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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kg으로 누리는 자유! - 파나소닉 Lets note CF-W2 (제 1부)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1-30 오전 3:43:31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 사양표를 보면 중용량, 대용량과 같이 알아듣기 쉬운 표현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8셀 배터리, 6셀 배터리 등 생소한 단위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바로 셀(cell) 이라는 단위가 노트북 배터리의 용량을 결정짓는데, 10.8V 전압을 사용하는 배터리의 경우 3.6V 전압의 리튬 이온 배터리 3개가 직렬 방식으로 내장되어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즉 배터리에 내장된 하나의 리튬이온 모듈을 1셀로 보는 것이다. 반면 10.8V 6셀 배터리란 3.6V용 리튬이온 셀이 6개가 내장되어 있다는 의미인데, 이 경우 3개의 셀 + 3개 셀, 이렇게 병렬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팩에 내장된 셀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배터리 구동시간도 증가하나 셀이 늘어나는 만큼 두꺼워지고 무게도 무거워 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얇고 가벼워야 하는 서브노트북에 있어서 두껍고 무거운 대용량 배터리는 골치아픈 '군살'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강력한 휴대성'에는 노트북의 외형 사이즈만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 외부에서 전원 없이도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튼실한 배터리 효율이야말로 휴대성을 강화한 서브노트북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벼움' 과 '높은 배터리 효율'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질주하는 '두 마리의 토끼'와 같다. 따라서 노트북 제조사들은 무게와 휴대성을 포기하고 높은 배터리 효율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배터리 성능을 희생해서라도 무게와 두께를 줄일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해야 했다.

결국 완벽한 서브노트북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3대 요건인 '가벼움', '얇은 두께'. '고효율 배터리'는 현재의 노트북 제조 기술 수준에서는 동시에 만족될 수 없는 난제중의 난제이며 거의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서브노트북을 설계함에 있어서 배터리 효율을 포기하는 대신 '얇은 두께'와 '가벼운 본체'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파나소닉의 개발진들은 그들과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파나소닉은 휴대용 노트북이 갖추어야할 3대 요건인 '가벼움'. '얇은 두께'. '높은 배터리 효율' 중에서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배터리' 보다는 '두께'를 포기하는 쪽을 택하였다. 즉 휴대용 노트북이 다소 두꺼워 부피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무게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이 이를 뒷받침 한다면 얇고 가볍지만 두 시간도 채 못 버티는 빈약한 배터리를 내장한 서브노트북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런 이유로 파나소닉 CF-W2에는 1.29kg 모델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6600mAh의 6cell 대용량 배터리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W2의 배터리 전압은 7.4V인데, 이는 인가전압 3.7V, 2200mAh의 리튬 이온 셀을 두 개씩 직렬로 연결하고 총 3조를 병렬로 연결하여 총 6600mAh를 구성하게 하여 배터리 구동시간을 극대화시켰음을 볼 수 있다. 제조사 측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로 최대 7.5 시간의 구동을 보장한다고 말하는데, 정말로 그런지는 리뷰 2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노트북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각 부품의 무게를 최소화하였으며 무게 부담이 되는 것들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 부품들은 과감하게 제거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쿨링팬이다. 보통 인텔 초전압판 CPU라 해도 1GHz의 클럭의 주파수와 그래픽 코어를 포함한 메인보드 칩셋의 발열, 그리고 하드디스크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적절히 제어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하기 위한 쿨링시스템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히트 파이프를 포함한 쿨링팬은 노트북의 무게를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파나소닉은 W2 내부에 쿨링시스템을 제거하여 무게를 줄인 반면 노트북 내부 공간을 넉넉하게 설계하였다. 쉽게 말해 공기의 순환으로 발열이 제어되도록 일종의 '공랭식' 쿨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쿨랭팬이 없앰으로 인해 '소음 없는 노트북'이 라는 값진 보너스도 얻게 되었고 말이다.


Let's note? 이거 징글리쉬 아닌가?



'Let's note' 시리즈는 그 이름부터가 독특하다. 우선 'Let's note' 브랜드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문법에 맞지 않는 이름'임을 지적하지만 이는 파나소닉의 노트북 PC 라인을 대표하는 고유 브랜드로서 크게 문제가 따르는 부분이라 할 수 없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노트 하자' 즉 '기록 하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이름은 원래는 'Let's play with panasonic notebook PC' 정도의 표현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에서도 문법에 맞지 않는 브랜드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몇 가지만 열거하면 휴대폰 제 1 업체인 삼성의 대표 브랜드는 'Anycall'인데, 이는 올바른 영어 표현이 아니다. 또한 편의점 브랜드 중에는 '길에서 사다'라는 뜻의 'Buy the Way'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된 표현이다. 영어에서 올바른 표현은 'Buy on the Way'가 맞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파나소닉의 'Let's note'라는 이름은 문법에 맞고 안 맞고를 떠나 파나소닉 노트북 PC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는 상당히 즐겁고도 진취적인 명칭인 것이다.



레츠노트 W2의 포트 구조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이다. 좌측 끝 부분에 전원 버튼이 마련되어 있으며 광학드라이브 커버에 배치되어 있는 7개의 인디케이터와 상판 개방 버튼이 중앙에 위치해 있다. 상판의 돌출부를 제외하면 '직사각형'의 절도 있는 모습에서 레츠노트만의 강인함이 물씬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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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하 2004-01-30 오전 5:28:23
정말 갖고 싶은 노트북입니다. 2부도 빨리보고 싶네요! 훌륭한 리뷰 매번 감사드립니다. 관심 기종의 리뷰라 더 감동입니다!!
  가격빨리 2004-01-30 오전 5:29:16
내려라 가격빨리 내려라 가격 빨리 내려라 가격 빨리 내려라~~~~~~~~~
  노트매냐 2004-01-30 오전 5:37:41
휴... 다 읽었당! 역쉬 노트기어가 리뷰한걸 봐야 속이 시원합니다. 다른데서 한리뷰는 통 시원치도 않고 미덥지도....^^;
  이런 글도 있던데..맞나? 2004-01-30 오전 6:34:50
R이나 T등 기존의 파나소닉의 서브라인의 케이스는 괜찮은데 W2의 케이스는 정말 프라스틱제품같아서리...볼펜으로 살짝 눌러도 자국이 남습니다. 제것도 눌린 자국이 나더라고요.^^
  아마도.. 2004-01-30 오전 9:33:26
다음 리뷰는 엘지에서 나온 타블렛노트북이 되겠죠..? 국산 1호 타블렛노트북 리뷰 얼른 올려주세요...^^
  이야 2004-01-30 오전 10:37:33
노트기어 사랑해요~~^^ 너무 보고싶던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
  박천우 2004-01-30 오후 1:03:44
정말 멋진 리뷰입니다. 이렇게 좋은 리뷰 항상 제공해주시는 이 사이트 운영진 모든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신영 2004-01-30 오후 1:37:15
1394포트가 없는게 좀 아쉬운 명작인듯 합니다.
  석기 2004-01-30 오후 5:46:00
명품 노트북에 명품리뷰로군요. 리뷰 잘봤습니다.
  ㅋㅋ 2004-01-30 오후 5:46:26
렛츠노트 리뷰좀 해달라고 게시판에 글썼을땐 아직 계획 없담서요~~ ㅋㅋ 암튼 기분좋네요. 이리뷰를 보니
  iruka41 2004-01-30 오후 6:10:37
아하하 드디어 올라왔군요 감사합니다. ㅜ.ㅜ 어서어서 인지도가 올라가서 더이상 제 놋북을 보고 파나소닉에서 놋북도 만들어? 라는 질문을 듣지 않게 되길-*
  뱃겨보자 2004-01-30 오후 6:13:24
누드는 2부에 나올려나... ㅋㅋ 속살을 보고싶군...
  이상타.. 2004-01-30 오후 6:23:13
JVC가 마쓰시다 브랜드? 제가 알기론 JVC는 Japan Victor Corporation 의 약자로 일본 빅터의 해외브랜드 모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알고있는 건가요?
  김경철 2004-01-30 오후 6:35:54
JVC는 마쯔시타의 브랜드가 맞습니다. AIWA가 SONY 브랜드라는것은 다 알고 계시죠?
  빅터 2004-01-30 오후 6:57:11
빅터는 마쓰시다의 자회사 랍니다. 근데 서로 독자적인 겨영을 하기에 형제 브랜드인 파나소닉과도 치열한 경쟁을 하죠. 그외에 테크닉스도 마쓰시다꺼...
  김남수 2004-01-30 오후 7:02:02
개인적으로는 Toughbook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이라 W2도 써본적이 있습니다. IEEE1394단자가 없다는걸 빼고는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비즈니스용으로는 정말 최상급이죠. ^^
  김남수 2004-01-30 오후 7:02:21
^^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2부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김성규 2004-01-30 오후 10:11:36
훔쳐가고 싶은 리뷰~~~~~~~멋쥡니다.
  레츠노트 2004-01-30 오후 11:14:17
라는 이름에 대한 해석이 아주 멋집니다. 전혀 생각못한 점을 지적해주셨네요. 파나소닉에서 가만있으면 안되겠는데요? ^^
  조재웅 2004-01-31 오전 1:36:22
음..역시 액정만 좋으면 좋을텐데 베터리때문에 어쩔수없겠죠? 가격도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 ^^;;
  김병수 2004-01-31 오전 10:20:03
letsnote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입하기는 꺼려졌던 브랜드였는데 리뷰를 보니 괜한 기우였네요. 완성도가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로베스트에서 2004-01-31 오전 10:22:43
추가램 포함해 25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가격은 279만원인데 이벤트 기간이라고 하네요...
  -..- 2004-01-31 오후 12:43:01
시퓨가 1.2기가 라면 얼마나 좋을깡... 1 기가는 클럭이 넘 낮당....
  w2a하고w2b 2004-01-31 오후 1:52:21
하고 모가 다른지요?시퓨100Mhz 차이나구..odd개폐 부분이 개선 되었다구 하는데..심각한 문제인지?..
  글구 2004-01-31 오후 1:52:55
odd rw속도두 다른가요?가격차이가 좀 있음 w2a를 사려 하는데 어떡하죠?
  Kanaki 2004-01-31 오후 3:20:06
Enter키 좌측부분과 Shift좌측의 키 보드가 공란으로 되어있네요. 일본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한 것인데 한국버전이라면 이 부분도 정확히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채린아범 2004-01-31 오후 11:13:10
2부 기대 됩니다. T1쓰다가 CD없어 불편해서 팔았는데. 이거. 정말 군침 도는 모델입니다. 이거 나오기 몇달전에 T40을 덜컥 구입해 버려서... 군침만 흘립니다...
  IBMmania 2004-02-01 오전 12:04:05
단점은 비싼가격, 모노스피커, 광시야각이 아닌 액정, 1394 포트의 부재, 그래픽 램의 메인램과 공유, 11채널 무선랜, 불편한 일본 키보드, 기본램의 256메가 납땜....
  IBMmania 2004-02-01 오전 12:04:54
단점은 비싼가격, 모노스피커, 광시야각이 아닌 액정, 1394 포트의 부재, 그래픽 램의 메인램과 공유, 11채널 무선랜, 불편한 일본 키보드, 기본램의 256메가 납땜....
  음.. 2004-02-01 오전 12:57:06
아이와는 소니가 합병을 한거죠..
  키보드 2004-02-02 오후 2:17:48
키보드에 대한 내용이 몇 번에 나와있나요? 있긴 한가요? 난 워드를 많이 쓰거든요
  파나소닉 2004-02-02 오후 9:58:08
소니나 후지쯔처럼 국내에 수입만 된다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현수입업체는 영세업체여선지 가격이 엄청 높군요. tr이나 5010보다 일본가격은 싼걸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비싸군요.
  파나소닉 2004-02-02 오후 9:59:07
가격만 비슷해도 TR이나 5010을 제칠수도 있을것 같았는데.. ^^;;; 아쉽..
  드디어 2004-02-02 오후 10:09:30
파나소닉이 올라왔군요 좋은리뷰 정말 잘봤습니다^^
  사운드 2004-02-09 오전 10:34:03
모노라고하셨는데..이어폰을 끼어도 모노로 나오는 것인가요?아니면 스피커만 단지 하나인것인지...^^;;???
  스피커만 2004-02-10 오후 9:29:51
모노이지요. 요즘 이어폰으로도 모노가 어디 있나요? 싸구려 라디오도 아닌데...-.-;
  -..- 2004-03-03 오후 2:40:44
모노라...외부스피커를 사용하믄 스테레오가 안되는지...
  -..- 2004-03-03 오후 2:43:55
사양에 비해 가격이 넘 높당... 장점을 다 고려해도....
  스피커는 2004-04-01 오전 1:45:11
모노지만, 헤드폰 끼면 당연히 스테레오로 나옵니다^^ 저는 유저인데, 타이핑 잠깐 헤매면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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