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히타치의 마이크로 드라이브(좌측), 매직 스토어에서 시판중인 2.2G 마이크로 드라이브(우측)
29일 히타치 GST는 1인치 HDD 기술에 관한 복수의 특허를 중국의 GS Magicstor 등의 3개사가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구 연방 재판소에 제소했다.
현재 시장에서 GS Magicstor는 2.2G~4.8G의 1인치 마이크로드라이브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히타치는 소장에서 손해배상의 청구 및 GS Magicstor 등이 출시한 제품의 판매 금지를 요구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최근 HDD형 MP3 플레이어를 비롯, 각종 전자제품에 1인치 하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바도 필리핀 노트북 생산 공장을 2.5인치 이하 HDD 생산체제로 전환하는 등 업계 전반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히타치가 가격적 메리트를 앞세운 중국업체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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