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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트북 시장, 중위권 업체간 2위 경쟁 심화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12-24 오전 2:28:26 


사진설명 :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도시바 새틀라이트 M30X, HP 파빌리온 DV1000, 후지쯔 라이프북 S7011, 삼보 에버라텍 6300

2005년 국내 노트북 PC 시장은 중위권 업체들간의  2위 탈환 경쟁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들어 국내 노트북 시장은 내수 판매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와 새로운 엑스노트 시리즈로 단숨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등극한 LG IBM의 2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초 LG IBM의 회사 분할에 따라  중위권 업체간의 치열한 2위 탈환 경쟁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LG IBM이 기록하고 있는 20% 정도의 시장 점유율 중에 X 노트와 IBM 싱크패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 : 4 정도이며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을 해보면 회사 분할 이후 LG는 약 12% 정도, IBM은 약 8%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재 3-6위 권을 형성하고 있는 중진 업체들은 국내 노트북 시장 2위 탈환을 위해 각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에 있다. 이들중 가장 큰 의욕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현재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바와 한국 HP이다.  12% 전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 업체 모두 2005년에 16%,  2006년에 20% 시장 점유율 달성을 폭표로 하고 있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www.toshiba.co.kr)는 가격대 성능비를 높인 새틀라이트 M30X와 고성능 AV 노트북 PC인 코스미오 시리즈, 12.1인치 초박형 노트북 PC 등 다양한 컨셉의 신모델들을 출시하여 현재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  그간 약점으로 지적된바 있는 외형 디자인에 주력하여 보다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구미에 맞는 제품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 HP(대표 최준근, www.hp.co.kr)의 공세도 이에 못지 않다.  한국 HP는 내년 2월, 인텔 소노마 테크놀로지 발표에 맞춰 새로운 컨셉의 신모델 4종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주류 시장인 14, 15인치 보급형 노트북 시장의 제품군을 강화하여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그간 HP의 라인업에서 약세를 보였던 12.1인치 서브형 노트북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는 17인치 초대형 노트북의 신모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www.trigem.co.kr)의 행보도 만만치 않다. 작년 미국시장에 먼처 출시되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에버라텍’ 브랜드를 국내 노트북 시장에 투입한 삼보는 현재 3개 모델에 99만 9천원의 초저가 모델인 에버라텍 5500을 추가 투입하여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삼보는 내년 광학드라이브를 탑재한 10.6 인치 컴팩트형 노트북과  에버라텍 태블릿 PC 시리즈까지 국내 출시할 계획이며 공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강력한 가격 드라이브로 승부하는 에버라텍 5500이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삼보의 2위 탈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의 세업체에 비해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한국후지쯔(kr.fujitsu.com 대표 윤재철)의 공세도 관심을 갖을만 하다. 한국 후지쯔는 올 여름 출시하여 서브노트북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는 P7010의 신모델로 12.1인치 이하 서브노트북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하는 14.1인치 노트북 PC인 S7011과 17인치 대형 모델이자  TV 수신, 녹화가 가능한 고성능 AV노트북 N6010 시리즈로 중대형 노트북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여 현재 6%대 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약 65만대 정도의 매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5년 노트북 시장은 ’초저가형 모델’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인텔 소노마 테크놀로지 출시에 따른 신모델 개발 경쟁,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앞세운 제조사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물론 IBM과 결별하고 홀로서기를 단행하는 LG가 어렵게 차지한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어떠한 대응책을 내놓느냐와  IBM PC를 인수한 레노보가 국내 시장 진출하여 새롭게 정비된 싱크패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지의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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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2004-12-24 오전 5:02:05
hp가 심기일전해서 컴팩을 합병한 효과를 나타냈으면 합니다. 컴팩까지 먹었는데 국내 2위를 못한다면 말이 안되죠.
  도시바가 2004-12-24 오전 6:52:27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요? 요즘 광고도 많이 하는거 같던데...
  음... 2004-12-24 오전 7:31:17
LG도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어떻게 올라간 2등인데 포기하겠습니까...
  111 2004-12-24 오전 11:48:15
IBM이 레보노로 넘어서가 6:4중에 4는 유지하기 힘들듯 하네요. LG도 X노트는 이제 식상하고.......뭔가 죽이는 모델 하나 안나오면 2위 고수하기는 힘들듯.
  111 2004-12-24 오전 11:49:31
그나저나 삼성의 독주는 계속되는가? 누가 한번 삼성을 끌어내려줘야지 저 자존심 높은 삼성도 가격 좀 내릴것 아닙니까!?
  그래도 2004-12-24 오후 2:29:40
소니보다는 싼가격 아닙니까? A/S확실히 되는 장점이 있으니... 외산제품부터 값을 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김철원 2004-12-24 오후 2:51:12
국내제품이 이젠 정말 좋아졌구나 하는 순간 외산들은 또한걸음 앞서가는 양상입니다. 보급형들은 가격이 많이 내리지 않았나요?
  맞아요.... 2004-12-24 오후 3:19:54
외산들이 또 한걸음 치고나가네요.......
  도시바 2004-12-24 오후 3:27:19
요즘은 AS 나아졌나요? 컴팩이 괜찮았는데 HP가 말아먹은 듯한 느낌!!
  삼성을 2004-12-24 오후 10:00:49
꼭 가시처럼 볼일은 아니죠. 우리나라에도 세계 초 1류 기업 하나쯤은 있어야 경쟁력이 생길테니 당분간 독주라도 계속하는 것이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도시바 2004-12-24 오후 10:48:03
심기일전했나보네요..요즘은 서비스 굿입니다.
  도시붕 2004-12-25 오전 1:57:35
소니는 5위에도 못드나요? 아예 빠져버렸네요..
  소니는 2004-12-25 오전 3:41:29
6위인가 그럴겁니다. 개인적으로 소니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데 신제품이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서브노트북 반응은 괜찮은데 데탑 대용으로 출시한 A 시리즈가 죽을 쓰고 있다는군요.
  에버랄텍 2004-12-25 오후 9:01:40
삼보의 도약을 기대해봄다...놋북의 대중화를 앞장서고 있는...ㅋㅋ
  장욱 2004-12-25 오후 11:14:57
도시바에 기대를 다음으로 소니의 선전을 바랍니다 그래야지만 국내업체들도 정신을 차리고 더욱 좋은 제품을 출시하겠죠 하지만 전 무조건 도시바입니다
  구니스 2004-12-26 오후 8:31:54
위에 나열된 사진중 순서가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이라고 하셨는데 세번째와 네번째의 모델명과 제조사이름이 바뀐것 같은데요 그리고 후지쯔 17인치 대형 모델이자 TV 수신, 녹화가 가능한 고성능 AV노트북 N5010 시리즈가 아니고 N6010 인 것으로 아는데요^^
  위의 111님은 2004-12-26 오후 8:37:21
무슨 삼성에 감정있는 사람인듯...요즘 나오는 삼성노트북 좋기만 한데 삼성이 1위하는게 상당히 배가 아프신가 보군요.경쟁업체직원 이신가요?외산이라면 무조건 좋다고 특히 소니나 IBM좋다고 하는 사람들보면 꼭 사대주의에 물든 사람같이 보입니다
  구니스 2004-12-26 오후 11:56:21
이제 들어오니 수정이 되었군요^^
  국산잘되는게좋긴하지만 2004-12-27 오전 12:10:48
무지랭이 사용자입장에선 어떤 나라 어떤 메이커건간에 싸고 좋은 넘만 많이 만들면 내편
  오호라 2004-12-27 오전 2:27:25
삼보에서 10.6인치 미니급이 나온다구요? 그간 이라인에서는 국산을 쓰고 싶어도 쓰지 못했는데..소니와 후지쯔가 양분하고 있었으니.. 기대되는군요.. 삼보도 10.6인치급을 발매하는 이 마당에..LG도 가만히 있으면 안될텐데...
  노트기어 2004-12-27 오전 8:03:36
구니스님 지적대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박한길 2004-12-27 오후 12:32:04
각 vender사의 homepage에 링크를 거셨는데 open window로 띠웠음 더 좋겠네여.
  ibm 2004-12-28 오후 2:47:03
T시리즈 커스텀 모델같은경우는 예전보다 가격을 많이 내린듯 합니다..14인치 sxga+ 라뎅 9600도 2000달러 이내에서 구입가능하던데 이정도까지 내려갔다면 한국시장에서도 어느정도 가격 경쟁력 있게 내놓지 않을런지..
  앞으로 2004-12-29 오전 5:51:13
더 내리겠지요. 중국의 가격 정책이 일단 저가 체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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