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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내려 받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보다 확실히 큰 화면에서 게임을 하게 되니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게임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을 하고 단순히 구동만 확인하려 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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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게임은 옆으로 긴 화면이 스마트폰보다 훨씬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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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서 웹서핑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니 웹툰도 당연히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아 문서작업이나 이메일 확인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사용확률은 적겠지만 그동안 바보 같았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똑똑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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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전면에 터치기능을 위해 스크린을 추가로 탑재하다보니 주간에 화면 밝기가 줄어듭니다. 통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스미스패드에서 발생하는 발열도 있습니다만, 스마트폰으로 통신기능을 계속 사용할 때의 발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그동안 참고 썼던 그동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스미스패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그동안 불편하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했던 기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수준이 너무나 낮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수년째 인포테인먼트 개선에 대해서 방조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업체들의 태도에 대해서 돌아보게 됐습니다.
수입차 업체마다 소비자의 니즈와 현 IT 상황을 반영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과거 제한된 성능으로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했던 아날로그식 인포테인먼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들 역시 자동차 순정 인포테인먼트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스를 즐기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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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의 80% 이상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채로 출시됩니다. 엔트리 모델 등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수입차 업체들이 이미 장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수입차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수준의 제품들입니다. 이렇게 불편함을 감수하고 써야 하는 비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구입시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참지 마시고 자동차 업체에 꼭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바뀐 것처럼, 수입자동차 업체도 바뀌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껴야 인포테인먼트 부문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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