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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TR의 모션아이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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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TR의 모션아이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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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폰이나 PDA 등과 같은 소형 디지털 기기에도 130만 화소대의 CCD를 내장한 카메라가 탑재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TR에 탑재되어 있는 37만 화소의 '모션아이'를 바이오 TR에 날개를 달아줄만한 획기적인 장치라고 평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보다는 사용상의 '재미'를 높여주는 '액세서리'라고 보는 쪽이 더 적합할 것같다.
TR의 사운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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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을 설명할 때에 스피커의 역활은 '블랙 클리어 액정'만큼이나 특기할만한 부분이다.
내부 공간이 한정된 노트북에서는 내장 스피커의 성능에 제약 따를 수 밖에 없다. 물론 공간적 제약이 적은 멀티미디어급 노트북에서는 문제가 덜 하겠지만 플래쉬 메모리 슬롯 하나 더 들어가기 버거울 정도의 직접 밀도를 지닌 TR과 같은 노트북에 있어 내장 스피커로 좋은 음질을 구현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홈시어터를 구성한 가정을 방문하게 되면 한가지 의문점을 갖게된다. 스피커란 스피커 모두가 바닥에 놓여있지 않고 어떻게든 약 1m~1.5m 정도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데 이는 음원이 되는 스피커의 위치를 음을 감상하는 사람의 귀의 위치에 맞춘 것이다.
특히 감상자의 앞쪽, 즉 TV의 양옆에 위치하는 프론트 스피커의 경우 감상자의 귀의 위치에 맞추어야 가장 이상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다.
TR의 스피커는 기존에 노트북 배면에 위치해서 바닥과 배면에 의해 몇번이나 반사된 음을 듣게하는 스피커나 팜래스트에 위치하여 타이핑시 손목에 가로 막혀 제대로된 소리조차 내지 못하던 스피커와는 달리, 유저들의 귀와 거의 평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원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스피커에 비해 출력되는 음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체감되는 음질은 기존의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최대 출력에서도 음이 깨지거나 찢어지지 않으며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외장스피커 없이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니가 자랑하는 메가 베이스 기능의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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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TR의 장착된 액정과 스피커는 TR이 AV머신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을만큼의 양호한 성능을 보여준다.
TR의 외부 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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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에는 일반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아닌 도시바사의 1.8인치 초소형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다.
TR의 구성에 있어서 유저들의 원성을 가장 많이 듣고 있는 1.8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채용에 관하여 개발자의 변을 들어 보자.
"2.5인치 HDD를 장착하라는 의견도 많았다. 물론 2.5인치의 드라이브가 용량이 크고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지만 크기와 무게에 대한 단점도 배제할 수 없으며 또, TR을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CD-RW/DVD Combo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들은 CD로 구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1.8인치의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이 외에도 소비 전력면의 이점도 적잖게 작용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 1.8인치 드라이브의 구동 전압과 동일한 2.5인치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1.8인치형 드라이브가 2.5인치형보다 소비 전력면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Ultra ATA/100지원의 1.8인치 30GB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이유가 두께와 무게, 소비 전력을 고려한 최선의 구성이라고는 하나 체감 성능, 차후 업그레이드 등에 있어 걸림돌이 될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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