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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를 도킹으로부터 분리하려면 도킹 좌우측 상단에 있는 연보라색 레버를 사진에서처럼 앞으로 당기면 된다. 그런데 분리할 때 사용하는 레버가 생각보다 내구력이 없어보여 잘못하면 부러질 것같은 불안안 느낌이 든다.
HP 옴니북 500의 경우 원터치 자동 탈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다음 번엔 소니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획기적인 장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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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의 바닥면은? 지면에 밀착시키는 고무 패킹들 외엔 아무 것도 없다~ ^^;
R505의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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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이다.
먼저 그래픽 성능은 어떨까? R505W에는 Intel 830MG 메인보드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를 사용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3D에서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진 못한다.
3D MARK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1024*768 16BIT 설정에서 900 점이, 1024*768 32BIT 설정에서 682점을 기록했다. 요즘 최신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을 달고 나오는 노트북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점수이다.
하지만 서브노트북 그래픽 성능이 3D 점수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사실 3D 성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는 CAD나 3D 모델링 등의 컴퓨터 설계 분야와 3D 게임 분야인데 R505와 같은 12.1인치 서브노트북의 용도를 고려해보면 두 분야에 다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서브노트북에서 3D 성능의 고저는 아직까지 서브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판단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
생각해보라! XGA급 12인치 액정에서 CAD나 3D 모델링 같이 모니터를 넓게 써야 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는 모습과 R505처럼 연약한 키보드를 갖고 있는 노트북으로 조심조심 게임을 하고 있는 답답한 모습을 말이다. -.-;
반면 R505에 탑재된 그래픽 코어의 2D 색재현 능력은 비교적 훌륭하며 R505에 장착된 고휘도 액정과 어우러져 일반적인 사용에 전혀 불편함 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의 R505에서 보이던 저음영 채도를 거의 표현하지 못하던 것과는 달리 신형 R505는 모든 칼라를 비교적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DVD 및 DivX의 경우 초기 구동시 약간의 끊김 외엔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진행되었으며 피파 2002, NBA2002, 워크 3 정도의 3D 게임도 그럭저럭 답답하지 않을만큼 돌아간다. -물론 640*480으로 지정할 때 그렇다는 말이다.
다음은 R505W의 각종 성능 테스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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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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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램 대역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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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광학 드라이브 성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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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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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