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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소니의 풀프레임 컴팩트 카메라인 RX1R II입니다. 소니 RX1R II는 2012년 11월 ‘한 손 안의 풀프레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존 플래그십 DSLR에만 탑재해 온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혁신적인 크기와 무게로 구현해 풀프레임 카메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온 ‘RX1’ 시리즈의 최신 제품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화질)은 컴퓨터의 CPU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가 결정을 하는데, 여러 주변 기기가 조합되어 연산 성능을 수행하는 PC에 비해 ’이미지’,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기 특성상 이미지 센서가 기기 전체 성능에 미치는 범위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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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센서는 과거 필름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방식에 따라 CCD와 CMOS나뉘며 크기에 따라 기기의 성격, 가격대가 크게 달라집니다. 필름카메라 규격을 보통 35mm라고 부르는데 35mm는 실제 사진이 찍히는 사이즈를 기준으로 측정한 수치이고 가로 세로 사이즈는 각각 36mm, 24mm에 해당합니다.
컴팩트 카메라에 주로 사용되는 규격인 1/2.7인치 규격은 가로 5.3mm, 세로 4mm이고 하이앤드 디지털 카메라(렌즈 일체형 고급 카메라)에 들어가는 2/3인치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가로 8.8mm, 세로 6.6mm입니다. 올림푸스가 만든 포서드 규격은 4/3인치로 가로 17.3mm, 세로 13mm이며 보급형 DSLR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는 캐논의 경우 가로 22.7mm, 세로 15.1mm이고 니콘의 경우 가로 23.7mm, 세로 15.6mm입니다.
전문가용 또는 고급 사용자용에 탑재되는 풀프레임 규격은 흔히 1:1 규격이라고 부르는데,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가로 36mm, 세로 24mm 크기입니다. 35mm 규격은 필름의 전체 가로 사이즈에 해당하는데, 감기/ 되감기를 위해 타공한 부분을 제외하고 사진이 촬영되는 면적을 기준으로 이미지 센서를 1:1 크기로 만들었다고 해서 ’풀프레임’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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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 CMOS(Comlementra Metal-Oxide Semiconductor)나 CCD(Charge-Coupled Device)는 ’이미지전송용 고체활상소자’(빛에 의해 발생된 전하를 전송하는 장치)이지만 렌즈가 만들어낸 빛 에너지를 디지털 신호로 전송한다는 의미로 ’이미지 센서’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디지털 카메라 내부에 고정되어 있어 촬영 대상으로부터 반사되어 나온 빛이 랜즈를 통과해 이미지 센서에 닿아 화상을 맺게 되고 맺혀진 화상을 빛의 강약에 따라 전기 신호의 강략으로 변환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는 장치입니다. 따라서 이미지 센서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정보를 변환,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또는 동영상 품질이 우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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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는 포서드 규격 정도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사이즈로 여겨지는데, 이미지 센서가 커질수록 그에 다른 렌즈 구경, 배율 등도 비례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카메라에 대형 이미지 센서를 넣는 것이 구조적으로 매우 까다로워집니다.
이면에서 소니 RX1R II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데, RX1R II에는 소니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통해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세계 최다 399개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한 손에 쥘 수 있도록 초소형 바디에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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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소형 폼펙터에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넣고 이미지 센서에 원활한 빛을 공급할 수 있는 고성능 렌즈를 조합하기 위해 마이크론(0.001mm) 단위로 풀프레임 센서 면과 렌즈의 위치를 정밀하게 설계했습니다. 이미지 중심에서 주변부까지 최상의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섬세한 공정의 수작업을 거쳐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프레임 카메라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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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R II에는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신형 이미지 센서는 포토 다이오드를 상단으로 배치하여 집광률을 극대화 하였고, 신호 처리 회로 부분에 구리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설계를 통하여 기존 대비 3.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과 우수한 해상력을 실현했다고 소니는 강조합니다. 또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하여 디테일이 풍부하고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영역별 노이즈 감쇄 기술 등을 통해 최대 감도 범위 ISO 102,400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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