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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전면부를 살펴보자.
노트북의 중앙부분에 음성 정보를 입력받는 Mic와 적외선 통신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Mic가 노트북 전면부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음성 정보를 인식하여 명령울 수행하는 Windows Tablet Edition의 음성 인식기능을 고려한 설계이다. 그러나 불행이도 Windows Tablet Edition의 한국어 버전은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음으로 이 내장 Mic가 자주 사용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위에는 C100부터 계속해서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래치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Tablet Mode와 노트북 Mode의 변환시에 래치가 자동으로 잠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고정을 시켜주어야 하는 구조를 하고 있다. 꼭 수동이라서가 아니라, 처음 사용자들이 구조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불편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 지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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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후면부의 모습을 살펴보자.
C110의 특징 중 하나는 Sound 관련 포트와 전원단자를 제외한 모든 포트들이 고무 덮개로 보호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각 포트들을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깔끔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PC를 Tablet Mode 상태로 이용할 때에는 대부분이 Port들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각종 포트를 깔끔한 고무 커버를 마감한 것은 괜찮은 생각으로 보인다.
또한 후면부의 덮개는 포트를 사용 용도에 따라서 세 구역으로 나누어 개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앙에 TravelMate라고 쓰여진 부분은 액정의 회전 축이 되는 부분으로 별도의 포트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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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 후면부의 포트 덮개를 개방한 모습 - 좌측 부터 Acer 전용 확장포트, Modem/LAN 포트, 외부 모니터 단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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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좌측면을 살펴보자.
전원입력 단자 이 외에는 아무런 포트도 위치하고 있지 않다. 전원 입력 단자 옆으로 세무 제질로 덧입혀져 있는 부분은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는 부분이다. 하드디스크는 배면에 하드디스크 베이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하나를 푼 뒤 힘껏 잡아 당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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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PDA가 빠른 속도로 일반에 보급되면서 이들의 저장매체로 사용되는 각종 플래쉬 메모리카드를 읽는 리더장치의 채택여부가 노트북의 선택에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비단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앞으로 Mobile 시장의 주역이될 Tablet PC에서 역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SONY의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런 리더장치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후지쯔의 POPPY에는 무려 3가지 종류의 메모리를 읽어 들일 수 있는 리더기가 장착되는 등 플래쉬카드 리더 장치가 가지는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고 있다.
Acer의 첫 Tablet PC인 C100엔 보안을 위한 Smart Card 슬롯은 채용되었으나 다지털 카메라나 혹은 PDA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유용한 CF 메모리와 같은 플래쉬 메모리 슬롯을 갖추지 못했다. 이는 센트리노 확장판인 C110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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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et Out 단자가 노트북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을 이용할 때 노트북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과 헤드셋의 케이블이 꼬일 염려가 없어 좋다. 후면에 단자가 장착된 경우 연결선이 짧은 이어폰은 사용이 껄끄러울뿐더러 여러 확장 단자의 연결선과 뒤엉키는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Sound 관련 단자를 노트북의 전면부나 측면에 배치하고 있다.
C110은 HeadSet Out 단자가 측면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USB 단자와 IEEE 1394 단자와 근접해 있어 때에 때라서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기도 한다. HeadSet Out 단자 오른쪽의 고무 덮개를 벗기면 USB 2.0 단자 2개와 IEEE 1394 단자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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