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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Sonoma 기반의 2 세대 Centrino 발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1-20 오전 9:08:08

인텔은 19일(현지 시간 기준) Sonoma로 알려진 차기 모바일 노트북 PC 플랫폼인 2세대 Centrino 모바일 테크놀러지를 정식 발표하였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CPU, 메인보드 칩셋, 무선랜 모듈로 구성되는 새로운 소노마 모바일 테크놀로지는 기존 플랫폼에 비해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Centrino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2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의 채용이다. 모바일 Intel 915 Express 칩셋은 데스크탑 전용인 Intel 915 메인보드와 동등한 아키텍쳐로 제작되어 있으며 기능 역시 동일하다. 시스템 I/O버스로 PCI Express을 채용하였으며 그래픽 버스로는 PCI Express x16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업-다운 합계 8GB/sec(AGP 대역폭의 4배에 해당)의 대역폭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공유 그래픽 칩셋에서 자주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이 크게 개선되었다.

메인메모리는 DDR2 400/533에 대응하는데, DDR2을 사용함에 따라 성능 향상은 물론 평균 소비 전력을 최대120mW로 절감시키고 메모리칩을 소형화할 수 있어 기판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 듀얼 채널 액세스에도 대응한다. 이번에 소노마 제품군을 구성하는 메인보드는 Intel 915GM, 915GMS, 910GML, 915PM로 구성된 4개 제품이며 이 가운데 915G 제품군은 DirectX 9 대응의 비디오 코어인 ’그래픽스 미디어 900(GMA900)’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인텔 855GM 계열에 내장되어 있는 인텔 익스트림 그래픽스 2 비디오 코어와 비교해 볼 때, 동일 클럭의 CPU 사용시에 배터리 구동 시간은 약 5% 정도(MobileMark 2002 기준), 그래픽 성능은 약 91% 정도(3DMark 2001 SE)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인텔은 밝히고 있다. 특히 인텔 915 Express에는 ICH6 사우스브리지 칩셋이 새롭게 채용되는데, ICH6 칩셋은 7.1ch HD오디오, 시리얼ATA 등의 기능에 대응한다.

2세대 센트리노에 포함되는 CPU로는 Pentium M 770을 포함한 7 제품이 출시된다. 기존 도선 코어와 동일한 90nm 공정이지만 FSB를 400MHz에서 533MHz에 향상시켰으며(저전압 제품은 기존과 동일한 400MHz), Windows XP Service Pack 2의 데이터 실행 보호 기능(DEP), 익스큐트 디스에이블 비트(EDB) 등에 대응한다. 2세대 센트리노에 포함되는 무선랜은 현행과 같은 IEEE 802.11a/b/g 대응의 PRO/Wireless 2915ABG 또는 IEEE 802.11b/g 대응의 PRO/Wireless 2200BG가 계속 사용되지만, PROSet/Wireless 9가 포함되어 편리성 및 보안 기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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