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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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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성능, 절전, 발열 모두 잡는 얼티밋 솔루션 - 인텔 X25-M G2, X18-M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2-28 오후 11:39:02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본 SSD의 성능은 저장공간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하드디스크를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높은 가격은 SSD에게 주어진 장기의 과제이지만 34nm에 이어 22nm로 축소될 낸드 플래시의 공정은 더욱 저렴하고 더욱 빠른 SSD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의 원가로만 보자면 40%의 가격을 구현할 수 있는 신공정 플래시메모리로 앞으로 지속적인 플래시메모리의 공급확대가 이뤄진다면 10만원대에 100GB이상의 SSD를 만나는 미래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트북에서 SSD를 채용할 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보다 스타일리쉬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노트북과 상당히 다른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사용의 자유도를 맘껏 확장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장치로 노트북을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휴대하면서 아무렇게나 닫고, 열고, 부팅하고, 종료하고... 10초를 넘지 않는 부팅시간과 슬립모드에서 빠르게 복귀하는 특성은 하드디스크가 흉내낼 수 없는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배터리 지속시간 역시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초절전 특성을 구현한 울트라씬 노트북은 절전상태일때 보통 5~8W정도의 사용전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중 하드디스크가 소비하는 1.3W는 변함없이 항상 일정하게 배터리를 앗아가는 부분이죠. 이부분을 0.1W대의 사용전력을 보이는 SSD로 커버한다면 4~7W정도의 전력사용으로 15~20% 더 긴 사용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가벼운 SSD로 인해 줄어든 무게에 어뎁터까지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면 더 바랄것 없는 사용환경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자세 역시 시장선도기업다운 모습입니다. 최고성능의 익스트림 계열과, 메인스트림 계열, 저렴한 가격대에 합리적인 성능의 벨류계열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점은 모든 피씨 사용자들이 반길만한 부분입니다. 피씨의 진보를 주도하는 기업답게 더욱 소비자에게 친화적인 가격과 지원으로 더욱 가깝게 인텔의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노트기어

하면 아쉽구요. 이전 리뷰에서 발췌한 부록,

삼성과 인디링스는 인텔 SSD와 경쟁할만 할까?

사진설명 : OCZ Vertex시리즈32GB의 HDtune결과

Trim명령어가 지원되기 전에 진행한 리뷰로 데이터가 저장된 부분에는 새롭게 저장하는 것 뿐만아니라 읽기 성능까지 느려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SSD의 뒷부분용량은 아직 데이터가 채워지지 않아 깔끔하게 최대성능모드를 보입니다. 인텔의 C-State와 연동되지 않는 장치로 IDLE시의 전력소모가 비교적 높습니다.

사진설명 : 삼성 2세대 SSD 시리즈 128GB의 HDtune결과

삼성의 2세대 SSD 장치입니다. 역시 인텔이나 인디링스 제품처럼 버퍼를 적용하고 분산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하였으나 인텔 컨트롤러처럼 데이터의 저장을 위해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지속쓰기는 빠르되 분산쓰기는 느린 결과를 보입니다. HDTune 결과를 보면 Trim명령어를 지원하지 않아 전 영역에서 성능의 저하가 일어난 모습입니다. 이 제품 역시 인텔의 C-State와 연동되지 않는 장치로 IDLE시의 전력소모가 비교적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