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us PC-UM32W의 단점 중의 하나가 만족스럽지 못한 배터리의 성능이다. 14.4 DCV에 1800mA의 기본 배터리가 부속되어 있다. '짜다!' 1800mA 라니!그 얇고 작은 H1W에도 1800mA 용량의 배터리가 제공되었는데, 형뻘되는 UM32W에도 동생과 똑같은 1800mA 용량의 배터리가 제공되니 배터리가 오래 버텨줄리가 있겠는가. 액정을 최대 밝기로 하고 일반적인 워드와 웹서핑 작업시에는 2시간 정도의 구동이 가능했다. 밝기를 최저로하고 워드와 웹서핑 작업시에는 2시간 30분 가량의 작업이 가능했다. DivX나 CPU 구동율이 높은 작업을 할 때에는 1시간 30분을 채 못미치는 성능을 보였다. 긴 영화 한편을 보기 힘든 시간이라니... 조금은 실망이다. 본체를 최대한 얇고 가볍게 만들어 휴대성을 극대화 시켰다지만 배터리 구동시간이 짧아 외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면 작고 가벼운게 다 무슨 소용있겠는가? 그야말로 돼지목의 진주와 다를바 없는 것이다. 외형으로 봐서는 최근 쏟아지는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에 전혀 꿀릴게 없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에 있어서만큼은 비약적인 개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틀라이트 프로 6100과의 비교
15 inch의 올인원 노트북과 그 크기와 두께을 비교해보자. 비교 모델은 도시바의 세틀라이트 6100 이다. 두기종의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샤프 Actius를 새틀 6100 위에 엊어 놓으니 흡사 무뚝뚝하고 우람한 근육질의 남성 무릎에 날씬하고 몸매 잘빠진 아가씨가 걸터 앉아 있는 듯한 장면이 상상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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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