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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0의 두뇌인 인텔 펜티엄-M 1.3GHz CPU의 모습이다.
이미 지난 리뷰에서 다룬 삼성 센스 X10, 델 래티튜드 D600, 도시바 새틀라이트프로 M15 등의 성능 테스트에서 펜티엄-M1.4GHz CPU가 인텔 모바일 펜티엄4 1.8-2.0GHz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살펴본바 있다.
노트북 PC에 최적화되어 있는 펜티엄-M CPU는 저전력의 설계와 낮은 클럭에도 불구하고 클럭당 명령 처리효율을 향상시켰는데, 이는 FSB가 400MHz으로 작동하며 1MB에 달하는 전력 관리형 대용량 L2캐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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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R40의 그래픽 데이타를 담당하고 있는 ATI Mobility Radeon (AGP 4x) 칩셋
ThinkPad R40의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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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00X600에 16Bit 해상도에서 다른 제조사의 센트리노 모델들의 3D Mark점수들을 살펴보면 GeForce4 420 Go를 탑재한 도시바 M15가 5997, MOBILITY RADEON FireGL 9000을 탑재한 T40이 8826점, ATI MOBILITY RADEON을 탑제한 Z1이 1309점, NVIDIA GeForce4 440 Go를 탑재한 삼성의 X10이 6209점으로 ThinkPad R40의 2777점이라는 점수는 최신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 PC로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800 X 600 32Bit 설정에서는 2310점을, 1024 X 768 16Bit 설정에서는 1930점을, 1024 X 768 32Bit 설정에서는 1539점을 기록하였다. 이는 센트리노 모델중 그래픽 성능에서 열세를 나타냈던 소니 바이오 Z1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의 성능이다.
R40의 3D 성능은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코어를 채택하고 있는 후지쯔의 센트리노 노트북인 S6120의 성능과 10점 미만의 흡사한 성능차을 보이고 있다.
3D 게임의 구동 여부 역시 후지쯔 S6120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워크 3, 피파 2003을 실행해 본 결과 800*600 16BIT 설정까지는 부드러운 진행을 보였으나 그 이상의 설정에서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모습을 나타냈다.
2D 성능에 있어서는 Ati Radeon의 명성답게 양호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채도가 낮은 액정의 특징 덕분에 원색 재현력과 색간 표현력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기존 모델에 비해 콘트라스트비와 휘도가 어느 정도 향상되어 있어 전문 그래픽 작업이 아닌, 사진 수정이나 이미지 작업 정도의 수준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음은 산드라 2003을 이용한 각 부분별 테스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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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연산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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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배터리로 구동되는 상태에서의 CPU 연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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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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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