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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 광학줌 회전렌즈 탑재한 디카 DSC-F88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6-14 오후 2:35:52

소니코리아 (대표: 이명우 www.sony.co.kr)는 회전렌즈와 1.8인치의 LCD를 탑재, 셀프 샷 기능을 강화한 사이버샷 DSC-F88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여성 및 학생층에서 셀프 촬영용 디지털카메라로 큰 호응을 얻었던 DSC-F77의 후속 모델인 DSC-F88은 530만 화소에 광학 3배줌과 디지털 12배줌을 지원한다.

셔터스피드 및 조리개 값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칼 짜이즈 '바리오 테사' 렌즈를 탑재하여 묘사력과 색상 재현이 뛰어나다. 소니의 최신 화상 처리 기술인 '리얼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반응 속도가 빠르고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하며 소비전력을 기존 배터리 보다 30%이상 줄여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

특히 180도 회전렌즈은 어떠한 각도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구도를 잡고 촬영할 수 있다. 또 최대 9장까지 연사촬영을 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돌발 상황에서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으며, 동영상은 VX 스텐다드 모드, 고화질의 HQX 모드, 비디오 메일 모드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비디오 메일 모드의 경우 1기가 메모리 스틱 프로를 사용할 경우 7백4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

픽트브릿지(pictbridge) 방식을 채택, PC에 연결하지 않고 카메라와 소니 포토 프린터를 USB로 직접 연결, LCD 창으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면서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픽트브릿지 방식을 지원하는 타 브랜드의 프린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카메라 바디도 실버 뿐 아니라 블루,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니코리아의 전략 마케팅 본부장 김군호 이사는 『DSC-F88은 지난해 셀프촬영 붐을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DSC-F77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향상시킨 제품』이라며,『특정 각도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셀프 촬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DSC-F88은 6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www.sonystyle.co.kr) 과 소니 직영점인 소니 스타일 코엑스, 소니윙즈 압구정, 명동점, 부산점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 중이며, 이후부터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 할인점, 양판점 및 전국소니 공식 대리점, 직영점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출시 가격은 64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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