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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광학 콤보 드라이브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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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하드디스크 테스트
벤치마킹 프로그램인 산드라를 이용해 NV99의 CPU, 램, 광학 드라이브, 하드디스크 등을 테스트한 수치이다. 데스크탑용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가지고 노트북을 평가하기엔 무리가 따르나 참고 정도는 될 것이다. 각 그래프의 맨 앞부분이 NV99의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NV99에는 ATA100 4200RPM 속도의 4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는데 벤치마킹 결과 다른 노트북에 탑재된 4200RPM 하드디스크의 속도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NV99가 그만큼 균형이 잘 잡힌 노트북이라는 점을 반증한다.
발열과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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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99의 발열상태는 매우 훌륭하다. 여지껏 출시된 팬티엄 4 노트북 중에서 가장 방열설계가 잘 되어 있는 노트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DVD 타이틀을 약 1시간 정도 구동시킨 다음 노트북의 발열 상태를 체크해보니 팜레스트부로 올라오는 열은 거의 없다시피 하였고 키보드 좌측으로 미세한 열이 조금 느껴질 뿐이었다. 디지털 온도계로 측정한 결과 31.0도를 가리켰다. 노트북 바닥면의 열은 조금 따뜻함을 느낄 정도이다. 온도를 재보니 38.3도를 나타냈다.
발열이 심하지 않으니 당연히 팬소리로 인한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NV99에 탑재된 히타치사 하드디스크에서 들리는 규칙적인 소음과 광학드라이브 구동시 들리는 바람소리 비슷한 소음을 제외하면 NV99는 매우 조용한 노트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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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99를 구입하는 유저들에겐 램업그레이드가 거의 필수사항처럼 보인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기본 인스톨되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중에는 램상주 프로그램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그로 인해 아무 것도 실행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제공되는 OS인 윈도우 XP HOME을 구동시킨 후 램의 사용량을 보니 256MB에서 겨우 80MB 남짓 남아 있을 뿐이다. 결국 시스템 구동에만 사용되는 램이 170MB 정도라는 말이다. NV99를 보다 넉넉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트북 구입시 추가램 구입할 금액을 따로 챙겨놓는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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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복구/드라이브 씨디와 여러권의 매뉴얼, 1:3 A/V케이블, 모뎀 케이블, 컴지막한 AC 아답타 등이 부속된다. 제공되는 OS는 윈도우 XP 홈에디션이다.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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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NV99는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휘도 액정, 풍부한 음량을 들려주는 내장 스피커, 파일 전송 방식의 NET MD 드라이브 등 엔터테인먼트용 노트북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기종이다. 성능, 활용도, 확장성 그리고 이동성과 같은 문제들을 두고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소니 바이오 NV99m/bp는 훌롱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뚱뚱하고 덩치큰 NV99m/bp의 몸매로는 얇을수록, 가벼울수록, 세밀할수록 열광하는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을 유혹하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겠지만 말이다.
필자는 전통적인 한국인 가정에서 자라났기에 인스턴트 식품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버거킹의 ’와퍼’만은 예외이다. 특히 더블 치즈 와퍼의 경우 맛도 맛이지만 이름처럼 ’터무니 없이 큰 크기’가 압권이다. 아까는 NV99m/bp가 ’렉스턴’ 을 연상시킨다더니 이제는 버거킹 햄버거 같다고 터무니 없는 비유를 하려 한다. 아마도 지금 배가 고파서일 것이다. ^^;
- 노트기어(Notegear@note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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