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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의 포트 구성입니다. 왼쪽부터 SD 메모리 슬롯, 1개의 USB C 단자, 디스플레이 포트, 1개의 USB 2.0 단자, HDMI 단자, 기가비트 랜단자, 도난 방지용 락홀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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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단자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3.1의 규격 중 하나입니다. C 커넥터는 마이크로 B보다 사이즈가 작고 1만번의 삽입/착탈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EMI/RFI 내성이 높습니다. 특히 5A까지 전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기기 사용이 자유롭고 양면 디자인이여서 방향을 가리지 않고 장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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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전면부와 후면부는 포트가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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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장르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SF 영화의 소품으로 등장할만큼 개성 있는 디자인의 게이밍 노트북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대상이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만큼 가격도 비쌌지만, 뭔가 남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효과도 컸습니다.
하지만 게이밍 노트북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가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었고 저마다 ’차별회된(튀는) 컨셉’을 앞세우다보니 일상적인 용도에서 활용하기에는 다소 과한 형태로 발전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습니다. 비주얼이 강조된 게임 환경에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 디자인과 화려한 LED 효과가 게임의 감흥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주변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해 요소로 작용하기에 일찌감이 구매 시리스트에서 제외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LG 15GD870 시리즈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이 안고 있는 태생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용도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가망 고객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LG의 의지가 담겨 있는 제품이며 일단 국내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물론 넓은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고 해서 ’게이밍 노트북 성능 부분에서도 노멀한 특성’을 보여주어서는 안되겠지요? LG 15GD870 시리즈의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종합적인 가치 부분은 성능편 리뷰에서 자세히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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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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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군
이런
한동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