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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3010에 기본 제공되는 휴대용 가방이다. 비즈니스 노트북 생산에 주력하는 제조사 답게 번들로 제공되는 가방 역시 정장에 잘 어울리는 점잖고 고급스럽다. 수납공간이 많고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반면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패드 처리는 약간 부실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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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노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메뉴얼,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복구 씨디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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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한국HP와 LGIBM, 삼보컴퓨터 등은 국내 노트북 PC 시장의 MS를 적어도 '2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2위 달성'을 위한 총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또 한국후지쯔와 도시바코리아, 소니코리아 등도 각기 올해 MS 목표를 '10%'로 잡고 잇단 판촉전에 나서고 있어 그 경쟁 열기는 전방위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경쟁이 가열된 것은 국내 시장의 '맹주' 격인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약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빈 자리를 놓고 2위 이하 업체들이 총 공세를 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2003년 세계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한바 있는 HP는 2004년 1/4분기에 LG-IBM에게 다소 처지는 실적을 거두긴 했지만 신제품의 경연장으로 급부상한 우리나라에서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HP 는 이러한 야심찬 목표 전면에 hp Pavilion ze5600 시리즈를 앞세워 놓고 있다.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로부터 보다 고사양이 필요한 고급사용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를 고루 만족시켜 줄 수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경제형 모델인 ze5600야 말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신 기종이면서도 기존 노트북에 익숙한 사용자들과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장치들을 빼놓지 않았으며 1394, 고배속 콤보 드라이브, 고성능 내장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강화형 노트북의 특징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hp 파빌리온 ze5600은 일반 업무용은 물론 멀티미디어 사용 환경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담당할만한 모델이다.
물론 시야각이 다소 떨어지는 액정, 플래쉬 메모리 슬롯이 미채용, 데스크탑 모델로서 크고 무겁다는 점은 hp 파빌리온 ze5600 시리즈의 단점이 되겠지만 변화보다는 안정을,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얻는 재미보다는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hp Pavilion ze5600 시리즈에 주목하기 바란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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