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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위의 이미지 좌측 상단에 네모로 표시한 부분을 크롭한 이미지 원본입니다. 색수차와 노이즈가 제법 보이기는 합니다만 휴대폰 카메라로는 평균 이상의 화질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라다폰은 스틸컷과 함께 동여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QVGA, QCIF 사이즈, 15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합니다. 스틸컷의 품질은 양호한반면 동영상 촬영 기능은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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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가 없다는 점을 감안, PDA처럼 스타일러스팬으로 필기를 하면 문자를 자동 인식하여 저장하는 필기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은 아닙니다만 필기체 인식률이 꽤 좋은 편이라 키버튼이 없는 프라다폰에서 유용하게 사용될만 합니다.
88만원의 가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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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만원 상당의 명품지갑, 수백여만원의 명품 시계, 동급 배기량의 국산 차종에 비해 2-3배 비싼 자동차... 이 제품들에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결론은 ’개인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다’겠지요?
프라다폰의 가치는 명품으로 보느냐, 아니면 일반적인 휴대폰의 한 종류로 보느냐에 따라 가격에 대한 판단 기준도 달라질 것입니다. 패션 잡화, 시계, 의류 등의 비해 수명이 짧고 최신 제품에 대한 내성이 약해 시장에서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는 기간이 매우 짧은 IT 상품이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차별성 있는 가치를 전달해야 하는 명품’으로서의 기능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반면 프라다폰이 저가 및 공짜폰이 판치는 국내 시장에서 차별성 있는 마케팅과 수준높은 고객 관리를 통해 휴대폰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면 제2, 제3의 명품 휴대폰으로 시장이 확대됨은 물론 명품 휴대폰을 최초로 도입한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힘과 동시에 LG의 휴대폰 밸류 및 시장 점유율을 끌어오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프라다폰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프라다폰만큼 자신의 개성을 분명하게 표출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점만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기기가 지니는 가치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일침을 가하시는 분들도 내심 ’기회가 되면 한 번쯤 써보고는 싶군’이라는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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