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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를 탑재한 17인치 노트북 - HP Pavilion zd7000 (제 1부)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5-06 오전 3:25:37 


zd7000의 또 다른 특징은 5in1 플래시 메모리카드 슬롯의 채용이다. 5가지 메모리카드를 하나의 슬롯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인데, SD/MMC 카드, 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프로, 스마트 미디어카드로 구성된 5가지 메모리카드 공용 슬롯을 지원한다.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카드 슬롯을 갖춘 카메라폰, PDA의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서 5가지 미디어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슬롯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zd7000의 장점이다.



아쉬운 부분은 디지털 카메라의 주력 미디어인 CF 메모리카드 대신 활용도가 거의 없어져버린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카드 슬롯이 채용되었다는 점이다. 핀접속 방식인 CF 메모리 슬롯보다는 메모리스틱, SD 메모리와 같은 단자 접속 방식인 스마트 미디어 슬롯이 ‘공용 슬롯 설계’를 좀 더 용이하게 하였겠지만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스마트 미디어 보다는 디지털 카메라의 주력 미디어로 사용되고 있는 CF 슬롯을 채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구조였을 것임은 분명하다.

차라리 공용 슬롯 아래에 위치한 적외선 포트를 왼쪽 측면으로 옮겨 배치하고 CF 슬롯과 메모리스틱/SD 메모리카드 슬롯을 2 층 구조로 설계하였다면 사용 편의성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zd7000의 키보드 성능


zd7000의 키보드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zd7000에는 당연히!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3mm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얹어져 있다. 여기에 17키로 구성된 키패드까지 추가되어 총 103키로 구성된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으니 노트북PC로서는 가장 많은 키를 내장하고 있는 것이다.



17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하여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zd7000임에도 키패드를 포함한 103 키의 키보드가 적용되어 있어서 그런지 본체 상단이 키보드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음을 볼 수 있다. 키패드의 삽입으로 zd7000의 중심 이동은 왼쪽으로 다소 몰려 있다. 메인키보드를 중심으로 배치된 터치패드 역시 본체 중앙에서 왼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키보드를 운용할 때에도 사용자의 위치가 왼쪽으로 몰리게 되기 때문에 처음 zd7000을 사용하게 되면 다소 어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2-3일 정도 지나면 바로 적응이 되기 때문에 문제점으로 지적할만한 부분은 아니다.


풀사이즈 키보드답게 키를 고정시키는 구조물 역시 견고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원형의 격자 구조물은 키보드의 각키를 키보드 판으로부터 든든하게 고정시켜주어 좌우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키가 고르게 눌려지도록 유도해 준다.

키보드판과 키사이에 얇은 고무판을 깔아 놓았는데, 덕분에 키가 키보드판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장시간 키보드 작업시 정숙함을 유지한다.



반발력을 위한 고무패킹의 탄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각 키들은 충분히 눌리는 느낌을 준다. 단, 고무패킹의 탄성이 강한 반면 누를 때의 압력 분배는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관계로 경쾌한 느낌보다는 다소 둔탁하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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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 2004-05-06 오전 4:16:28
1등 신고합니다!!
  강민성 2004-05-06 오전 4:17:06
드디어 제가 관심 있는 노트북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제발 2004-05-06 오전 4:40:33
노트기어에서까지 등수놀이하는 철없는 초딩들이 사라지는 날을 기다리며...이번 노트북 리뷰도 정말 잘 봤습니다...
  FX5700 2004-05-06 오전 5:44:28
그래픽 카드의 압박.......화면 이쁘겠네요.....데스크탑 못지 않을듯.....
  17 2004-05-06 오전 5:45:27
17인치면 걍 데스크탑 사는게 낫지 않을까....저한테는 아직 데스크탑형 노트북이 와닿지 않는군요......^^
  크헉;; 2004-05-06 오전 7:24:41
키패드가 탑재된 노트북이라.. 매력적인데요?
  민석 2004-05-06 오전 9:26:26
노트북에 키패드가 탑재된 시도는 작년 가을경에 대만의 clevo라는 회사에서 이미 시도되었었습니다. http://www.clevo.com.tw/products/D470W.asp
  강성범 2004-05-06 오전 11:02:05
미안한 말씀이지만 ZD7000도 원래 zd2000이라는 모델명으로 작년 여름에 출시된겁니다. 대만의 clevo 보다 이 모델이 앞서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이게 최초 맞습니다.
  그러게.. 2004-05-06 오전 11:24:28
어련히 알아서 썼을라고....
  민석 2004-05-06 오전 11:42:13
강성범님 부탁이 있는데 그zd2000의 발표 소식에 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를 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심하는건 아니고 그냥 확인해 보고 싶어서입니다.
  강성범 2004-05-06 오전 11:46:41
먼데서 찾지 마세요. 노트기어 최신 뉴스 2003-08-29자에 올라와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저도 pc magazine과 zdnet에서 관련 뉴스를 확인했습니다.
  강성범 2004-05-06 오전 11:48:31
노트북 관련 정보에 있어 노트기어만큼 빠르고 정확한 곳은 - 적어도 국내에서는 - 없지요. ^^
  민석 2004-05-06 오후 12:05:53
저기 죄송한데 제가 앞에 글을 대충 잘못적은것 같은데요 제가 clevo모델에 관한 정보를 본 날짜는 정확하게 2003-7-20일입니다.
  민석 2004-05-06 오후 12:06:12
그때 소식을 본 사이트를 링크해드리겠으니 확인좀 해주세요. http://kettya.com/backnumber/news2003/2003news07.htm
  강성범 2004-05-06 오후 12:11:21
비슷한 시기라면 HP 모델이 먼저냐 클레보 모델이 먼저냐 한다면 저는 HP쪽이라 하겠습니다. 클레보쪽은 잘 알려진 모델도 안니거니와 거의 동시에 나왔다면
  강성범 2004-05-06 오후 12:12:02
한쪽에서 누구를 따라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제품 개발은 적어도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니까요. 그리고 클레보 모델은 완전한 키패드를 탑재하지는
  강성범 2004-05-06 오후 12:19:38
않은 모델입니다. 3열 17키이니까요. 그러나 HP꺼는 4열 21키이니 구조가 좀 다르다고 하겠지요. 그리고 민석님 정보도 좋은 정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 2004-
  이럴때는.. 2004-05-06 오후 12:20:50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면 유명한걸 최초라고 표시하는겁니다. 원래...^^;;
  그리고.. 2004-05-06 오후 12:22:09
훌륭한 리뷰에 괜한 논쟁하지 마시오. 이건 노트기어에 대한 예가 아니옷!
  민석 2004-05-06 오후 12:48:35
성범님 의견은 개인적으로 납득이 잘 안갑니다만 그냥 개인차에 따른 의견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민석 2004-05-06 오후 12:49:48
그리고 뒤의 익명성 두분의 반박은 어이가 없군요. 제가 알고 있는것과 다른 정보가 나와서 궁금해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무슨 죄가 되는건가요?
  민석 2004-05-06 오후 12:53:10
마지막으로 운영자님께 건의를 드리자면 어디서 먼저 나온것은 둘째치고라도 키패드 탑재가 작년에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리뷰에 언급해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민석 2004-05-06 오후 12:54:26
솔직히 제경우는 리뷰글을 보고 최근에 나온 zd7000이라는 모델에서 최초로 키패드가 탑재되었다 라고 내용을 받아들였거든요...^^;
  강성범 2004-05-06 오후 2:09:16
글세요. 제가보기엔 민석님의 의견은 자신을 드러나기 위한 걸로밖에는 안보입니다. 키패드가 작년에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리뷰중에 언급하라는 것보단
  강성범 2004-05-06 오후 2:11:49
그리고 작년에 나왔다고 뉴스에서 알려준 것을 뭘또 리뷰에서 다루어야 한다는건지요. 언제 나왔든 처음보는 컨셉이 중요한거 아닙니까?
  민석 2004-05-06 오후 2:14:08
저는 의견을 낸것일뿐 특별히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운영자님께서 그런것이 필요없다고 판단하시면 어쩔수 없는 것이죠.
  민석 2004-05-06 오후 2:18:25
단지 제가 실제로 리뷰글 때문에 출시일에 관해서 오해를 했었고 작년 뉴스를 지금 일부러 보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낸것 뿐이에요.
  허허.. 2004-05-06 오후 2:27:10
두사람다 잘난척 하기는.. 보기싫네요. 그냥 좋은 리뷰 감사하게 봅시다. 잘난척들 하지말고 -.-;;
  윤주훈 2004-05-06 오후 2:33:59
zd7040us 모델을 미국에서 사용중입니다. 4개월째 사용중인데 도시바등에 비해 키보드와 스피커 성능이 탁월합니다. 어두운곳에서는 튜닝된것 같이 멋진데 2부에서 부탁드립니다.
  윤주훈 2004-05-06 오후 2:37:45
특히 스피커는 처음들어보시는 분은 깜짝 놀랄정도입니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보이네요. 딸려있는 DVD+R+RW도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윤주훈 2004-05-06 오후 2:41:08
위 모델과 차이는 HDD(80->60), DVD+R+RW 추가된 사양입니다. 구입은 1680여불인가 했고 리베이트 250불로 1430불 정도 됩니다.
  지금은 2004-05-06 오후 2:43:46
리베이트 100불로 되어 있는데 주훈님께서 구입할 때엔 250불이었군요.. 워째 리베이트가 더 짜졌는지..-.-;
  윤주훈 2004-05-06 오후 2:50:09
저도 좀 싸다싶어서 샀는데 그 이후에는 비슷한 가격에 안나오는듯 하네요. http://www.ibmmania.com 에 간단한 사용기 올려놨습니다.
  꿉쓰 2004-05-06 오후 6:48:26
윤주훈님... 저거 스피커가 도시바 세틀라이트 p25에 달린것보다 음질이 좋은가요? p25스피커 최강이라는데....비교좀 부탁합니다..
  꿉스 2004-05-06 오후 7:16:15
이런건 한국에선 어디서 사나요?
  이홍철 2004-05-06 오후 7:17:27
헉..PDA알아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내 맘을 사로 잡아버린 너... ㅠㅠ..
  백용식 2004-05-06 오후 7:33:39
저게 노트북입니까 키패드가 있어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무게도 엄청나군요.차라리 노트북이 아니라 괴물이라 생각되는군요.차라리 데스크 탑PC를 써겟습니다.
  그냥 2004-05-06 오후 8:12:36
조용히 리뷰나 보시면 될 것을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직접 리뷰 쓰세요?
  뭬야~ 2004-05-06 오후 9:26:39
키패드가 있어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 이런 우물안 개구리식 생각을 하려면 혼자서만!
  뭬야~ 2004-05-06 오후 9:28:02
노트기어 리뷰는 언제봐도 시원합니다.^^ 리뷰최강!
  백용식 2004-05-06 오후 10:26:38
별 그렇게 좋아보이는 노트북은 아니네요.노트북인지 데스크탑PC 인지...
  zd7000은 2004-05-06 오후 10:27:23
작년에 피시매거진에서 베스트 노트북 먹은 넘입니다. 미국에서 인기가 상당합니다. 초창기 시장 진입을 위해 리베이트를 많이 주었지만 이제는 거의 제가격에 판매하고 있죠.
  꿉스 2004-05-06 오후 10:44:09
백용식님.. 서브유저층도 있지만 저런 노트북을 선호하고 또 그 리뷰를 기다리던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죠. 2004-05-06 오후 11:11:07
바이오 TR이나 SRX같이 작은 노트북을 답답해서 어떻게 쓰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뭐든 자기 기준대로만 생각하지 마시길..
  윤주훈 2004-05-06 오후 11:37:35
P25 스피커도 역시 하만/카돈입니다만 ZD7000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결정적 구입동기도 도시바 P25 / M35 등과 비교해본 후 였습니다. 기회있으면 꼭 들어보세요.
  제품의 평가는 2004-05-07 오전 12:41:44
자신의 잣대로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면 오산입니다. 제조사가 한 제품을 내놓을때는 그냥 내놓지 않습니다. 시장 조사는 필수죠. 1년이상 시간을 들여 제품개발을 했는데..
  리뷰 첫머리에서도 2004-05-07 오전 12:43:53
나와 있듯이 저건 디비디의 대중화에 맞춰 나온, 그런 컨셉의 제품같습니다. 물론 휴대성은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에 차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어떤가요.. 2004-05-07 오전 11:33:09
HP가 별루 라는 소리를 많이들 하시는데.. 좋은가요.. 사용기를 보면....애궁. 가지고 싶은데..
  hp가 2004-05-08 오후 8:57:21
별로 안좋다니요.. 명실공히 세계 PC 판매 1,2위를 다투는 업체인데요.. hp께 별로 안좋다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hp 제품을 구입할리가 있겠습니까..
  언저리 2004-05-09 오후 11:50:44
아직 우리정서엔 좀 그렇죠? 그리고, 이거 리모트 콘트롤 되나요? 아니라면 진정한 멀티미디어컨셉은 아닐듯한데요? 힌지 부분에 도시바 테크라처럼 여유만 뒀으면.흠. 리뷰 멋지네요
  ZD7000 2004-05-10 오전 4:29:35
WINDOWS XP MEDIA CENTER 탑재시 리모콘 지원합니다. 위에서도 쓰셨지만 2003 PC MAGAZINE 1위 선정제품이죠. (공동 1위 X31, T40)
  또한 2004-05-10 오전 4:31:27
저도 사무실과 집에서 이 제품을 사용중인데 데스크탑을 안쓰게 되더군요. 배낭형 가방을 이용하면 4KG 넘는 무게도 괜찮네요.
  사용자. 2004-06-13 오후 11:19:58
요즘 노트북이 4.2k면 무거운 거겠지만 제가 쓰던 5년전 노트북역시 4k였던 기역이 나네요 12인치였던 그당시 모델과 비교하면 엄청난기술이~
  사용자 2004-06-13 오후 11:25:06
보니까 노트북도 될수없고 테스크탑도 될수없는 왕따지만 반대로 노트북도, 테스크탑도 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숫자키패드 2004-06-14 오전 12:40:04
하나만으로도 너무 매력적이네요. 업무상 숫자칠 일이 정말 많거든요. 넓은 화면인지라 엑셀창 2개 그냥 띄워놓고 써도 되겠네요. 리뷰보고 뽐뿌받아 바로 질렀습니다^^
  거대한 크기가 2004-07-08 오전 8:25:02
어느곳에서 펼쳐놓더라도 그냥 시선 집중입니다. pc magazine 2년 3분기 연속 멀티미디어 부문 1위 제품이죠... 물론 성능도 노트북중에는 1위
  객손 2005-08-11 오전 12:41:24
음 국내에서 서비스 불가 제품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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