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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델에 탑재된 그래픽 칩셋의 모습이다.
X10에는 NVIDIA GeForce4 440 Go 칩셋이 내장되어 있으며 VRAM 64MB이다.
소니 바이오 Z1에는 ATI MOBILITY RADEON이 사용되었고 내장된 비디오램은 16MB로서 최근 출시된 센트리노 모델 중 가장 빈약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Z1의 그래픽 칩셋은 보드 뒷부분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사진상에는 드러나 있지 않다.
D600은 ATI Mobility RADEON 9000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픽 램 32MB이다. 이제품은 동일 코어를 사용한 64MB 제품에 비해 대역폭이 64BIT인 그래픽램을 사용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으나 GPU의 성능이 우수한 덕에 웬만한 그래픽 작업에 큰 문제는 없다.
T40에는(미산 최상위 모델인 G1U에 한정) 현재까지 상용화된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으로는 최고 성능의 ATi MOBILITY RADEON FIRE GL 9000을 탑재하고 있다. 그래픽램 또한 64MB로서 각종 3D 작업은 물론 최신 고사양 3D 게임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LGIBM에 의해 출시된 국내 모델의 경우 사양에 따라 ATi MOBILITY RADEON 9000(32MB) ATi MOBILITY RADEON 7500(32, 16MB) 등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리뷰 모델만으로는 절대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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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델 모두 PC 2100 DDR SDRAM을 사용한다. Z1, D600에는 256MB가 기본 부속되어 있으며 센스 X10, T40에는 512MB가 기본 부속된다.
인텔 855PM 보드가 인식할 수 있는 최대 램용량은 2GB로서 1GB 모듈 2개를 사용하면 2GB까지 램 확장이 가능하다. 단, 보드에 256MB가 고정되어 출시된 바이오 Z1의 경우 확장 슬롯을 하나만 제공하기 때문에 최대 업그레이드 용량은 1280MB로서 상대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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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서 센스 X10, Z1은 센트리노 모델이지만 T40, D600은 센트리노 모델이 아니다. 이는 인텔에서 제시한 분류 방식에 따른 것인데, 센트리노란 여러 번 설명이 된 것과 같이 인텔이 3월 12일에 발표한 노트북용 전용 CPU인 'Pentium-M'과 'Intel 855 메인보드 칩셋' 그리고 'Intel PRO/Wireless2100 무선랜 모듈'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에 부여된 고유 브랜드이다.
따라서 상기 세 개의 부품중 하나라도 빠지면 '센트리노'라는 브랜드는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리뷰에 사용된 T40과 D600에는 센트리노 모델임을 알리는 고유 브랜드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가 상기 사진에 드러나 있다.
센스 X10과 바이오 Z1에는 Intel PRO/Wireless2100 무선랜 모듈이 내장되어 있지만 T40에는 필립스사의 제품이, D600에는 옵션으로서 무선랜 모듈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802.11b 규격으로서 최대 11Mbps(실제 4~5Mbps 정도)의 전송속도를 지닌고 있다. X10과 Z1에 내장되어 있는 Intel PRO/Wireless2100 무선랜이 이 규격에 해당한다.
802.11b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규격이 바로 IEEE 802.11a인데, 802.11a방식은 1999년에 승인된 고속 무선랜 규격으로써 5GHz이 대역폭을 가지며 최대 54Mbps의 전송속도(실제 24Mbps정도)를 갖고 있다. 기존의 무선랜들은 2.4GHz의 대역폭을 가지고 최대 11Mbps의 낮은 전송속도를 가지는 등 기술적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ADSL모뎀 또는 유럽의 디지털 TV에서 사용되는 OFDM(Orthogonal Frequeny Division Multiplexing)방식의 802.11a가 승인이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802.11a 방식은 기존의 802.11b 표준과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두 가지 방식을 다 사용하려면 802.11a/b 듀얼로 작동하는 무선랜 모듈이 필요하다. T40(최상위 C1U)에 탑재되어 있는 필립스사의 무선랜은 802.11a/b 규격 대응의 듀얼밴드 무선랜 모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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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각모델별 본체 상부 케이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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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델에 내장되어 있는 쿨링시스템의 모습이다.
센스 X10과 IBM의 T40은 CPU와 그래픽 칩셋의 발열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D600과 Z1은 CPU와 그래픽 칩셋의 발열을 각각 독립적으로 조율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저전력, 저발열 CPU와 메인보드의 사용으로 센트리노 플렛폼을 탑재한 노트북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존에 비해 훨씬 얇고 간소화된 쿨링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이 덕분에 기존 노트북보다 약 20% 정도 감소한 날씬함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전체 두께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은 D600에 내장된 쿨링시스템은 보기에도 두툼하고 튼튼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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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에는 11.1V 2200mAh의 3셀 리튬이온 배터가 제공되는데, 배터리만 봐서는 이것이 14.1인치형 노트북에 부속되는 배터리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빈약하다. 생김새나 크기로 봐서는 영락 없이 소니 바이오 C1에 부속되는 배터리와 꼭 닮았다. 전력 소비량이 심한 14.1인치형 표준형 모델에 이렇게 작고 빈약한 배터리를 채용한 이유는 다름 아닌 노트북 부피와 무게 때문이다.
Z1에는 11.1V 4400mAh의 6셀 중용량 배터리가 부속되어 있다.
V505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Z1의 배터리가 친숙해 보일 것이다. Z1에 부속되는 배터리는 V505와 동일 제품으로서 혼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소니 코리아에서 V505용 표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구매는 수입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V505용 대용량 배터리로 Z1에 사용이 가능하나 국내 판매가격이 59만 9천원에 달하는 고가여서 구입이 쉽지 않다. Z1는 전력설계가 뛰어난 센트리노 모델답게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준다.
D600에는 11.1V 432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된다. 720mAh용량의 셀 6개로 구성되어 있는 D600의 배터리팩은 비교적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리뷰에 사용된 T40 G1U에는 최상위 모델답게 10.8V 6600mAh 용량의 9셀 대용량 배터리가 기본 부속된다. 이 배터리는 원래 별매로 제공되는 배터리이며 G1U를 제외한 다른 T40 시리즈엔 4400mAh용량의 6셀 중용량 배터리가 부속된다.
배터리 구동시간 테스트 결과는 아래의 표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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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