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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노 특집 3부 - SONY VAIO Z1

이 기사는 1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04-11 오후 6:50:43

Z1에는 V505와 마찬가지로 9.5mm의 초박형 CD-RW/DVD-ROM 콤보 드라이브를 채용하였다. 사용된 제품은 소니 CRX950E 모델이다.

이 제품은 CD-R 최대 8배속，CD-RW 최대 4배속의 성능을 발휘하며 버퍼 언더 런 에러 방지 기능인 파워번 기능이 적용된 드라이브이다. 또한 8배속의 DVD와 24 배속의 읽기 기능을 지원하는 콤보드라이브이다.

사진설명 : GRV에 부속된 콤보 드라이브와의 두께 비교

24배속의 고속 라이팅이 가능한 드라이브가 채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록 8배속, 재기록 4배속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만한 성능으로 보여지겠지만 실제 기록속도에 있어서는 24배속과 그다지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으니 그리 걱정할 부면은 아니다.

이론상으로는 24배속과 약 3배 정도의 기록 속도의 차이를 보여야하나 실제로는 700MB 용량의 화일을 기록하는데 약 4분 정도의 차이 밖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라이팅 프로그램은 최근에 업데이트 된 네로 55107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초박형 드라이브다보니 소음과 진동에 있어서도 일반형에 비해 조금 심한 편이다. 초기 액세스시 발생하는 소음은 상당한 편이며 진동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일단 초기 액세스가 끝나고 나면 여느 드라이브 못지 않게 정숙한 동작을 보여준다.

드라이브는 본체에 고정되어 있다.

본체 뒷부분에 위치한 포트로는 전원 입력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랜단자가 있다. 가운데 부분은 배터리가 접속된다.

뒷부분 오른쪽에는 위치한 외부 모니터 단자와 랜단자, 노트북 도난 방지 락홀이다.

보통 배터리가 뒷부분에 접속되는 구조에서는 뒷부분의 활용도가 떨어져 포트 구성에 어려움이 있으나 Z1에는 배터리 베이 옆에 따로 외부 모니터, 랜단자를 마련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사용하지 않을 때엔 일체형 커버로 덮어두면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