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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램대역폭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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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을 배제하고 성능을 추구한다는 목표와는 달리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여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데스크북의 그래픽 칩셋은 메인 보드 통합형 코어인 Intel 845GV이며 램은 32MB까지 메인메모리와 공유가 가능하다.
메인보드 통합형 칩셋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64MB이상의 VRAM의 공유 설정이 가능한게 일반적이고 최근에는 128MB VRAM을 장착한 제품까지 출시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빈약한 구성임이 틀림 없다.
800 X 600 16Bit 설정에서는 1836점을, 800 X 600 32Bit 설정에서는 1643점,1024 X 768 16Bit 설정에서는 1422점을, 1024 X 768 32Bit 설정에서는 1307점을 기록하였다. 예상대로 최신 그래픽 칩셋에 비해 떨어지는 3D 마크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저가형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보급형 칩셋을 사용한 것이 그렇게 비판 받을 일은 아니지만 저가형이기에 앞서 고성능을 추구하고 있는 노트북형 데스크탑 PC인 만큼 고퍼포먼스의 그리픽 칩셋을 장착한 모델을 동시에 발매하여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일 것이다.
3D 게임의 구동 여부를 보기 위해 워크 3, 피파 2003을 실행해 본 결과 800*600 16BIT 설정까지는 무리 없는 진행을 보였으나 그 이상의 설정에서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데스크북의 부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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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탑의 특징 중의 하나가 OS 선택이 용의하다는 점이다.
델사의 리눅스용 노트북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노트북은 노트북의 가격에 Windows OS 가격이 포함되어 판매된다. OS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에 Windows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요도 없는 OS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꼴이된다.
사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일정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강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광학드라이브나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뿐만 아니라 제품을 판매할 때 OS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 주는 조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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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값비싼 윈도우를 선택하지 않아도 무료로 제공되는 리눅스를 이용하거나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윈도우즈 라이센스를 이용해서 OS를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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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북의 큰 단점 중의 하나로 평가받을만한 데스크북의 어뎁터이다.
비록 데스크북이 이동성을 배제하고 설계되었다고는 하지만 후면부에 장착된 손잡이나 외형 설계에 있어 '노트북의 형태'를 하고 있는만큼 이동성을 완전히 배제한 PC가 아니다. 고용량의 전력을 공급하다고는 하지만, 다른 노트북의 2배가 넘는 부피의 대형 어뎁터는 데스크북 자체의 무게보다 이동성에 있어서 마이너스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만 하다. 데스크북의 기본 설계목적을 생각한다면 차후 아답타 크기를 보다 작게 설계해야할 필요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물론 OUTPUT 전압과 전류가 12V, 12.5A로 높은 전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큰 크기는 피할 수 없지만 지금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더 작은 어뎁터의 설계가 가능하다.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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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 중에 '이이도코토리'라는 표현이 있다. 우리말로 풀면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라는 의미가 된다. 일본이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는 다른 나라의 좋은 점을 기꺼이 받아들여 자신의 환경에 맞게 깎고 다듬어 더 좋은 것들을 내놓을 수 있었다는 점도 크게 작용을 하였다.
양쪽의 장점을 취합하여 보다 편리하고 진보된 형태의 뭔가를 만들어 낸다면 그것도 일종의 창조인셈이다. 데스크탑의 성능, 강력한 확장성과 노트북의 이동성, 최급의 용의성을 잘 조합한 데스크북 역시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장점을 적절히 취합한 새로운 형태의 PC임에는 틀림 없다. 그러나 양쪽에서 장점을 취했다해서 반드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장점을 취합한 모델인만큼 그를 뒷받침할만한 특징과 사용 편의성, 눈에 띄는 이점들을 분명히 보여주지 못한다면 데스크북은 양극단 사이에서 분명한 자리를 못찾고 서성대는 'PC계의 사생아' 취급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북이 앞으로도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장점을 잘살린 퓨전 모델의 '수작'으로 남을지, 아니면 의욕적인 시도는 돋보였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아이디어 상품의 하나로 기억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리뷰 결과를 놓고 볼 때 드러나는 몇가지 단점을 수정 보안하고 보다 의욕적인 기술개발이 선행된다면 앞으로 데스크북의 시장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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