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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FX553VD 시리즈에는 15.6인치 표준 사이즈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해상도는 풀 HD(1920x1080)입니다. 고해상도의 장점은 데이터를 많이 표시한데 국한되지 않습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이미지를 더 섬세하고 정밀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소스 재생시 만족도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최근들어 15.6인치 표준 게이밍 노트북의 기본 해상도가 풀 HD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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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좌우 176도의 시야각을 자랑하는 IPD 패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휘도, 대비가 높아 원색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해줍니다. 색 온도는 낮게 설정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며 반응 속도 면에서도 게이밍 환경에 무난한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LG 디스플레이의 IPS 패널을 탑재,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 성능을 자랑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어느 방향이든 원색 이미지를 정면에서 보는 것과 큰 차이 없는 품질로 출력을 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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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기준을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된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 열어 촬영해 본 결과 하단 부분에서 약간의 빛샘이 관철되었습니다. 물론 주변이 밝은 곳에서의 거슬림은 거의 없는 수준에 해당했습니다. 최대 휘도일 때의 균일성 역시 우수했으며 컬러/그레이 패턴 역시 무난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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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게이밍 노트북이면서 표준 노트북으로 폭넓게 사용 가능하고 스펙 대비 가성비도 좋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발열, 소음 제어력도 무난한 수준이고 키보드 사용 편의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더 많을듯 합니다.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두꺼운 베젤 부분이나 최근 출시되는 슬림 타입의 노트북 대비 다소 투박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다는 점, 기본 SSD가 용량, 속도 부분 모두 아쉽다는 점 정도인데 가성비 부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참아줄 수 있을만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개성 있고 특화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여러 용도로 두루두루 사용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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