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가 장착된 왼쪽 팜레스트 부분의 경우 사용 시간에 따라 어느 정도 열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불쾌감을 느낄 정도의 발열은 발생하지 않는다.
CPU 쿨러가 장착된 백스페이스키 부근은 오히려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노트북의 두께가 얇아 노트북의 각 부품간에 배치밀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높은 발열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HB는 효율적인 열분산 구조를 지니고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사용자가 발열상태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미열만 발생할 뿐이다.
약 3시간에 걸친 동영상 구동 후 TB에서 발생하는 열을 측정해본 결과 팜레스트부로 올라오는 열은 xx로 미열 수준에 불과 했고 배면에서 가장 높은 열을 낸 부분도 xx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다.
노트북 내부의 열을 배출하기 위한 CPU 쿨러의 막강한 성능에 힘입어 훌륭한 방열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쿨러가 작동하면서 발생시키는 진동이 키보드 우측 상단부로 간간히 전달되며 뒷부분에 위치한 열배출구로 빠져나가는 바람도 동일 위치에서 약간 새어 나오기 탓에 민감한 유저들이라면 신경이 거슬릴만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사진설명 : 방열 효율은 높지만 소음과 진동에 다소 느껴지는 CPU 쿨링 팬
TB는 전반적으로 정숙한 동작을 보여주고 있으나 과부하시 팬이 동작할 때에는 제법 리드미컬한 소음을 발생시킨다. 방열 성능이 우수한 팬인지라 단점으로 지적하기은 어렵겠지만 동작시 소음과 진동면에 있어서는 다소 개선의 여지가 있다. 반면 하드디스크 액세스시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다. 쿨링팬이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도서관의 옆사람 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정숙한 성능을 발휘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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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