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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하드웨어 완성도로 승부수를 걸다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3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12-07 오후 10:43:04 


본체부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3:2 비율의 12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3:2 비율을 채택한 주된 이유는 디스플레이 사이즈 대비 본체 체적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가로로 넓은 와이드 비율은 체감되는 사이즈에 비해 기기 하우징이 커지며 하우징 사이즈가 클수록 단위 면적당 무게도 증가합니다. 3:2 비율은 가로 길이가 길어 체감 사이즈가 커보임과 동시에 기기의 체적으로 줄이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태블릿 용도의 최적화를 위한 선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의 주된 용도 중 하나를 ’전자책’으로 규정했는데, 3:2 화면비는 출판물과 가장 유사한 판형으로 글을 적거나 읽는데 최적화된 비율입니다. 이는 태블릿 전용으로 제작된 전자책을 비롯해 일반 서적을 스캔한 PDF 화면을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비율입니다.

특히 16:9 비율은 가로 사이즈 대비 세로 사이즈가 짧아 태블릿을 세워서 쓸 때 가로폭 대비 세로 비율이 지나치게 긴 느낌을 주는데, 3;2 비율은 어느 방향이든 자연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조합니다. 반면 영화 감상시 16:9 대비 상하 레터 박스가 남는다는게 단점입니다.


해상도는 풀 HD(1920x1080)보다 약 33% 정밀한 화소를 보여주는 2160x1440(풀HD+)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2의 경우 4:3 비율의 9.9인치 디스플레이에서 2048x1536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치당 픽셀피치는 서피스 프로 3이 약간 큽니다. 물론 12인치에서 구현되는 2160x1440 해상도 역시 정밀하고 섬세함을 느끼는데 전혀 부족이 없으며 사용자에 따라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높은 해상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높은 해상도 외에도 전자식 디자이타이저와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이 동시 탑재돼 있다는 점 역시 서피스 프로 3의 장점입니다. 초기 태블릿 PC는 지금과 같은 멀티 터치 방식이 아닌 전자 유도식 디지타이저와 스타일러스펜으로 구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손가락 터치를 위해 감압식 터치 패널이 추가되었고 애플 아이패드가 정전식 멀티 터치를 사용하면서부터 현재 대부분의 태블릿은 5포인트 또는 10포인트 멀티 터치 방식을 사용합니다.


전자식 디지타이저의 장점은 멀터 터치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정교한 펜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과 필압을 감지하기 때문에 그림, 설계 등의 그래픽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스타일러스 펜이 있어야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멀티 터치는 디스플레이를 여러 개의 손가락으로 터치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전자식 디지타이저만큼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구성은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것인데, 서피스 프로 3에 이 두 가지 입력 방식이 모두 구현돼 있습니다.


전자식 디지타이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펜이 기본 제공됩니다. 서피스 프로 1, 2에 제공되었던 펜 대비 고급스럽게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기능적으로 확장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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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 2014-12-07 오후 10:55:12
기다리던 서피스프로3 리뷰! 잘 읽겠습니다.
  해스본 2014-12-08 오전 12:52:01
서피스프로3 리뷰 많이 기다렸습니다. 일단 스펙 디자인은 최강이네요. 성능편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서피스조아 2014-12-08 오후 1:02:03
오 서피스프로 3 갖고 싶네요. 디자인 정말 잘 뽑았고 스펙도 탐날정도로 좋네요. 8g 256g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당장 질렀을겁니다.
  vegemilnoid 2014-12-08 오후 2:24:53
근데 와콤이 아니라 엔트리그 아닌가요?
  노트기어 2014-12-08 오후 2:37:16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엔트리그 디지타이저가 맞습니다. 본문에 와콤을 언급한 것은 초기 태블릿 PC 설명 부분이었습니다. 스펙 설명 부분에 와콤이라는 단어가 한 군데 들어가 있어 혼동을 드렸습니다. 해당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오타발견 2014-12-08 오후 4:50:18
2페이지 3번째 사진아래... 무게는 800kg
  으악오타 2014-12-09 오전 12:13:41
7페이지’여려 개의 손가락’"견고합니다" -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오타있습니다.
  노트기어 2014-12-09 오전 12:14:39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800kg이라니... 완전 경차를 만들어 버렸군요. ㅎ 7페이지 오타도 수정했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_ _)
  한석현 2014-12-09 오후 12:00:34
그동안 윈도 태블릿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서피스프로 3은 저역시 탐납니다. 서피스프로3만큼은 제대로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JJ 2014-12-09 오후 2:10:15
마지막 페이지, 첫 문단 마지막 문장에 "환경울" 이라고 오타가 있습니다.
  JJ 2014-12-09 오후 2:14:48
역시 마지막 페이지 세번째 문단에 "보트 배치" 라고 오타가 있네요.
  JJ 2014-12-09 오후 2:17:30
마지막 페이지가 아니라 10페이지였네요. 댓글 수정이 안되어 하나 더 남깁니다.
  노트기어 2014-12-09 오후 3:12:28
오타를 본다고 보는데도 놓치는게 많군요. 아무래도 13인치 고해상도(QHD) 노트북을 버려야할듯 합니다. 앞으로는 27인치 모니터로 작업해야겠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_ _)
  행국이 2014-12-10 오후 3:49:07
아..... 정말로 탐나는도다!!!!!
  추억편 2014-12-10 오후 6:04:05
흠.. 확실히 좋은 것 같긴한데요.. 실제적으로 판매량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좀 애매하달까.. 저라면 그냥 얇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살 것 같네요..
  ppk 2014-12-10 오후 8:19:59
전 이번에 서피스프로3 구매하려다 140만원이나 사기를 당했는데...ㅠㅠ 갖고싶어도 사기당해 사지도 못하고 돈만날리고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
  박요한 2014-12-10 오후 10:43:54
윗분 어쩌다가..... 아무래도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하신게 아닌지... 온라인 거래는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ppk 2014-12-11 오전 1:26:10
네맞습니다.창원에 산다고 하면서 퀵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퀵기사아저씨 바꿔주고 자기가 퀵비용낸다면서 안심시키고 그런식으로 사기를 치네요.퀵이나 그놈이나 한통속이라구요.억울하게 당했네요
  notenote 2014-12-12 오후 1:22:03
it 기기 몇천대는 분해 하셨을 운영자님께서 분해를 실패할 정도면 엄청 견고하게 잘 만들었나 보군요ㅎㅎ 좋은정보주는 리뷰 잘 봤습니다.^^
  이동민 2014-12-12 오후 4:58:19
그러게요. 노트기어에서 분해 실패한 기기가 있다니 흥미로운데요? 서피스 분해를 한 곳이 있기는 한데, 그곳은 아예 액정을 깨먹고 분해를 했더군요. 접착제로 떡칠이 되어 있어서 정상적인 분해 자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MS는 수리 대신 교환을 해준다니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일이죠.
  ppk 2014-12-16 오전 6:41:06
3년전인가요? 삼성의 슬레이트PC7이 리뷰되었을때 엄청나게 많은 리플과 악플과 비난과 비방이 달렸는데 이번 리뷰는 엄청 조용하네요
  소윤 2014-12-17 오후 10:33:20
슬레이트와 서피스프로의 차이죠. 또 이런 제품들은 워낙 쓰로틀링이 기본이니 비난 거리가 현재는 아니죠. 서피스 프로 직접 보면 정말 갖고 싶게 잘 만들었습니다.
  파프리카 2014-12-22 오전 10:00:03
이런 초슬림 고성능 태블릿에서 스로틀링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랍니다. 문제는 쓰로틀링으로 성능 저하가 얼마나 심하나 심하지 않냐의 차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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