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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1년 08월 3일 소니와 메모리 스틱 제휴를 맺었으며 이후 출시되는 일부 센스 노트북에 메모리 스틱 슬롯을 갖추고 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소니 사이버샷임을 감안할 때 메모리 스틱 슬롯의 채용은 센스 노트북의 또 다른 장점으로 부각될 만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속도와 용량을 강화한 최신 메모리스틱 프로와는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소니의 저작권 보호 기술인 메직게이트 메모리스틱과도 호환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PDA의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MMC/SD 메모리카드와 공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각종 디지털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플래쉬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엔 기본 제공되는 슬롯 가이드로 보호할 수 있게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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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모뎀 단자부 - 측면의 두께와 단자부의 크기가 거의 일치한다는 것만으로도 센스 Q20이 얼마나 슬림한 모델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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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우측면을 보면 방열을 위한 열배기구와 적외선 통신 포트, 1개의 USB 2.0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가 위치해 있다.
욕심같아서는 우측면 앞부분쯤에 초슬림형 콤보드라까지 내장되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바람을 가져봤지만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라면 머지않아 센스 Q20같은 슬림형 모델에 광학 드라이브가 탑재되는 날도 멀지 않았을 것이다.
전용 도킹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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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Q20은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지 않은 슬림형 서브노트북이다. 따라서 부족한 포트문제와 광학드라이브 부재 등 기능상의 결점을 보안하기 위해 최상위 모델에는 전용 도킹베이스가 기본 제공되며 하위 두 모델에는 옵션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전용도킹베이스에는 광학 콤보드라이브, 2차 하드디스크 베이, 서브우퍼 스피커를 포함한 스테레오 스피커, 각종 포트들이 내장되어 있어 센스 Q20을 강력한 멀티형 노트북으로 탈바꿈시켜 준다.
이번 센스 Q20에 제공되는 도킹베이스는 기존 모델인 Q10에 제공되었던 도킹베이스와는 상당히 다른 구조로 제작되어 있다. 일단 기존 도킹베이스는 FDD 드라이브가 제공되었으나 Q20 도킹베이스에는 최근 사용률이 거의 없다시피하는 FDD를 삭제하고 2차 하드디스크 베이를 기본 포함시켜 활용도를 높였다.
도킹 베이스 전면부에 위치했던 드라이브 베이를 측면부로 이동시켰으며 측면부에 위치했던 내장 스피커를 전면부로 이동시켜 스피커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의 모듈러베이 형식의 드라이브 베이는 고정식 베이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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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베이스 상단부의 모습 - 기존 도킹베이스에는 본체 접속 인터페이스 외에 드라이브 착탈 버튼이 있었으나 신형 도킹베이스는 고정 드라이브 방식이라 착탈 버튼이 삭제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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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도킹베이스는 내장 스피커, 드라이브 지원 외에도 Q20의 부족한 포트를 보충해주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외쪽부터 도난방지 락홀 사용시 본체가 도킹베이스로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락버튼, PS/2 단자, 2개의 USB, 4핀 규격의 1394단자, 씨리얼, 페러렐, 외부 모니터 단자, 랜단자, 전원 인력 단자, 도난방지 락홀 등 Q20을 멀티형 노트북을 변신시켜줄 정도로 풍부한 포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도난방지 락홀의 경우 왼쪽 끝의 락버튼을 옆으로 밀어내야 락이 걸리게 되어 있는데, 이는 노트북과 도킹베이스를 함께 외부에서 사용할 때, 도킹베이스 한 곳에만 도난방지 락을 걸면 '락버튼'이 도킹 해제 버튼을 잠궈버리기 때문에 본체의 보안까지 한번에 해결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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