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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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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전자전 일산 킨택스에서 개막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10-10 오후 6:07:56

사진설명 : 소니 역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강자입니다.

소니 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제품은 OLED 방식의 LCD TV입니다. OLED는 유기 다이오드, 유기 EL이라고도 하는데요,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물질’을 말합니다. 노트북이나 디지털 기기 디스플레이로 흔히 사용되는 TFT LCD는 자기 발광 기능이 없어 백라이트에 의존하지만 OLED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의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고 색재현율과 명함비도 TFT 액정에 비해 뛰어납니다. 대신 유기물 특유의 열화 현상으로 인해 LCD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OLED 방식은 위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시야각의 제약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각도에서든 디지털 사진같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1인치 인데요, 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OLED 중 최대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밝고 선명하며 시야각 제약이 없다는 장점 외에도 디스플레이 패널부의 두께가 3mm 밖에 안될 정도로 초박형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일본 내에서만 판매가될 예정이며 국내에 도입될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제품 가격은 약 20만엔(170만원 내외) 정도라 하는데요, 국내 도입된다 해도 구입할 사람은 얼마 없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