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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Z의 후속 모델 바이오 B 시리즈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13 오후 4:55:24

소니는, 소니 스타일 전용 모델인 VAIO type B를 10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바이오 최초의 센트리노 대응 모델이었던 바읻오 Z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서 소니 스타일을 통해서만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VAIO type B는 기존 모델인 Z 시리즈를 베이스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Z 시리즈와 상당부분 일치된 외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그네슘 합금의 두께가 1.3mm 두꺼워졌기 때문에 케이스 강도가 향상되었고 파워온 패스워드, 데이터 보호 기능 등이 추가되어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도한 바디칼라도 전체 은색에서 본체 부분을 블랙으로 구별하여 보다 점잖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Z 시리즈와 동일한 14.1인치 4:3 비율의 액정이 탑재되며 상위 모델은 1400×1050(SXGA+) 해상도를 채용하였고 1024×768(XGA)의 해상도를 채용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CPU는 Pentium M 755(2GHz), 745(1.8GHz), 725(1.6GHz)등 모델에 따라 구별되며 Celeron-M 350(1.3GHz)를 탑재한 보급형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Celeron-M 350을 탑재한 모델은 149000엔에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메모리는 256MB~1.5GB에서 선택 가능하며, 하드디스크도 40GB~80GB에서 선택 가능하다. 메인보드는 Intel 855GME이며 그래픽 칩셋을 메인보드 내장형이다. Z 시리즈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그래픽 칩셋 부분은 바이오 B 시리즈에서도 크게 향상되지 않았는데, 그래핍 칩셋 성능에 특히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구성이라 할 수 있겠다. 광학 드라이브로는 DVD±RW 드라이브, DVD/CD-RW 콤보 드라이브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로는 랜/모뎀 단자, 802.11b/g 무선랜, Type2 PC 카드 슬롯, 두 개의 USB 2.0, IEEE 1394, 외부 모니터 단자, 메모리스틱 슬롯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인터페이스를 내장한 포트리플리케이터가 부속된다. 기본 제공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밧데리로 약4시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며 본체 사이즈는 길이 321× 폭 255.3 × 두께 29~43.2mm, 무게는 약2.3kg으로서 기존 Z 시리즈에 비해 크기, 무게 모두 증가하였다. 얼마전 A 시리즈를 출시한 소니, 바이오 Z에 이어 B 시리즈까지...아무래도 소니는 알파벳 26자를 바이오의 모델명으로 다 채워넣을 심산인지도 모르겠다.

　
- 노트기어, 출처 : www.sony.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