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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를 닮았다고 생각했는지 이름을 UFO 무선 마우스라고 명명했으나 실제로 생김새는 UFO보다는 풍뎅이나 무당 벌레쯤에 더 가깝다.
짙은 남색 바탕에 버튼부가 은색 원형으로 구별되어 있어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체적인 크기는 한손에 쏙 들어올만큼 컴팩트하며 위의 세 제품에 비해 무게도 가벼워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기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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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립감에 있어서는 그리 훌륭하지 못하지만 불편할 정도로 옹색하지는 않다.
손에 딱맞는 크기가 아니여서 장시간 사용시 손의 피로도는 앞선 세 제품보다 심하겠지만 2-3시간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버튼부의 클릭감은 조금 딱딱한 편이나 클릭감이 분명하고 조작성도 괜찮은 편이다. 휠조작감도 원만한 편이지만 상하 스크롤을 위한 휠클릭감에 있어서는 상당히 투박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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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 있어서는 앞선 제품들에 비해 크게 빠지지 않는다.
800dpi에 해당하는 고감도 광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미지 인식률도 우수하다. 세밀함이 요하는 작업시 마우스 커서가 조금 떨리면서 약간의 인식 오류 현상이 발생하지만 전반적으로 정교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MX700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지만 MS 인텔리 옵티컬과 로지텔 마우스맨 옵티컬과 비교할 때 그다지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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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약 5분 정도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 전환되어 배터리 전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부족시엔 휠부분에 빨간 불이 들어와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준다.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이 약 5분으로 설정되어 있고 조작버튼 두 개와 휠만을 갖춘 기본형 마우스이기에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춘 세 모델에 비해 회로 간섭이 적어 슬립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사용시간에 따라 전지 지속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일반 AA형 알카라인 전지로 교환한 후 대략 하루에 4-5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약 보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준다.
앞선 세 모델의 경우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무선 광마우스의 경우 제조사에서 밝히는 배터리 사용시간과 실제 사용시간 사이에는 적잖은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배터리의 잦은 교환이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전술한바와 같이 별도의 니켈 수소 충전지 세트를 마련하거나 무선 광마우스보다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무선 볼마우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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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Y의 UFO 무선 마우스의 수신부는 매우 작고 휴대가 간편하게 되어 있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안성마춤이다.
마치 요즘 각광받고 있는 USB 플래쉬 저장 드라이브를 연상케하는 엑세스 포인트는 어디에나 수납될 수 있을만큼 작고 가벼우며 노트북 USB 단자에 접속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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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700이나 MS 인텔리전트 무선 옵티컬의 경우 휴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다름아닌 본체크기에 육박하는 유선 접속 방식의 엑세스 포인트인데 COSY 무선 마우스는 그러한 불편을 해소하여 언제든 간편한 휴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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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http://returnman-2.tumbl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