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OggVovis 인코딩(25 Files, 128Mbps, Q4) 테스트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싱글 프로세서인 셀러론은 유사한 결과를, 64비트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들은 약 25%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인코딩 부분에서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비스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
사진설명 : WinRar V3.60 압축(800 files, 200 Folders, 500mb) 테스트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WinRAR 압축 테스트 결과는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미 64비트 환경과 듀얼 코어 프로세싱에 최적화된 것으로 WinRAR의 경우, 특이하게 셀러론의 경우도 압축이 빨라졌는데요. XP 환경에서 7,200rpm의 하드 성능을 뽐내던 노트북 2는 비스타에 와서 오히려 주춤한 모습입니다.
|
|
사진설명 : Cinebench2003 테스트 (Single, Dual Core CPU, 높을 수록 우수, 64비트 프로세서의 경우 64비트로 코딩된 Cinebench2003 사용)
32비트 프로세서인 셀러론을 제외하고,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2, 3의 결과는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결과와 달리 희망적입니다. 운영체제는 언제나 과거나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의 어떤 것을 위해 앞서 가는 형태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향후 하드웨어 발전에 따라 이전 운영체제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짐작케 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Windows Vista 출시와 노트북 제조사들의 고민
▶ 1차 위협은 익스플로러 7.0에서부터
|
|
사진설명 : 은행권 사이트들의 보안 모듈 설치시 문제, 현재 많은 수의 은행권 웹사이트는 익스플로러를
TEXT 시절 KT에서 보급한 PC 통신 단말기를 생각하면 우습지만, 현재의 범용 PC는 인터넷이 깔려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인터넷 단말기로서의 성격이 보다 짙어졌습니다, 게다가 세계적인 웹 환경과 거리가 있는 각종 인터넷 관련 통신 모듈과 규약들로 둘러싸인 국내 웹환경이 익스플로러 7.0 세대로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시작한다면, 아수라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가능성 때문에 정부가 미리 호들갑을 떨면서 적어도 3월 이후라야 비스타에서의 안정적인 웹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소동을 일으키는 것이겠지요.
|
|
사진설명 : 기타 파일 브라우징이나 다운로드 관련 모듈 설치시의 문제
Windows Vista에 새롭게 도입된 사용자 계정 제어(UAC/사용자 계정 항목에서 끌 수 있으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의 실행과도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와 ActiveX의 늪에 빠진 국내 웹 환경과 충돌이 원만하게 해결될 시간의 갭 동안 ActiveX 모듈을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 2차 위협은 내부의 적
|
|
사진설명 : 윈도 98의 지원 중단으로 아수라장에 빠진 바 있던 국내 PC 시장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Windows XP의 보안 패치 등의 관련 지원을 2014년까지 연장(주력 지원은 2009년까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제 갓 출시된 윈도 비스타 홈 베이직과 프리미엄판이 2012년까지 공식 지원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XP의 지원 연장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운영체제의 지원 연장 약속은 장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 선언에는 역으로 윈도 XP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높은 지지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노트북 시장, 특히 운영체제에 대한 기형적인 선호도는 앞서 지적한 바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내장하지 않은 중국 브랜드 노트북이 아닌 멀쩡하게 운영체제 비용이 포함된 노트북을 구입한 이후에도, 윈도 XP 프로페셔날 버젼을 깐다던지, 아니면 윈도 2000이나 윈도 2003 서버를 설치해 사용하는 노트북 사용자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몰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입장에선 극히 일부에 불과(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원은 독점적이고 안정적인 OEM 시장이지, 개인 소비자들이 아니기 때문에)하겠지만, 비스타 업그레이드를 고려 중인 사용자들의 추가 수요를 억제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국내 PC 시장의 경우 완성형 데스크탑 사용자들 보다 조립 데스크탑 사용자들의 발언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단독 패키지로 발매되는 비스타 가격에 대한 불만이 높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는 일부 초저가 노트북을 제외하곤 OEM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전 운영체제와 비교해 가격 상승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비스타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 이전의 PC를 구입한 노트북 사용자들일 것입니다.
▶ 3차 위협은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산타로사
|
|
|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