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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뒷면 우측의 배터리 제거 버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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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전면부를 보면 좌측부터 열배기구와 메직게이트, 메모리 스틱 프로와 대응하는 메모리 스틱슬롯, 헤드폰 단자, 마이크 단자 그리고 메모리 스틱 슬롯 위로 전원, 배터리 상태를 지시하는 3개의 인디케이터부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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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제거한 배면의 모습이다. 처음에는 오른쪽에 보이는 슬롯이 추가 확장램이 삽입되는 곳으로 알았으나 커버를 열어보니 미니 PCI 무선랜 모듈이 장착되는 슬롯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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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1은 강력한 휴대성을 특징으로 한 모델답게 802.11b 규격의 무선랜을 기본 탑재되어 있어 외부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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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의 배터리는 11.1V 2200mAh 리튬 배터리가 부속된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400mAh 증가된 용량이다.
배터리를 장착하면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었던 U3와는 달리 U101의 배터리는 본체 배면에 넓게 부착되어 노트북의 수평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 덕분에 본체부의 두께는 조금 늘어난 반면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 뒷부분이 46.1mm에 달했던 U3와는 달리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도 기존의 두께를 유지한다. 덕분에 U101은 보호용 파우치나 작은 가방에 수납할 때 배터리로 인한 부피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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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는 가운데 두 개의 기다란 홈이 파져있는데, 이는 U101을 양손에 쥐었을 때, 배면을 지지하는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이 안정적으로
U101 본체를 잡아줄 수 있게 하기 위한 홈으로서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완전 충전시 워드, 웹서핑과 같이 일반적인 작업 환경 하에서 3시간 20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다. 높은 CPU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DivX 재생시엔 2시간 30정도의 구동을 보여줬다.
무전원 1394 전용 콤보 드라이브로 DVD 타이틀을 재생하였더니 약 1시간 40분 정도의 구동시간을 보였다.
따라서 U101의 평균적인 배터리 사용시간은 대략 3시간 내외로 보면 될 것이다. 인텔 셀러론 CPU로 퍼포먼스를 크게 향상시켰음에도 크루소 칩셋이 사용된 U3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보인다는 것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점 외에도 U101의 저전력 부품 사용에 따른 절전 설계가 효과를 발휘함을 증명한다.
그러나 여전히 휴대성을 극대화한 U101의 컨셉을 고려해볼 때 여전히 충분치 못한 성능임에는 틀림 없다. 이런 용도의 모델이라면 기본 배터리만으로도 최소 5시간 정도는 연속 구동이 가능해야 진정한 '유비쿼터스형 모델'
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U101의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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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