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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본체 배면의 배터리와 확장 슬롯 커버들을 제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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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델에 부속된 하드디스크의 모습이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용한 부품이고 노트북 제조사들도 다양한 벤더들의 제품을 혼용하기 때문에 모델별 특징으로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각 제품에 기본 탑재된 하드디스크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자.
X10 최상의 모델에는 60GB ATA100 4200RPM 성능의 후지쯔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모델명 MHS2060AT인 이 제품은 유체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정숙한 하드디스크이다. 도시바, IBM(히타치에 매각되었지만) 제품에서 발생하는 '드륵드륵', '딸깍딸깍' 등의 규칙적인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열이 조금 높은 편이다.
Z1에는 60GB ATA100 4200RPM 성능의 히타치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모델명 DK23EA-60A인 이 제품은 유체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비교적 정숙한 하드디스크이다. 특히 지난해 히타치는 IBM의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인수한 업체로 올해부터 IBM의 하드디스크인 'travelStar' 제품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Z1에 탑재된 하드디스크는 히타치에서 원래 생산하던 모델의 60GB 제품으로서 IBM 하드 특유의 '딸깍딸깍'거리는 소음이나 도시바 하드의 '드륵드륵' 등의 규칙적인 소리를 내는 제품보다는 다소 조용하지만 화일 액세스시 어느 정도의 소음은 있는 편이다. 발열은 IBM, 도시바 제품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지만 크게 차이나는 정도는 아니다.
D600에는 히타치사의 IC25N030ATCS04 모델이 탑재되어 있다. 이 제품은 ATA100 4200RPM 속도의 30GB 용량으로 유체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하드디스크이다. 이 모델은 IBM이 하드디스크 사업부를 히타치에 매각하기 전까지 IBM 상표를 달고 출시된 제품이다. IBM 제품답게 화일 액세스시 특유의 딸깍거림은 여전하며 그 외의 발열이나 성능면에 있어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T40에 부속되는 하드디스크는 유체베어링 방식의 ATA100 5400RPM의 속도를 내는 40GB용량의 고성능 하드디스크이다. 이 모델은 버퍼메모리를 기존의 하드디스크보다 4배나 큰 8MB를 갖고 있어 멀티태스킹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기존 IBM 제품답게 작동시 '딸깍딸깍' 비슷한 규칙적인 소음은 여전하다.
광학 드라이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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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이 광학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고서도 2.38cm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준 1등 공신은 바로, 삼성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9.5mm 두께의 초슬림 콤보드라이브이다.
모델명 SU-408B인 이 드라이브는 8배속의 기록속도, 8배속의 재기록 속도, 8배속의 DVD, 24배속의 읽기 등의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이보다 조금 앞서 개발되어 V505, Z1 등에 탑재된 소니 CRX950E에 앞서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마음에 드는 점은 초슬림 드라이브임에도 초기 액세스시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동작시 소음이 별로 없다는 점이며 진동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양호한 구동 상태를 보여준다 것이다. 우려와는 달리 미디어 인식률이나 액세스 속도 역시 양호하다. 드라이브는 모듈러 베이 형식이 아니닌 FIXED 방식이다.
Z1에는 V505와 마찬가지로 9.5mm의 초박형 CD-RW/DVD-ROM 콤보 드라이브를 채용하였다. 사용된 제품은 소니 CRX950E 모델이다. 이 제품은 CD-R 최대 8배속，CD-RW 최대 4배속의 성능을 발휘하며 버퍼 언더 런 에러 방지 기능인 파워번 기능이 적용된 드라이브이다. 또한 8배속의 DVD와 24 배속의 읽기 기능을 지원하는 콤보드라이브이다.
D600에는 스펙에 따라 CD-ROM, DVD-RPM, CD-RW, DVD-RW 콤보 드라이브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브는 당연히 모듈러 베이 형식이다. 리뷰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브는 CD-RW 형식으로서 24배속의 기록, 10배속 재기록, 24배속의 읽기 성능을 갖고 있는 TEAC CD-W224E 제품이다. 티악사의 드라이브는 정숙한 동작과 양호한 인식률을 지니고 있으며 진동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세 모델과는 달리 D600에는 기존의 12.8mm 두께의 드라이브가 적용되어 있다.
T40 울트라베이에 탑재되어 있는 광학 콤보드라이브는 마쓰시다 UJDA745 모델이다. 이 드라이브는 9.5mm 초슬림 드라이브로서는 최고 성능인 CD 기록 16배속, 재기록 10배속 DVD 8배속 읽기 24 배속의 성능을 발휘하며 버퍼언더런 방지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브라 안정적인 라이팅 작업이 가능하다.
미디어 인식률이 놓고 상당히 정숙한 작동상태를 보이며 미디어 구동시 진동도 거의 없는 편이다.
각 모델별 내부 구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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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노 모델의 핵심부인 펜티엄 - M CPU의 모습이다. Z1의 경우 CPU 발열을 위한 쿨링 시스템이 CPU에 고정되어 있어 분리가 여의치 못했기 때문에 CPU 모습이 드러나 있지 않으나 생김새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없으리라 본다. ^^;
X10, D600에는 펜티엄-M 1.4GHz가, Z1에는 펜티엄-M 1.3GHz가, T40에는 펜티엄-M 1.6GHz CPU가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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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델 모두 펜티엄-M CPU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는 Intel 855PM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은 메인보드의 칩셋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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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