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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타입은 17.3인치이며 LED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178도 상하좌우 시야각 성능을 갖춘 IPS 패널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지원한 해상도는 Full HD (1920x1080)입니다. UHD TV 등장으로 인해 노트북 분야에서도 QHD 이상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 적용 여부가 높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활용 부분에서는 풀 HD 해상도가 가장 적당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IPS 패널은 시야각과 색감, 대비 면에서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 PC에는 대부분 IPS 또는 VA 패널이 탑재되며 두 패널 타입 간의 성능 격차가 크다기보다는 해당 제품의 탑재된 디스플레이 등급으로 인한 차이가 더 크기에 패널 타입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색온도는 6500k로 낮게 설정(LG IPS 디스플레이의 특징이기도 합니다.)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17.3인치 대형 사이즈 디스플레이답게 높은 휘도를 장점으로 하며 명암비가 높아 원색을 또렷하게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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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좌우 178도 시야각 성능을 지원하는 패널답게 상위, 하위, 측면 깊은 각도에서도 원색 이미지를 무리 없이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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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멘 17 시리즈에 탑재된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우측 하단 모서리 부분에서 약간의 빛샘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밝은 곳에서의 사용시 또는 밝은 배경 화면상에서는 육안으로 도드라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 불편을 주지는 않습니다. 백색균일도 부분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분포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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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멘(Omen)은 2014년 10월, HP가 PC 사업부와 프린터 사업부 분사를 발표한 이후 HP가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게이밍 PC 전문 브랜드입니다. 오멘 시리즈는 게이밍 노트북 PC로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된 소재, 장시간 풀로드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 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포인트로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오멘 17은 보다 범용적인 컨셉인 오멘 15 대비 유저층이 한정될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17.3인치 하우징을 최대한 활용해 뛰어난 확장성과 한 눈에 소비자들을 사로잡을만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찾는 분이라면 MSI나 한성 게이밍 노트북에서 적당한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면 ’게이밍 노트북은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나는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가 사용되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장시간 사용시 우수한 소음, 발열 제어력을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급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이야 말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오멘 17이 제법 매력적인 게이밍 노트북으로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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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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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이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