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에서 가장 중요한 입력 장치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는 종류에 따라 가장 일반적인 메브레인식이 있고 노트북 PC에 주로 사용되는 펜터그래프 방식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계식, 레이저 방식, 버클링 스프링 방식,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플린저 방식 등이 있습니다.
최근 PC 사용자들 사이에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스트로크 압력을 조절하는 스프링을 포함한 각종 부품들을 포함한 구동부를 스위치 형식으로 개별적으로 만들어 맴브레인식 대비 적은 힘으로도 키가 잘 눌리면서 눌렀을 때 클릭감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방식입니다. 효율적이면서 확실한 키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키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작가, 기자,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
|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7-80년대부터 사용되어온 구식이며 80년대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90년대로 접어들면서 PC가 일반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최신식 맴브레인식 키보드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PC에 맴브레인식 키보드가 조합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
|
기계식 키보드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독일 채리사가 스위치를 이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면서부터입니다.
과거의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 부분을 대량 생산할 수 없었고 대부분의 작업이 수공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 문제였지만, 체리사는 대량 생산 방식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대를 크게 낮췄고 고무 패킹을 사용하는 맴브레인식과 달리 스프링을 반발력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접점이 기능을 유지하는 한 동작을 계속하기 때문에 신뢰도 면에서 맵브레인식을 크게 상회하는 장점(맴브레인 방식 대비 5배의 내구성)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습니다.
|
|
사진설명 : 최근 유행하는 일체형 PC에는 노트북 키보드에 사용되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슬림 키보드가 기본 부속됩니다.
|
|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구조여서 키보드를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지만 타건시 클릭감이나 내구성은 맴브레인, 기계식 키보드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또 무선 방식의 경우 ’입력 딜레이 현상’으로 빠른 키입력과 동시 키 입력 등을 필요로 하는 게이밍 환경에 적합치 않습니다.
|
|
기계식 키보드는 스프링 압력에 따라 청축, 갈축, 흑축, 적축, 백축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은 갈축, 청축, 적축을 가장 선호합니다.
|
|
|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1] 
포이네
김정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