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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울트라씬의 원조, AMD 콩고를 탑재한 HP의 멋쟁이 - HP 파빌리온 dm3 1024AX (외형편)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1-19 오전 2:34:16

넷북에 이어 울트라씬 노트북이 PC 시장의 돌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얇고 가벼우며 배터리도 오래가고, 가격도 80-120만원 정도로 저렴한 휴대 노트북이다보니 일반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위와 같은 컨셉의 휴대 노트북은 적어도 100만원 중반대에서 2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할만큼 비싼 라인업이었는데다 시장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일반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권 밖에 있었던 제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톰 플랫폼의 폭발적인 인기로 ULV(초저전압)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의 수요가 더욱 축소되었고 기존 12, 13인치 경량 노트북 PC들이 대부분 고성능 기반으로 중심 이동하면서 작고 가벼우면서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춘 제품들의 입지가 점점 축소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3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넷북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성능적인 우의를 얻기 위해 몇 배의 지출을 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울트라씬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휴대 노트북이 등장하면서 국내외 노트북 시장의 판도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울트라씬이라는 명칭은 문자 그대로 "극단적으로 얇은 노트북"이라는 의미입니다. 슬림형보다 더 슬림하다는 것을 강조한 초슬림형, 그리고 이보다 더 강력하게 다가오는 울트라(일본에서 아주 각광받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죠)씬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의도인데요, 정작 제품을 보면 과거 출시된 슬림형 노트북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울트라씬 노트북 PC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부담 없는 가격대와 장시간 외부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요약됩니다. 과거 100만원 중반에서 200만원 초반대를 구성하던 경량 소형 컨셉의 휴대 노트북의 개념을 최대한 유지하되 가격을 절반 수준인 8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로 크게 낮추어 구입 부담을 줄인 울트라씬 노트북 PC는 그동안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제대로된 휴대 노트북의 구입을 꺼려왔던 대기 수요를 자극, 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울트라씬 제품들이 대부분 인텔 플랫폼 기반이라 많은 분들이 울트라씬 노트북은 원래 인텔이 고안한 컨셉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원래 울트라씬 노트북 PC라는 컨셉을 제시한 업체는 AMD였습니다. AMD는 작년 초경, 저전력 기반의 유콘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인텔 넷북과는 활용도 면에서 확실한 우의를 갖춘 울트라씬 노트북 PC를 생산하여 인텔의 파상 공세에 대응할 것임을 발표한바 있습니다만, 이를 발빠르게 제품화하여 일반 소비자들의 손에 들려준 업체는 공교롭게도 인텔이었습니다. 폭넓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인텔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울트라씬 노트북 PC 대부분이 인텔의 CULV 포팻을 기반을 탑재하게 된 것입니다. AMD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입니다만,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도퇴될 수 밖에 없는 일임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습니다. 물론 AMD가 인텔의 울트라씬 시장 점유를 손 놓고 바라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전 에이서의 페라리원에 콩고 플랫폼을 넣은 이후 HP의 파빌리온 시리즈에 새롭게 콩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울트라씬 노트북 PC를 선보였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보실 dm3-1024AX입니다.

HP 파빌리온 dm3-1024AX의 사양

HP가 새롭게 선보인 파빌리온 dm3-1024AX는 AMD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콩고(Congo)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콩고는 원래 개발 코드명으로 마케팅 용어로는 사용하지 않는 명칭입니다만, 인텔 센트리노 이후 각 세대를 구별하는 명칭으로 개발 코드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이제는 각 세대별 코어를 구별하는 고유 명사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콩고는 기존의 유콘(Yukon) 플랫폼의 뒤를 잇는 AMD의 모바일 차기 모델로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유콘 플랫폼의 부진을 씻기 위한 AMD의 야심작입니다. 유콘의 싱글코어를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하고 가장 민감한 내장 그래픽 코어 역시 라데온 X1250에서 안정적인 3D 성능을 인정받은바 있는 HD3200으로 끌어 올려 경량 노트북 PC의 성능적인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AMD 콩고 플랫폼은 듀얼코어 튜리온 네오 X2 L625, 애슬론 네오 X2 L335, 325, L310 칩셋과 싱글코어인 네오 MV-40으로 구성되며 메인보드 칩셋은 ATI의 M780G 칩셋을 사용합니다. 사우스 브릿지는 SB710이며 소비 전력(TDP)는 15W로 제한됩니다. 인텔 아톰과는 달리 네오 프로세서는 넷북만을 위한 프로세서가 아닌, 14인치 경량 슬림형 노트북에까지 적용되는 울트라씬 대응 프로세서입니다. 파빌리온 da3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는 튜리온 네오 X2 L625으로 동작 클럭은 1.6GHz이며 L2 캐시 1M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FSB800MHz, 듀얼 코어 기반입니다.

그래픽 코어는 AMD 퓨마 플랫폼에 내장되는 ATi 라데온 HD3200코어와 라데온 HD4330을 동시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댑터로 연결할 때에는 외장 그래픽인 라데온 HD4330로 돌아가고 배터리만으로 구동시킬 때에는 통합형 그래픽인 라데온 HD3200코어로 동작하는 스위처블 방식입니다. 통합형 그래픽인 ATI 라데온 HD 3200 코어는 MS의 다이렉트X 10(Microsoft DirectX 10) H.264 코덱, HDMI 등을 지원합니다. 물론 인텔 GMA X4500 역시 다이렉트X 10과 H.264 코덱, HDMI를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몇 가지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내장시킨 AMD의 경우 다이내믹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특히 그래픽코어를 위한 메모리를 별도로 내장하고 있어 인텔 GMA X4500처럼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라데온 HD3200보다 성능이 우수한 독립형 그래픽인 ATI 라데온 HD4330 코어가 추가되어 있어 보다 강력한 3D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픽 칩셋에 512MB의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메인 메모리를 공유하여 최대 1757MB까지 그래픽램 할당이 가능합니다.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지원 해상도는 1366X768로 HDTV 영상 규격에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는 6셀 리튬 이온 방식이며 최대 구동 시간에 대해서는 성능편 리뷰에서 자세하게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학드라이브는 탑재하고 있지 않으며 83키로 구성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1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캠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랜은 802.11 드래프트-N 무선 LAN 솔루션으로 기존의 802.11a/g 무선랜 대비, 우수한 성능, 기능, 향상된 적용 범위를 제공하는 300 Mbps 드래프트-N WLAN 어댑터입니다. 2.5인치 S-ATA 7200RPM 속도의 500G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2 3G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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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입니다.

2010-01-19 오전 3:05:25

관심가는 모델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1등

2010-01-19 오전 3:05:37

ㅎㅎㅎㅎ 1등이닷

T.T

2010-01-19 오전 3:06:06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놓쳤네요.... T.T

디자인이

2010-01-19 오전 5:24:49

고급스럽고 좋네요. 허나 무게는 아쉽군요.

지민이친구

2010-01-19 오전 7:10:28

아수스 ul시리즈에 비해 무게가 좀 걸리네요 13인치급에..odd없이 1.9kg이라..cpu성능에서 culv와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러니까..

2010-01-19 오전 8:49:23

HP의, 바뀌지 않는 터치패드의 저 반짝거리는 유광처리는 노트북을 액세서리로만 가지고 다니라는 것인지.. 물론 보기는 좋겠지만 5분만 사용해보면 슬라이딩이 제대로 되는 것인지 당장 알 것을 그 것이 어디 그렇게 자랑할 만한 HP만의 기술인지가 궁금할 뿐이지요.

갸우뚱

2010-01-19 오전 10:52:42

1page 에 3/1 이상하네요 1/3 아닐까요? ^^;

mory08

2010-01-19 오후 3:45:46

80만원에서 120만원이면 부담스런 가격이 아닌가요?? 다들 아니신가?? 넷북은 보통 50에서 60정도라 .. 가격이 혁신이라 할만한데.. 가격이 쫌... 뭐하네요.. 게다가 . 무게는 1.98인가요? 그럼 무거운거 아닌가요??? 가볍다 하면 보통 1.2 정도를 가볍다 할수 있지 않은지... 뭐 기준치가 어딘지에 따라 다르지만.. 음...

큐비스트

2010-01-19 오후 7:06:53

첫페이지에서 사양나오기 위에 있는 칩셋 설명에서 확실한 우의 - 확실한 우위 입니다

2010-01-19 오후 7:31:06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1.9kg이면 좀 무겁네요.. 13"대 울트라씬들이 1.6~1.8정도이고, 배터리도 10시간에 근접하는데.. 4330이 달려 있다는 것에서 가점을 줘야하는 실정인가요.. 가격 조절 잘 해야 성공할듯..

무게가 좀;;;

2010-01-20 오전 7:46:45

hp... 내구성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무게가 좀 더 나가게 만든 거 같은데.. 그래도 어댑터는 좀 경량화 시켜주지...

2010-01-20 오후 4:25:47

1.9는 확실히 무겁겠군요. 1.6 이 딱 견딜만한 마지노선 같음...

dm3 유저

2010-01-21 오전 11:03:19

사용자 인데요...생각보단 무겁지 않습니다...배터리 후면, 돌출부분도 곡선 처리가 되어있어...손에 착 붙는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마그네슘 메탈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요즘 하이글로시 써본 사람이라면 손때가 얼마나 묻는지 잘들 알고 계시겠죠... 메탈 디자인엔 지문도 잘 타지 않구요...밖에 들고 다닐 수록 멋지다는 생각이 더 커질겁니다.

웅이엄마

2010-01-22 오전 12:46:20

사진으로 보기에도 아주 고급스럽군요. 무게는.. 1.9면 들고다닐만하죠.

흐미약오른다

2010-01-22 오후 2:28:38

한번 보면 미친다는 말에 동감...진열되었던 디자인에 뻑가서리,,,글고 지나치게 뻥튀기된 인텔 울트라씬 장점들에 속기 싫어서 기껏 이놈 산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인터파크에서 99만 8천원에 팔기 시작했음.. 내돈 돌리도~

디자인

2010-01-22 오후 5:25:16

완전 쩝니다. 200만원짜리라고 해도 믿을만한 디자인입니다. 아니 그 이상이죠. 상판 완전 고급스럽습니다.

베터리

2010-01-22 오후 6:00:00

성능편은 언제 업뎃되나요?? 튜리온의 베터리 성능이 궁금하네요

루온느

2010-01-24 오후 1:20:13

파빌리온 놋북들은 제발 LCD 베젤 부분 좀 무광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처음 볼 땐 이쁘지만 저 반짝이는 검은 베젤이 기스가 정말 잘 생깁니다. 외부 디자인은 저 정도면 윗분 말씀대로 200만원짜리라고 해도 믿을만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짱

2010-01-24 오후 7:13:55

이 모델....은근 사용하고 계신 분이 많아졌나 봅니다. 이번에 AMD 콩고 기반 제품들은 정말 가격 많이 낮아졌더군요...인터파크에서 튜리온 모델이 99만원대 입니다. 위엣분 말대로...저도 약간 억울해해야 할까요? 그렇지만...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닥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정말 뽀대나는 디자인 말고도 소음, 발열 부분에서도 전혀 나무랄때가 없습니다...정말 조용하더군요...

dm1

2010-01-28 오후 8:58:36

HP DM1 리뷰는 포토 리뷰 말고 성능편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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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2 오후 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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