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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커버가 메모리가 들어가는 슬롯이다. 이열로 되어 있는 메모리 슬롯은 메모리가 차지하는 부피는 많이 줄일 수 있지만 발열면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 왼쪽 팜레스트 아래쪽에 해당하는 위치의 커버를 벗겨내면 CPU의 열을 분산하기 위한 히팅 파이프와 무선랜 카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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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팅 파이프를 제가하면 바로 CPU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배면에서 바로 CPU를 확인 할 수 있는 구조는 몇몇 노트북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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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M15의 히트파이프
여기서 잠깐 M15의 방열구조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노트북의 CPU가 M15와 달리 메인보드 위쪽에 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바닥과 닿아있는 노트북의 배면쪽으로 분산하게 되면 상판으로 올라오는 열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막혀있는 바닥으로 향한 열의 분산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고려하여 M15는 독특한 방열 구조를 갖추고 있다. M15의 히트파이프는 CPU의 열을 빼내는 접속부와 열이 지나가는 파이프 그리고 노트북의 뒷면을 향하고 있는 방열 막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방열 막대의 열배출부는 금속 슬라이드 판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밀집되어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열을 방출하는 면적을 최대로 하여 방열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해서이다. 덕분에 M15의 발열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새틀라이트 6000 시리즈에 비해서 어느 정도 개선된 방열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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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히팅파이프에 연결된 방열 막대가 노트북 후면으로 열을 발산 해주고 있다.
9셀 대용량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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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틀라이트 M15에 기본 부속되는 배터리는 노트북만큼이나 당당한 덩치를 자랑한다. 다행이도 커진 덩치만큼이나 성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실 지금까지 새틀라이트 배터리의 성능은 보잘것 없었다. 5000 시리즈, 6000 시리즈를 막론하고 2시간이 채 못가는 배터리는 모바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거의 쓸모 없는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것 보다 어댑터를 들고 다니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 유저들의 불만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M15는 6600mmAh 용량의 9셀 대용량 배터리가 기본 부속된다. 용량이 말해주듯, 배터리 구동시간에 있어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치를 보여주었다. T40 리뷰에서 말한 것 처럼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셀이 증가하여 용량이 늘어나면 늘어난 용량치보다 더 많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덕분에 전원 관리 기능 없이 최대 밝기에서 DVD를 재생하여도 장장 3시간 50분동안 구동이 가능하다. 최저 밝기에서 구동했을 때에는 4시간 45분 동안 작동이 가능했다. 워드, 오피스등의 일반 작업의 경우 최대 밝기로 지정한 상태에서 약 5시간 정도를, 최저 밝기 상태에서는 무려 6시간 10분 정도의 구동시간을 보였다. 덕분에 리뷰에 소요되는 시간의 대부분이 배터리 테스트에 소요되었다. -_-;;
같은 용량의 T40에 비해 배터리 구동 시간이 떨어지는 것은 액정의 크기가 14인치에서 15인치로 커졌으며 고휘도 백라이트가 내장된 탓에 액정에 소비되는 전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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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틀라이트 M16에는 는 도시바사의 MK4019GAX 하드디스크가 채용되었다. 작년 2월에 발표된 이 하드디스크는 유체베어링 방식이며 5400RPM 속도의 고성능 하드디스크이다. 27dB의 저소음을 자랑하다고는 하나 화일 액세스시 도시바 하드디스크 특유의 '드르륵'거리는 듯한 소음은 여전하다.
멀티태스킹시 4200RPM 하드디스크에 비해 향상된 속도를 보여주지만 상대적으로 발열이 높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새틀라이트 M15의 내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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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