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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레노버가 인텔 5세대 초저전력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5Y70을 탑재하여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인 요가 3 프로의 성능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노버 요가 3 프로에는 인텔이 새롭게 출시한 5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5Y70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 5세대 코어 M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Y는 14 nm 2 세대 Tri gate transistor 공정으로 제조되었습니다. 인텔 4세대 코어 M 프로세서인 하즈웰 Y가 다이 사이즈가 131㎟인 것에 비해 브로드웰 Y 프로세서의 다이 사이즈는 82 ㎟에 불과합니다. 사이즈가 크게 작아졌지만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9억 6,000만개에서 13억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4nm에서 14nm로 제조 공정이 미세화된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5세대 코어 M 프로세서는 먼저 Core M 5Y10, Core M 5Y10a, Core M 5Y70 세 종류로 출시됩니다. Core M 5Y10, Core M 5Y10a는 듀얼코어, 하이퍼 쓰레딩 지원, 클럭 800MHz (터보 부스트시 2GHz), 4MB의 L3 캐시, 100~800GHz GPU 내장, TDP 4.5W입니다. 기본적으로 Core M 5Y10와 Core M 5Y10a의 스펙이 동일하지만 Core M 5Y10a의 경우 필요시 TDP 4W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두 프로세서는 고성능 태블릿에 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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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M 5Y70은 듀얼코어(하이퍼 쓰레딩 지원), 클럭 1.1GHz (터보 부스트시 2.6GHz), 4MB의 L3 캐시, 300~850GHz GPU 내장, TDP 4.5W입니다. Core M 5Y70은 2in1 제품 또는 초슬림/초경량 울트라북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레노버 요가 3 프로 역시 Core M 5Y7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5세대 코어 M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Y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4세대 코어 M Y 프로세서 대비 저력 소모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하즈웰 코어 Y 프로세서의 경우 TDP 11.5W였던 반면, 브로드웰 Y 프로세서는 초저전력 프로세서인 인텔 베이트레일 코어보다 낮은 TDP 4.5W를 장점으로 합니다.
프로세서 전력 소모량이 극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줄어들었고 발열에 대한 대비도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에 브로드웰 Y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 또는 울트라북의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래픽 부분에서도 성능 향상이 이루워졌습니다. 브로드웰 Y 프로세서에 내장된 GPU의 명칭은 HD 5300입니다.
24 개의 EU를 내장한 GPU를 통합, 하즈웰 대비 20% 향상된 성능(동일 클럭일 때)을 냅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영상 규격으로 부상하고 있는 UHD 해상도를 비롯해 Direct X 11.2, OpenGL 4.3, Open CL 1.2, 2.0를 지원합니다. HDMI 1.4, Display Port 1.2, eDP 1.3a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UHD 초고해상도 모니터 연결도 자유롭습니다. 브로드웰 Y 프로세서의 TDP가 극적으로 낮아졌음을 감안하면 그래픽 부분의 발전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디스플레이입니다. 사이즈는 일반 울트라북 표준인 13.3인치입니다만, HD+ 1600x900 해상도의 4배 크기인 3200x1800(QHD+)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13.3인치 노트북 가운데 가장 높은 해상도입니다. 인치당 276픽셀로 풀 HD 해상도 대비 약 2.8배 더 많은 데이터 표시가 가능합니다. 3200x1800(QHD+) 해상도는 570만 화소의 디지털 이미지를 1:1로 매칭할 수 있을만큼 높은 해상도입니다.
물론 13.3인치에서 구현되는 3200x1800(QHD+) 해상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여기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한 화면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그래픽 전문가들을 비롯해 섬세한 영상 표시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구입에 결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만큼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해상도 외에도 윈도우 8.1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10포인트 멀티 터치 센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손가락, 정전식 터치 펜을 사용한 디스플레이 직접 입력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광원은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고 색감 재현력이 뛰어난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 디스플레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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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은 802.11n(draft n) 규격의 차세대 버전으로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여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로 줄어들어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확장 슬롯으로는 2개의 USB 3.0 단자, 1개의 USB2.0 단자, 마이크로 HDMI 단자,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겸용 단자, 4-in-1(SD,SDHC,SDXC,MMC)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3인치 표준 배열의 68키 배열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2셀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44Wh)를 본체 내장하고 있으며 제품의 외형 사이즈는 가로 319.6mm, 세로 222.9mm, 두께 12.8mm이며 본체 무게는 1.19kg입니다. 기본 제공 OS는 윈도우8.1 64비트이며 1년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본체 컬러는 플레티넘 실버와 샴페인 골드 2종이며 리뷰 모델인 256GB SSD 모델의 실판매가는 169만 4,000원원(권장 소비자 가격)으로 멀티터치 기능을 갖춘 3200x1800(QHD+)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기능 힌지 구조의 13.3인치 울트라북로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레노버 요가 3 프로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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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휴대용 모델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용이성은 확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닥면은 확장 슬롯 없이 통짜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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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M.2 규격의 SSD 모듈과 무선랜 모듈 외에는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없습니다. 하판을 분해하면 요가 3의 내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TDP 4.5W의 초저전력 설계가 적용된 제품답게, 메인보드가 초소형 사이즈로 축소되어 있고 얇은 두께에서 적정 배터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아주 얇고 넓게 제작한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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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장장치는 NGFF(Next Generation Form Factor) 규격의 SSD입니다. M.2라고도 불리는 NGFF는 기존 PCI 익스프레스 미니 카드에서 발전한 형태로 SSD 이외에도 LTE나 블루투스 랜카드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위해 개발된 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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