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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오디오 기능 강화한 일체형 PC VAIO type M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14 오전 4:40:35

PC라기 보다는 세련된 AV 기기에 더 가까운 소니의 액정 일체형 PC VAIO type M 시리즈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발매일은 9월 25일이며 판매 예정 가격은 TV 튜너를 탑재한 실버 칼라의 상위 모델 VGC-M50B/S가 18만엔 내외이며 TV 튜너가 빠진 화이트 칼라의 하위 모델 VGC-M30B/W가 16만엔 내외이다.

VAIO type M에는 고출력 다이나믹스 저음용 스피커가 탑재되어 오디오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며 15.4인치 와이드형(1280*800) 클리어 브라이트 액정을 탑재하여 멀티미디어 성능을 높인 AV 컨셉의 일체형 PC이다. 과거 소니의 일체형 PC 모델 라인이었던 바이오 W 시리즈와 비슷하게 키보드를 본체로 수납시키면 액정 상단 부분에 시계, 달력 등의 표시로 자동 전환되며 손쉬운 음악 재생을 위해 SoundFLOW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오디오를 조작하는 것처럼 PC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 파일을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PU로는 Celeron 2.60 GHz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 256MB(최대 1GB), 160GB 하드디스크 (VGC-M30B/W는 120GB), 메인보드 SiS661FX (비디오 코어 내장),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 등을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랜/모뎀 단자, 1개의 Type 2 PC카드 슬롯, 2개의 USB 2.0, IEEE 1394 등을 내장하고 있다. 본체 사이즈는 키보드를 수납한 상태에서 길이 482 × 깊이 205 × 높이 279mm, 키보드를 펼친 상태에서는 길이 482 × 깊이 342 × 높이 301mm이며 무게는 약 9kg이다.

본체 사이즈와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트북 PC용 액정 디스플레이 및 노트북용 키보드를 채용하였고 액정 패널은 상하 3~2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인터페이스부분을 좌측면에 집중시켜 놓았기 때문에 벽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TV 튜너가 탑재된 VGC-M50B/S 모델에는 전용 리모콘이 기본 제공된다. 최근 유수 PC 제조사들이 데스크탑 PC를 조작이 손쉽고 수려한 디자인을 갖춘 AV형 복합 기기로 변신시키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인 삼보에서도 일체형 데스크탑 PC인 루온 신모델을 출시하여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노트기어, 출처 : www.vaio.sony.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