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1의 부속물로는 복구를 위한 리커버리 씨디와 각종 메뉴얼, 보증서, 여분의 포인터캡 2개, AC 아답타 등이 있다.
U101의 AC 아답타는 노트북의 덩치에 걸맞게 작고 앙증맞은 크기를 지니고 있어 휴대에 적합하게 되어있다.
당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NV의 아답타와 크기를 비교해보니 U3의 아답타가 더욱 작아보인다.
출시된지 1개월여만에 단종설이 도는가하면 불량화소를 비롯한 액정 결함과 관련된 쟁점으로 출시전 폭발적인 관심 만큼이나 U101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홍역을 치루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감안하더라도 U101은 미니노트북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강력하게 흡입할만한 매력을 갖추고 있음은 부안할 수 없는 사실이다.
7.1인치 액정, 13mm 키피치의 키보드로는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을것같지만 그 작은 액정에서 XGA 해상도를 뿜어내고 신개념 포인트 디바이스는 조잡한 키보드의 불편을 상당부분 상쇄시켜줄만하다. 더욱이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된 인텔 셀러론 CPU를 탑재함으로 크루소 일색의 미니노트북에서 느껴졌던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었으며 고비용이 소요되는 르미나스 미러 방식의 로고를 비롯하여 소니다운 세련된 디자인은 ’쓰는 재미’에 더해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작지만 알찬 기능으로 똘똘 뭉친 바이오 U101만의 특별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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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