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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갖춘 고성능 윈도우 8 태블릿 PC -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3-06 오전 1:13:58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윈도우 8 출시 이후, 모바일 PC 시장에는 기존 상식을 깨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연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울트라북’ 컨셉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중심으로 윈도우 8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이 더해지고 있으며 해상도 역시 1366x768에서 탈피, 1600x900, 1920x1080 고해상도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 시리즈는 윈도우 8 기반의 고성능 태블릿 PC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저전력 코어의 i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울트라북 수준의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있으면서 950g의 가벼운 무게와 11.9mm의 슬림한 두께로 제작되어 있어 휴대용 노트북 PC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11.6인치의 소형 사이즈임에도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적용, 디스플레이 품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입니다.

에이서는 앞서 1.04kg, 12.2mm 두께, 풀HD 11.6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S7 -191 시리즈와 비슷한 사양에 13.3인치로 사이즈를 늘렸음에도 현재까지 출시된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두께의 S7-391 시리즈를 통해 수준 높은 기술력을 과시한바 있는데요, 아이코니아 W700는 에이서의 울트라북인 S7 시리즈의 태블릿 버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밀도 높은 하드웨어 성능에 미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외형적인 가치를 높인 제품인만큼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이코니아 W700의 사양과 외형적인 특징, 내부 구조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 - 53314G12as의 사양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 시리즈는 11.6 인치, 10 포인트 방식의 멀티 터치 센서를 갖춘 IPS 방식의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슬레이트형 태블릿 PC입니다.

리뷰 모델인 아이코니아 W700 - 53314G12as에 탑재된 프로세서로는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저전압 코어 i5 3317U입니다. i5 3317U(동작 클럭은 1.7GHz이며 L3 캐시는 3M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터보부스트 기능을 통해 2.6GHz까지 끌어 올려 순간적인 데이터 성능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제조 공정은 아이비브릿지 일반 프로세서와 동일한 22나노 공정이며 소비 전력(TDP)은 샌디브릿지 저전력 프로세서와 동일한 17W입니다. 그래픽은 내장 방식으로 프로세서 통합형인 인텔 그래픽스 HD4000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는 최초로 다이렉트 X 11을 지원합니다. 인텔은 아이비브릿지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 성능에 비해 약 2배 정도 향상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인텔 터보 부스트 2.0.(코어i5, 코어i7에 해당)은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합니다. 특히 각각의 코어 로드에 따라 특정 코어에 여분의 전력을 공급하여 기본 TDP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럭 향상폭을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System Agent의 PCU의 전력관리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간적으로 TDP를 넘기더라도 프로세서의 안정성과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아이비 브릿지에는 7시리즈 칩셋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메모리는 4GB가 탑재되며 고정 방식이여서 차후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합니다. 저장 매체는 M-SATA 규격의 고성능 128GB SS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 16:9 와이드 비율입니다. 높은 휘도(350nit)와 뛰어난 시야각 성능을 갖춘 IPS 패널이며 LED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트라북 표준 사이즈인 13.3인치 모델의 경우 풀 HD 해상도를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어 있으나 노트북 PC에서 최소 단위에 해당하는 11.6인치의 경우 일부 고급 제품을 제외하면 1366x768 해상도가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11.6인치 작은 사이즈의 액정에서 높은 해상도와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는 IPS 패널의 적용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태블릿 PC 컨셉에 맞게 10포인트 멀티 터치 센서를 탑재, 전용 스타일러스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직접 입력이 가능합니다. 802.11a/g/n 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 4.0HS 모듈이 장착되어 있으며 확장 슬롯으로는 1개의 USB 3.0 단자, 마이크로 HDMI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와 함께 외장 키보드를 포함하고 있는 전용 케이스와 본체를 거치할 수 있는 전용 스탠드가 기본 제공됩니다. 전용 케이스는 키보드 일체형으로 에이서 울트라북에 사용되는 67키 구성의 아이솔레이트 방식입니다.

제품의 외형 사이즈는 본체 기준 가로 295mm, 세로 191mm, 두께 11.9mm입니다. 무게는 3셀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950g입니다. 아이코니아 W700의 실판매 가격은 130만원 내외로 저전력 i5 프로세서, 풀HD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태블릿 PC임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 역시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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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돔

2013-03-06 오전 1:42:42

요즘 에이서의 제품 경쟁력이 장난 아니네요. AS좀 어케하면 바로 지를텐데

테블릿

2013-03-06 오전 10:07:26

은 성능 좀 떨어져도 쿨링팬없고 거벼운게 좋을거 같네요.다음세대 나올 아톰이나 안드로이드 옥타코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서준원

2013-03-06 오후 1:08:52

울트라북과 태블릿을 제대로 합쳤군요. 디자인도 제가 봐온 태블릿 중에서 갑이네요.

정민웅

2013-03-06 오후 3:41:30

노트기어 양질의 리뷰 늘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3 페이지 맨 마지막에서 두번째 줄, 무게 측정의 단위가 g에서 kg으로 오타가 있네요. 942kg이면 어마어마 하겠는걸요.. ^^

노트기어

2013-03-06 오후 5:03:38

942kg이면 1톤 트럭이 있어야 겠군요.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ㅎㅎ

2013-03-06 오후 8:30:27

유머러스한 오타지적에 유머러스한 대응이네요. 저도 리뷰 잘봤습니다. 사양이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煙雨

2013-03-07 오전 2:31:36

아래 hp제품이 윈도우기반의 테블릿(아이패드같은..)이라면 이녀석은 다시 돌아온 테블릿pc네요. 그런데 키보드는 꼭 저렇게 했어야 했는지... 기왕 일체형으로 할 것이라면 여러 대안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예전 유행하던 연질 키보드(말 수 있는)로 할 수도 있었을 것이구요... 저런 구조라면 궂이 무선일 필요도 없죠. 본체를 케이스에 탈착할때 자연스레 연결되는 유선방식도 있었을텐데... 키피치 1mm라면 별 메리트도 없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