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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 특집 - 센트리노 플랫폼으로 더욱 강력해진 후지쯔 T3010 (제 2부)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11-20 오후 3:02:54

사진설명 : T3010의 모노 스피커의 구조 - 이어폰의 출력부를 연상시킬만큼 부실한 모습이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음량을 내보냈다.

사진설명 : T3010의 CPU 방열 구조 - 금속의 헤드 부분이 CPU에서 발생한 열을 방열판으로 전송하고 쿨러가 이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10.8V 의 3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센트리노 플랫폼을 탑재한 서브형 노트북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채택하는 용량이지만 다른 배터리에 비해서 조금 큰 사이즈를 하고 있기도 하다.

후지쯔의 S 시리즈 노트북은 대부분이 10.8V의 전압을 이용하는데 이는 T3010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본 설계 역시 기존의 S 시리즈 노트북을 원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반 노트북과 비교 했을때 사용시간/배터리용량으로 정의되는 배터리 효율에 있어서는 대략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Tablet 입력 장치에 일정한 전원이 소모되는 것을 고려하면 우수한 전력 설계를 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DIVX를 구동시켜본 결과 T3010은 약 3시간 00분 정도의 구동이 가능했다. 다른 노트북 PC에 비해 향상된 구동 시간을 보이는 이유는 광학드라이브로 DVD를 구동한 것이 아닌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잇는 DIVX를 구동했기 때문이다. T3010은 외장형 드라이브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광학 드라이브 사용시 배터리 구동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었다.

액정의 밝기를 최소로 줄이고 전원 관리 기능을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 DIVX를 구동시켜본 결과 T3010은 약 3시간 40분 정도의 구동이 가능했다. 액정의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의 휘도의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최대, 최소 밝기에서의 배터리 구동시간도 큰 차이가 없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전원 관리 기능을 최소로 설정한 상태에서 워드, 오피스, 웹서핑 등 비교적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작업을 실행시켜본 결과 약 3시간 50분 정도 구동이 가능했으며 액정의 밝기를 최소로 줄이고 전원 관리 기능을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 워드, 오피스, 웹서핑 등을 수행한 결과 약 4시간 40분 정도의 구동 시간을 보였다.

T3010의 시스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