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30일 신임사장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사장인 윤여을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윤여을 소니코리아 사장은 기존의 SCEK 사장을 겸임하게 되며, 현 이명우 사장은 소니코리아 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새로 임명된 윤사장은 소니에서 잔뼈가 굵어온 소니맨으로 지난 89년 설립된 소니뮤직코리아를 외국계 음반회사 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탄탄한 기업으로 만들었으며, 2001년 12월 SCEK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2 100만대 보급에 성공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사장 교체에 대해 업계에서는 소니코리아가 소니의 컨텐츠와 하드웨어간의 이해가 깊은 윤사장의 경영 마인드를 통해 양자간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향후 시장 경쟁력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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