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되는 광학드라이브는 엘지제품으로서 기록 24배속, 다시기록 10배속 DVD 8배속, 읽기 24배속의 콤보드라이브이다.
네로 버닝롬을 이용하여 700MB 분량의 화일을 씨디로 굽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6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DVD는 8배속을 지원한다. XNOTE에 채용된 4240N 콤보드라이브에는 RPC2 lock이 걸려 있어 DVD타이틀에 따라 코드변경을 필요로 하지만, 코드변경 회수 리셋이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가능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드라이브 코드프리 펌웨어 패치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
초기 디스크 액세스시를 제외하면 소음, 진동 모두 양호한 편이며 인식률도 우수하다.
|
|
대부분의 포트는 뒷면에 위치해 있다.
왼쪽부터 1개, 2 개로 분리되어 있는 총 3개의 USB 1.1, 모뎀/랜단자, S-비디오 단자, 외부 모니터, 페러렐, 전원 입력 단자, 1394, 열배기구가 있다.
시리얼, PS/2 단자는 삭제되어 있으며 외장 저장장치를 사용할 때 유리한 USB2.0이 채용되지 않은 점은 아쉬우나 대신 1394 단자를 내장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아무런 불편이 없을 정도의 넉넉한 포트 구성이다.
|
|
노트북 배면을 보자. XNOTE의 배면은 상판과 마찬가지로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다.
노트북을 바닥으로부터 밀착시키면서 본체를 보호해주는 고무다리중 하나가 배터리에 붙어있어 배터리를 분리한채 사용할시 노트북이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대부분 배터리를 빼놓고 사용하는 것은 잦은 충전에 따른 효율 저하를 걱정하기 때문인데 이미 여러 번 다룬바 있듯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메모리 이펙트가 거의 없으며 잦은 충전이 오히려 수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굳이 배터리를 제거한 상태로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
각종 커버를 제거한 모습이다.
우측 주앙부가 램슬롯이며 그 밑이 미니 PCI 슬롯이다. 미니 PCI 슬롯 옆부분이 하드디스크가 들어가는 베이이며 윗쪽에 보이는 작은 볼트 하나를 풀면 간단하게 하드디스크가 분리된다.
배터리
|
|
XNOTE의 최대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4시간이 넘어가는 배터리 성능이다.
LG측에서는 배터리 마이저(Battery Miser)라는 새로운 전원관리 기술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4시간 이상을 보장하며 전원 관리시 5시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실상은?
일단 부속되는 배터리는 14.8V 44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전원관리 옵션을 가정용으로 지정한 상태에서 2시간 분량의 영화가 담긴 DVD 타이틀을 최대밝기에서 재생하였다.
2시간에 걸친 영화 재새이 모두 끝난뒤 배터리는 약 40% 정도의 잔량을 나타냈다. 이후 웹서핑과 워드를 번갈아가며 테스트 해보니 DVD 구동 후에도 약 1시간 40분 정도를 더 사용할 수 있었다.
즉 전원 관리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력 소모가 심한 DVD 구동을 포함해 약 3시간4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준 셈이다.
이정도 배터리 성능이라면 LG에서 장담한대로 일반적인 작업시 4시간은 족히 버텨줄만한 성능이다. 전원관리를 최대로 지정하고 액정의 밝기를 최저로 지정한 상태에서 웹서핑과 워드, 오피스 등 일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켜본 결과 무려 4시간 35분의 사용시간을 뽐냈다.
14.1인치 액정을 탑재한 올인원 노트북 중 배터리 성능에 관한한 XNOTE가 단연 최고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XNOTE의 성능은?
|
|
먼저 그래픽 성능을 살펴보자.
XNOTE에는 컴팩의 서브노트북인 N410C와 마찬가지로 ATI 라데온 M6C칩셋이 탑재되었으며 내장 그래픽 램은 16MB이다.
요사이 출시되는 올인원 노트북의 경우 ATI라데온 7500(32MB)나 NVidia Geforce 4 440 Go 칩셋에 비하면 XNOTE에 채용된 라데온 7000급의 그리픽 칩셋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 칩셋의 사용처라면 대부분 최신 3D 게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매니아가 아닌 이상 XNOTE의 그래픽 성능을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3Dmark 2001SE를 이용한 성능테스트 결과 1024*768 32BIT 설정에서는 1486점을, 1024*768 16BIT 설정에서는 1857 점을 기록하였다. 이정도 성능이라면 웬만한 사양의 3D게임을 즐길 수 있을만큼은 된다.
실제로 워크래프트 3의 경우 32BIT 설정으로는 800*600 해상도까지 무리 없는 진행을 보였으며 1024*768 32BIT 설정에서는 끊김 현상을 보였으나 16BIT로 낮추어보니 거의 끊김 없이 부드럽게 진행을 보여주었다.
2D 색감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원색 재현력에 있어 다소 과장된듯한 느낌을 주나 ATi칩셋 특유의 화사한 색감과 휘도가 향상된 액정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밝고 선명한 화면 상태를 보여준다.
다음은 산드라 2003을 이용한 각 부분별 테스트 결과이다.
|
|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