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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라이프북 S6120의 것과 동일한 어뎁터가 내장되어 있다.
어뎁터의 크기는 가로 5Cm 세로 11.5cm로 일반적인 서브형 노트북에 포함된 어뎁터와 비슷한 크기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미니급 노트북인 VAIO U101에 포함된 어뎁터가 P5010의 어뎁터의 3/5정도에 해당하는 크기로 어뎁터에서도 미니노트북 다운 면모들 보여준 반면에 기존에 비해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P5010의 어뎁터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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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P5010의 부속물로는 노트북에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AC 아답터와 전원코드, 모뎀케이블, P5010 Series의 안내 책자, Windows XP 라이센스북, 복구 CD 등이며 이 외에도 각종 무료 이용권과 훈민정음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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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POPPY 5010은 여러모로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모델이다.
16:10 비율의 WSXGA 슈퍼 파인 액정은 지금껏 보아왔던 액정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하며 미니노트북을 연상시키는 컴팩트한 외형, 그럼에도 광학 콤보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고성능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디자인이 수려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소니 바이오 노트북과 비교해도 전혀 꿀릴 것 같지 않은 세련된 외형 등 P5010은 범상치 않은 장점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P5010의 독특한 모습들이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테고 전체적인 마감이나 둔탁해보이는 두께, 발열, 새로이 적용된 슈퍼 파인 액정 필터에 반사상이 맺혀 가독성을 저해시키는 문제점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할 단점들로 지적될만하다.
여러 부면들을 종합해 볼 때 P5010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갖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불러일으킬만한'독특함'과 '특별함'을 갖춘 제품임에는 틀림 없다. 휴대성과 성능 - 아직까지 좁혀질줄 모르는 이 두 평행선을 후지쯔 P5010은 멋진 균형감을 보여주며 하나의 점으로 귀결시키고 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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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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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