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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장에서는 간단한 편집이나 수정 작업도 가능하다.
스타일러스펜의 버튼을 누른체 변형할 내용이 있는 영역을 지정한 후 (혹은 도구의 [선택영역]을 이용해서 영역을 지정할 수 도 있다.) 크기 변경이나 이동, 삭제 등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Tablet PC를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어 많은 데이터가 쌓였을 때, 신속하게 원하는 파일을 찾을 수 있도록 '미리 보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옵션에서 EMR 호환 스타일러스 펜의 누른 정도를 인식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옵션을 사용할 경우 팬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입력되는 정보도 달라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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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Mode에서 필기장을 이용하여 실제로 필자의 대학 생활 중에 했던 노트 필기를 옮겨 보았다. 볼펜을 이용하여 노트에 필기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기록 속도 또한 큰 차이가 없다.
- '설마 저것이 성인의 필기일까?'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필자의 기준에서는 그나마 낳은 수준이다. -_-;; -
하지만 글자의 가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기시 일반 노트보다 크게 기록해야 하며 이로 인해 기록할 수 있는 분량이 같은 공간에 노트의 1/3에서 1/2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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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학식을 푸는 연습장으로 사용해 보았다.
앞으로도 위에 보이는 분량의 4배 정도 더 진행 해야 식을 완전히 풀겠지만 앞의 수학식을 계속 확인하지 않고는 진행이 힘들기 때문에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Tablet 에서는 더 이상 식을 푸는 것은 불가능했다. 특히 대입과 변환을 반복해야 하는 식이라면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Tablet PC는 Note를 대신하여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지만 한 눈에 많은 부분을 보면서 해야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아직 불편함이 있다.
위와 같이 기본적으로 Tablet Edition에 포함된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MS에서는 Tablet 사용자를 위한 Package를 발표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MS office XP Pack For Tablet PC이다. Windows 환경에서 가장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는 MS Office는 사무실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이다. MS office XP Pack For Tablet PC는 이런 MS Office를 Tablet PC에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해줄 수 있도록 고안된 소프트웨어이다.
MS office XP Pack For Tablet PC는 4가지 프로그램, Word, Excel, PowerPoint, Outlood 을 주로 지원하며 Word에서는 필기 입력용 EMR 호환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수 있고 '잉크 메모'기능을 통해 문서에 필기 메모를 삽입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Excel에서는 원하는 시트에 낙서용 메모 상자를 삽입할 수 있으며 PowerPoint에서는 ink canvas 기능을 사용하여 특정 부분을 강조 표시한 메모를 삽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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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c110에는 Alias Sketchbook pro라는 프로그램의 데모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기간은 설치일로부터 15일로 제한되어 있다.
Ailas는 위 프로그램보다 MAYA라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익숙한 기업이다. 3차원 컴퓨터 그래픽 Technology의 선두기업으로 최근에 발표한 Alias SketchBook Pro 는 Tablet PC나 Wacom Tablet을 위해 개발되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심상을 간편하게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사용시 마치 캠퍼스에 각종 도구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라이얼 버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매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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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0에는 Zinio Reader라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Zinio 메거진을 위한 전용 리더기로 http://www.zinio.com/에 판매하는 웹 메거진을 읽을 수 있다.
Zinio 메거진은 신개념의 잡지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잡지를 스캔해서 판매하는 형태로, 일반 서적을 구입하는 것 보다 1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메거진은 Zinio 리더기를 사용해서만 읽을 수 있으며 마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위와 같이 페이지 전환도 마치 책장을 넘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어 최대한 책을 읽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확대/축소하여 읽을 수 있으며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고 인덱스 처리를 하거나 메모를 곁들이면서 읽을 수 있다.
물론 서적은 서적 나름대로의 고유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가 서적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 일이겠지만, 실제로 Zinio 메거진을 구독한 결과 편리함에 있어서 만큼은 일반 서적 못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백 수천권의 책을 PC 에 저장하여 PC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실제로 PC로 책을 구독하기에는 아직까지 불편한 점이 많았으며 실제로 PC로 책을 구독하는 사람들도 그리 많이 않았다.
데스크 탑이야 차치하고서라도 이동성과 어느정도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노트북에서조차 책을 구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PDA 역시 작은 화면과 제한된 성능으로 책을 읽는 재미를 느끼기에는 무리가 따랐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Tablet PC라면 PC에서도 책을 읽는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편의성까지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Web 메거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앞으로 포스트 PC 시장이 Tablet PC으로 정착된다면 전문적으로 WEB 메거진을 제공하는 Zinio는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업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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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중요한 곳은 형광펜으로 칠하거나 혹은 메모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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