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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일반 노트북 유저들 가운데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모델을 꼽으라면 HP DV6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아지만, 노트북을 처음 구매하거나 교체 시점에 다다른 유저 분들이 구매 리스트에 빠뜨리지 않고 올리는 모델중 하나가 바로 HP DV6 시리즈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HP의 든든한 네임밸류와 가격대에 비해 만족스러운 사양 구성, 그리고 보급형 라인업이면서 외형 디자인은 최고급 모델에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국내 브랜드에 비해 AS 부분에서 열세일 수 밖에 없는 외산 브랜드의 한계 때문이죠. 어찌되었든 DV6 시리즈는 현재 HP 노트북 사업부의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HP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히트 상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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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파빌리온 DV6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꽤 비싼 노트북처럼 보인다’는 반응을 나타냅니다. 메탈룩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음각 디자인의 상판은 HP 파빌리온 시리즈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최고급 모델의 하우징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문가급 사용자층까지 커버할 수 있는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130만원 초반으로 가격 대비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으니 노트북 교체 주기를 맞은 유저층에게는 눈에 쏙 들어올만한 제품인 것이죠. 물론 노트북 PC는 단순한 사양이나 외형 디자인 만으로는 쓸만한 제품임을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HP 파빌리온 DV6-3111TX에 대한 세부적인 특징을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HP 파빌리온 DV6-3111TX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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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파빌리온 DV6 시리즈는 HP의 15.6인치 표준 라인업으로 모델에 따라 i3,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라인업입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릴 DV6-3111TX는 DV6시리즈의 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모델로 인텔 프로세서인 코어 i5 560M(2.63GHz, L2 캐시 3MB, 터보부스트 3.20GHz)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애런데일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인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시리즈는 32nm(나노미터) 멀티코어 기술 기반의 64비트 프로세서입니다.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고성능/저전력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하여 2칩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의 2칩 플랫폼은 기존 3칩 플랫폼의 프로세서-통합메모리컨트롤허브(노스브릿지)-입출력컨트롤허브(사우스브릿지) 구성과는 다르게, 프로세서와 플랫폼 컨트롤 허브(PCH)로 통합되어 고성능과 낮은 가격의 시스템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작고 범용적인 시스템의 설계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Mobile Intel® 5 Series Chipset으로 출시된 인텔의 PCH칩셋(PM55, HM55)에서 카펠라 플랫폼을 위해 제작된 인텔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세서는 rPGA988A(37.5 x 37.5-mm) 또는 BGA1288(34 x 28-mm)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 공급되는데요.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노트북 피시의 대부분은 rPGA988A패키지 형태의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이번 플랫폼부터는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도 SFF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BGA의 적용이 확대된 점 역시 이전과 다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코어 i 프로세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기존 노스브릿지에 들어가던 내장 그래픽을 CPU로 옮겼다는 점입니다. CPU와 GPU는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된 형태가 아닌, 두 개의 칩셋이 연결되어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정리하자면 코어 i 프로세서는 32nm 공정의 CPU 코어와 45nm 공정으로 제조된 GPU+PCIe/메모리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세서는 32나노 미세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지만 그래픽 코어와 메모리 콘트롤러는 펜린 프로세어와 동일한 45나노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의 판 안에 세 개의 장치를 완전히 통합한 설계가 아니라 각각의 공정으로 제조된 칩들을 하나의 판에 통합시켜 패키지로 구성한 설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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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 프로세서는 두개의 실제 코어로 구성되고 각 코어마다 32KB의 L1캐쉬와 256KB의 L2캐쉬를 따로 구성하였으며 L3캐쉬(i7-600: 4MB, i5 이하: 3MB)는 두 코어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Hyper-Threading 기술로 실제 운영체제가 인식하는 쓰레드는 4개로 표시됩니다. (일부시리즈 제외) 인텔 64비트 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한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가상화 기술을 지원하며 (Intel VT-x), 직접 입출력 기능이 포함된 가상화 기술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Intel VT-d) 또한 보안 및 안정성을 위한 기능으로서 Trusted Execution Technology (Intel TXT)와 Execute Disable Bit, 데이터의 암호화 기능인 AESNI를 추가하여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향상시킨 부분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이전 세대의 명령어 세트를 모두 포함함은 물론 SSE4.1, SSE4.2또한 지원하여 풍부한 기능성을 갖습니다. Turbo Boost Technology를 탑재하여 단일 코어의 순간 작동클럭을 상승시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줍니다. DV6-3111TX에 탑재된 코어 i5 560M 프로세서의 경우 평소에는 2,66 GHz로 동작하지만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할 경우 두 개의 코어 중 하나의 코어를 3.20GHz까지 클럭을 높여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AMD-ATI의 15세대 Radeon칩셋시리즈인 HD5650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M92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HD5650칩셋은 이전세대의 HD4650칩셋의 리마킹 버젼에 해당합니다. 칩셋 넘버에서 짐작할 수 있듯, HD5650 칩셋은 라데온 5 시리즈에서 상위 라인업에 해당합니다. HD5650칩셋은 Direct3D 11을 지원하며 40나노 공정으로 제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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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지원 해상도는 1366X768로 HDTV 영상 규격에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는 6셀 리튬 이온 방식입니다. 듀얼 레이어 방식의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으며 좌측 부분에 특수 기능키를 넣은 새로운 배열의 91키로 구성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1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캠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랜은 802.11 드래프트-N 무선 LAN 솔루션으로 기존의 802.11a/g 무선랜 대비, 우수한 성능, 기능, 향상된 적용 범위를 제공하는 300 Mbps 드래프트-N WLAN 어댑터입니다. 2.5인치 S-ATA 5200RPM 속도의 750G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3 4GB입니다. 750GB는 현재 단일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로는 최대 용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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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로는 USB 2.0×4개, HDMI 단자, eSATA 단자(USB 단자와 콤보 방식),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SD/SDHC/MMC/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프로/xD 픽처 카드 등을 지원하는 5in1플래시 메모리 카드 슬롯, 외부 모니터 단자, 랜 단자, 블루투스 2.1 모듈 등으로 슬림 타입의 제품군에서 돋보이는 포트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외형 사이즈는 380×260×30.8mm이며 6셀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51kg입니다. HP DV6-3111TX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기준으로 13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DV6-3111TX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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