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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화끈한 쿼드 코어 CPU와 리니지2가 뭉쳤다 - TG삼보, 드림시스 STWT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7-20 오후 9:19:02 


사진설명 : iTunes v7.2 Encoding (12곡, 39분, 75MB MP3 -> AAC) 테스트 /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 위의 데이터는 미디어 파일 인코딩 테스트 첫번째로, 아이팟용 파일 관리 소프트웨어인 ITunes에서의 MP3 파일 변환 성능을 수치화하였으며, 주로 프로세서 성능을 반영합니다.


사진설명 : 미디어 인코더 v9 인코딩(1280x720 AVI -> 640x480 WMV 2Mbps) 테스트 /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 멀티(4) 코어 사용

* 위의 데이터는 미디어 파일 인코딩 테스트 두번째로, 일반 AVI 파일을 미디어 인코더를 통해 wmv로 변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사진설명 : 곰인코더 인코딩 (700mb,Xvid,Avi -> ipod 고화질,H.264,mp4, 작업 우선권 보통) 테스트 /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 듀얼 코어 사용

* 위의 데이터는 미디어 파일 인코딩 테스트 세번째로, 일반 Dvix 파일을 iPod 또는 h.264를 지원하는 mp4 파일 호환 미니 기기에서 재생하는데 필요한 인코딩 시간을 수치화한 결과입니다. 마찬가지로 프로세서 성능에 의존합니다.

  후반부의 인코딩 테스트는 각각 싱글, 듀얼, 멀티(many) 코어의 능력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각의 코어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는 인코딩 프로그램일 수록 더 큰 성능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특히 4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하는 미디어 인코더가 2개의 코어를 사용하는 곰인코더와 비교해 보다 큰 성능 향상폭(약 48%)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단일 작업 (1개의 파일 인코딩시)으로, 프로세서의 성능을 모두 사용한 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의 비교인 만큼 CPU에 보다 많은 부하를 주는 테스트를 병행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의 그래프는 2개의 코어만을 사용하는 곰인코더 작업시 프로세서 성능 비교입니다. 동일 클럭의 모바일 프로세서 간의 비교가 아닌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코어 듀오 / 코어 2 듀오를 집어 넣어 프로세서의 개발 단계를 고려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곰인코더 단일/멀티 인코딩 속도시 작업 속도 / 단위 : 초, 빠를 수록 우수

  1개의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 했을 때의 작업 속도는 코어 듀오 / 코어 2 듀오 / 코어 2 쿼드 간의 처리 속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2개의 파일을 동시에 인코딩 했을 때의 처리 속도는 크게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코어 2 쿼드의 경우에는 1개/2개 인코딩시의 처리속도와 종료 속도는 거의 같았지만, 코어 듀오/코어 2 듀오의 경우에는 각 인코더 간의 작업 종료 속도는 달랐습니다. (때문에 2개의 모바일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처리 속도는 최종 결과물이 출력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 테스트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2개의 코어만을 사용하는 멀티 태스킹 작업시 코어 2 쿼드 쪽이 같은 시간에 약 2배의 생산성을 보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진설명 : 곰인코더 단일/멀티 인코딩 속도시 처리 능률 비교 / 단위 : %, 낮을 수록 우수

  그래프가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위에서부터 설명해 드리면,

1. 동일 프로세서 간의 비교시 1개/2개 파일 인코딩시 시간 차이 비율은 코어 2 쿼드쪽이 약 3%로, 1개의 파일을 인코딩했을때나 2개의 파일을 동시에 인코딩했을 때나 큰 차이가 없었으며, 코어 2 듀오는 2개의 파일을 동시에 인코딩했을때 약 42%의 시간이, 코어 듀오는 약 51%의 시간이, 1개의 파일을 인코딩 했을 때 보다 더 걸렸습니다.

2. 단일 인코딩시 쿼드 코어와의 비교에서는 코어 2 듀오가 약 8%, 코어 듀오가 약 18%의 성능 차이를 보였습니다.

3. 하지만, 동시에 2개의 파일 인코딩 시에는 그 차이가 코어 2 듀오가 약 50%, 코어 듀오가 약 74%로 벌어졌습니다.

  CPU 점유율은 2개의 파일을 동시에 인코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어 2 쿼드는 70% 미만으로, 다른 작업을 여유있게 처리할 시스템 자원이 남아있지만, 나머지 모바일 듀얼 코어는 인코딩 작업에 전적으로 묶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PC 성능도 뒤를 돌아보기 민망할 정도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속도를 기준으로 "빨라졌다"라고 느끼기 어려운데요, 코어 2 쿼드 프로세서는 적은 비용으로도 실제의 삶에서 느끼기 어려운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대기업 조립 PC의 폭리에 대해 고발하는 어느 블로거의 기사가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해당 기사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빠져있는" 부분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7/20일 기준) PC 부품 최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드림시스 STWT(ASH825-WTRI3)를 구성하고 있는 부품을 골라 견적서를 출력해 보았는데요. (해당 제품이 없을 경우 성능과 가격대가 비교적 유사한 부품을 선택) 여기에 빠져있는 것은 대량 구매로 인한 부품 단가 차이, 그리고 A/S 비용 등입니다. 참고로 드림시스 STWT(ASH825-WTRI3)의 온라인 최저가는 10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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