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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소노마 플랫폼을 적용한 VAIO 신모델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1-05 오후 5:09:07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S」

일본 소니는 5일, 자사 VAIO 라인업 중 소노마 플랫폼을 채용한 신모델 「VAIO type S」와 「VAIO type A」그리고 기존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VAIO type T」 그리고 새로운 제품군인 「VAIO type E」, 「VAIO type F」, 「VAIO type Y」를 공개했다.

13.3인치(WXGA)의 클리어 블랙 액정을 탑재한 「VAIO type S」는 소니의 준서브급 모델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의 핵심인 알비소「915PM」칩셋을 채용(VGN-S72PB)하였으며, FSB를 533MHz로 올린 도선 코어의 M 725(1.60GHz), DDR2 메모리 512MB(최대2GB), S-ATA를 지원하는 80GB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했다. 그리고 이전 모델이 ATI의 라데온 모빌리티 9700를 탑재했던 것에 반해 PCI Express x16 기반의 NVIDIA GeForce Go 6200(128MB,Turbo Cache 대응)을 탑재해 전체적인 그래픽 성능을 2.5배 향상시켰다고 한다. 또한 최근 NVIDIA가 공개한 동영상 재생 품질 향상 기술인 「PureVideo」에도 대응한다.

배터리를 내장한 본체 중량은 1.95kg, 표준형 배터리 장착시(S) 작동시간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상위 모델인 VGN-S72PB의 가격은 25만엔선으로 책정되었고 2월 19일 출시 예정이다.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A」

본격적인 AV 노트북을 지향하는 「VAIO type A」은 CPU, 액정과 무선랜의 차이에 따라 상위 모델「VGN-A72PB : Pentium M 760(2GHz),1,920×1,200(WUXGA)대응 17인치 클리어 블랙 액정 ,IEEE 802.11a/b/g 트리플 무선LAN」, 하위 모델 「VGN-A62B : Pentium M 740(1.73GHz), 1,440×900(WXGA+)대응 17인치 클리어 블랙 액정, IEEE 802.11b/g 듀얼 무선LAN」로 나눠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소노마 플랫폼의 「915PM」칩셋을 기반으로 DDR2 메모리 512MB(최대2GB), HDD 100GB(S-ATA),DVD+R/DL 대응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하였으며 ATI MOBILITY RADEON X600(비디오 메모리 128MB)을 채용했다. 한편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PCI EXPRESS 기반 하에서 증가된 발열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현재 크기와 동일한(약 405.5×280.1×45.2mm) 케이스 사이즈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배터리를 포함한 중량은 3.9kg, 배터리 구동시간은 약 2.5 시간. 예상 가격은 「VGN-A72PB : 2월 5일 출시 예정」모델이 40만엔선, 하위 모델인 하위 모델 「VGN-A62B : 1월 15일 출시 예정」가 32만엔선으로 책정되었다.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T」「Carbon Edition」

소니의 대표 기종인 「VAIO type T」는 소노마 플랫폼을 적용 없이 세부 사양과 외관 색상을 다양화 시킨 모델만을 공개했다.

크게 변경된 점은 하드 용량을 60GB로 증설시킨 것 이외에 기존의 광학 드라이브를 드라이브를 DVD±RW에서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로 변경해 DVD-RAM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배터리 셀 용량을 증가시켜 본체의 무게 증가 없이 구동시간을 연장시켰다. 상위 모델인 「VGN-T71B : 2월 5일 출시 예정, 예상가격은 24만엔선」CPU에 초저전압판 Pentium M 753(1.2GHz), 메모리 512MB(최대 1GB)를 탑재하며, 제조사 측정치 8.5시간의 오랜 구동 시간을 자랑한다.

한편 소니의 온라인 쇼핑몰 「소니 스타일」에서는 X505 모델에서 크게 인기를 끈 카본 적층판을 채용한 「Carbon Edition」모델도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E」

Type A의 벨류판 가까운 성격인 「VAIO type E」은 리모콘을 포함한 TV 튜너와 DVD+R/DL 대응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해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사양을 달리한 4가지 모델이 공개되는 「VAIO type E」는 상위 모델인 「VGN-E92B/B : 블랙」가 CPU에 Pentium M 735(1.70GHz)를 탑재하며, Type A의 고화질화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웨어 「Motion Reality LE」를 내장한다. 칩셋에 비디오 기능을 내장한 855GM, 메모리 512MB(최대 2GB),1,024×768(XGA)대응 15인치 클리어 블랙 액정을 탑재하였으며, 배터리 구동시간은 약 3.5시간. 크기는 약 329×296.5×41.6~61.1mm, 중량은 배터리 장착시 약3.7kg 가격은 23만 5천엔 전후로 책정되었다.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F」

본격적인 슬림형 15.4인치 와이드 액정을 선언한 「VGN-FS70B : 1월 29일 출시 예정」은 액정 패널과 바닥면에 신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제품의 전반적인 두께를 줄이는데 성공한 소노마 플랫폼 채용 노트북이다.

기존의 액정 패널에 채용된 인버터를 슬림형으로 교체해 액정 패널을 얇게 처리(9.7mm -> 7mm)했으며, 본체의 바닥과 후면에 두께1.2mm의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강성을 강화시킨 「VAIO type F」는 반쪽짜리 소노마 플랫폼으로 CPU에 FSB를 533MHz로 향상시킨 도선 코어의 Pentium M을 탑재했지만, DDR2, S-ATA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최상위 기종인「VGN-FS70B」는 1,680×1,050 표시 대응 15.4인치 와이드 클리어 블랙 액정, CPU에 Pentium M 740(1.73GHz), 512MB 메모리(최대1GB),80GB HDD,Intel 915PM칩 세트,GeForce Go 6200(터보 캐쉬),DVD슈퍼 멀티 드라이브(+R DL대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배터리 구동시간은 약 2시간(FS70B, 기본형 배터리 이용시). 본체 사이즈는 364×264.5×25.4~36.4mm, 중량은 약 2.9kg(FS70B)이며, 가격은 24만엔 전후로 책정되었다.

사진설명 : 소니의 「VAIO type Y」

12.1인치 XGA 패널을 채용하면서, ODD를 내장하지 않는 모델인 「VAIO type Y」는 비지니스 시장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은 저가형(17만엔 선) 모델이다.

CPU에 Pentium M 725(1.60GHz), 메모리256MB (최대1GB), HDD 60GB, Intel 855GME 칩세트(비디오 기능 포함). 인터페이스에 Type2 PC카드 슬롯×1, 메모리 스틱 슬롯(DUO/PRO대응)×1, Ethernet,IEEE 1394(4핀)×1,USB 2.0×2,IEEE 802.11b/g 무선 LAN, D-Sub15핀 등을 내장하였으며, 배터리 구동시간은 표준 배터리로 약 5시간, 본체 사이즈는 285.7×247.8×24.9~35.8mm(폭×깊이×높이), 중량은 약 1.69kg.

전세계적인 센트리노 붐의 근원지인 한국과 일본 중, 한국이 비교적 조용하지만 신속하게 신모델을 공개한 반면 소니를 제외한 일본의 제조사들은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 한편 소니의 라인업 역시 본격적인 소노마 플랫폼이라고 보기엔 다소 의문이 들 정도로 빈약하거나 변칙적이며, 그들의 신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라인인 T 모델이 기존의 센트리노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향후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숨죽임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http://www.vaio.sony.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