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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메모리 용량에 따른 PCMARK05 스코어 변화
512MB의 메모리로는 Windows Vista만을 구동하기도 버거우며. 비스타가 자랑으로 내세우는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켤 수도 없습니다. 만약 구동된다고 해도, 노트북 사용자들은 초저속 프레임의 뚝뚝 끊기는 화면을 볼 수 있겠죠. 적어도 XP 이전 수준의 기본 퍼포먼스와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1GB 이상의 메모리를 설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최적의 구성은 512MB x2의 듀얼 채널 구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향후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감안한다면 1GB 원칩 구성이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세가지 사양의 노트북을 통해 Windows XP 설치 이전과 Windows Vista 설치 이후의 퍼포먼스 변화를 벤치마트 차트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현재 사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비스타로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XP가 설치된 노트북은 완성 단계에 있는 최적화된 자체 드라이버가 깔린 상태이고, 비스타는 기본 제공되는 드라이버라는 점입니다. 또한 테스트 프로그램 몇몇은 아직 비스타와 64비트 코드에 최적화되지 않아 결과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꾸로, 비스타나 64비트 코드로 프로그래밍 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절대 다수인 현재 PC 환경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Windows Vista에서는 32비트 코드로 프로그래밍된 애플리케이션은 프로그램 파일(x86) 폴더로 별도 관리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노트북은
1. 저사양 노트북 (노트북 1): 셀러론 M430(1.73GHz), GMA 950, 1GB 메모리(533MHz) , 60GB 하드 디스크(5,400rpm)
2. 중사양 노트북 (노트북 2): 코어 2 듀오 T5600(1.83GHz), GMA 950. 512MB 메모리(667MHz), 80GB 하드 디스크(7,200rpm)
3. 고사양 노트북 (노트북 3): 코어 2 듀오 T7400(2.16GHz), ATI M-Radeon X1350, 1GB 메모리(667MHz), 100GB 하드 디스크(5,400rom) 입니다.
지금까지의 비스타 체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2번 사양의 테스트 결과가 궁금해지는데요. 이는 기본 메모리가 512MB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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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PCMARK05 v1.10 종합 스코어 (높을 수록 우수)
1,2번 노트북의 경우 약 14~16%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였지만, 3번 노트북은 오히려 5%의 성능 향상이 기록된 것이 특이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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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3DMARK03 v3.60 스코어 (1024x768, 기본 설정, 높을 수록 우수)
내장 그래픽 칩셋인 노트북 1의 경우 약 13%의 성능 하락이, 외장 그래픽 칩셋인 이보다 큰 약 18%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였는데요, 공유 그래픽 칩샛 보다 외장 그래픽 칩셋의 수치 하락이 더 크게 발생하는 것은 최적화된 그래픽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내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 2는 결과를 산출하지 못하였는데요. 이는 512MB의 기본 메모리로 인한 메모리 부족에서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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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Open GL 성능 테스트 - Specviewperf v9.01 (3DMax, Maya, Catia, 높을 수록 우수)
원래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내장형 그래픽 칩셋의 OpenGL 점수 하락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외장형 그래픽 칩셋을 장착한 노트북의 OpenGL 점수 하락폭은 항목에 따라 80~89%에 이를 정도로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OpenGL에서의 처참한 성능 하락은 네이티브 openGL의 미지원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파이어GL 또는 쿼드로 FX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최적화된 드라이버가 출시되기 전까지 업그레이드를 미뤄여 합니다. 어찌 됐든 그래픽 성능이 가장 중시되는 비스타 출시 로드맵에 맞춰 적절한 드라이버를 탑재시키지 못한 그래픽 칩셋 제조사들의 직무 유기는 비난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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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3DMARK06 v1.10 CPU 테스트 (높을 수록 우수)
싱글 코어인 셀러론 탑재 노트북의 경우 큰 차이가 없었지만, 노트북 2, 3번은 약 6~24%의 성능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노트북 2의 성능 하락이 큰 이유는 메모리의 부족 때문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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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SuperPI (SSE2,3 패치) 1M/4M 연산 테스트 (단위 : 초, 낮을 수록 우수)
프로세서의 단독 연산 능력을 테스트하는 슈퍼 파이의 경우에는 싱글/듀얼, 그리고 메모리의 차이 없이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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