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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HP의 도전, 비지니스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2-03 오전 8:58:44

+ 낯익은 CF 하나. 초록색 괴물 슈렉과 당나귀 친구 동키가 자신들의 탄생사를 늘어 놓으면서 HP의 신기술이 영화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강조하는 광고,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에 찍힌 이미지의 조각 모음이 하나의 세계로 재창조되는 광경에서 느껴지는 HP의 전략은 자사의 제품을 통해 얻어지는(+) 부가가치의 소소한 풍경들이 잠재적인 구매자 바로 곁에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HP "+" 전략이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이번 비지니스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에서의 모습은 강한 인력이 느껴질 정도로 공격적이다. 그리고 그 구애의 대상은 비지니스 노트북의 전통적인 강자인 IBM이다.

지난 기사(Lenovo의 IBM PC 사업 매입 의미와 전망)에서 노트기어는 레노보가 IBM의 상속자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바 있다. IBM에서 분리된 PC 부문을 레노보의 사업 영역으로 흡수-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터져나온 미국에서의 제동(공화당 중심의 하원과 미국 해외 투자위원회가 안보문제와 관련된 보안기밀 누출 가능성을 제기)은 레노보-IBM의 발걸음을 시작부터 삐걱거리게 만들고 있다. 또한 공식적인 합병 선언 이후 IBM 노트북의 주요 고객인 기업들은 향후 레노보-IBM이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IBM이 이례적으로 미국 굴지의 반도체 관련 회사인 National Semiconductor에 1,200대의 ThinkPad를 납품했음을 공식 프레스에 싣는 것은 이와 같은 기업들의 불안감을 희석하기 위한 의도로 읽히기도 했다. ThinkPad = 비지니스 노트북이라는 견고한 이미지가 불식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을 둘러싼 DELL과 HP의 경합에서 HP가 고심끝에 내놓은 결론은 入IBM化.

터치패드의 도입이 큰 논란거리가 될 정도로, 디자인에 있어 보수적인 ThinkPad를 관통하는 강조점은 각 제품군 간의 일관된 통일성이다. 12인치 모델에서 15인치 모델에 이르기 까지 외견상 크게 구분하기 어려운 디자인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단조로움과 투박한 인상을 주지만, 장비의 교체 주기를 고민해야 하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의 부족한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시켜주는 다양한 부가 장치들 역시 ThinkPad를 비지니스 노트북의 전형으로 승격시켜주는 하나의 특징이었다. 이와 같이 IBM이 그동안 쌓아올린 유산에 HP는 HP 다운 "+"를 추가시켰다.

Secure
Reliable
Easy to Use

몇년전부터 기업용 노트북 모델에 탑재되기 시작한 보안 기능을 크게 강화해 신뢰성을 높이고, 스펙의 높이 보다 하드웨어의 지속적인 안정성을 중시하며, 사용자가 접근하기 쉬운 편리한 기업용 노트북, 이것이 HP가 새롭게 내놓은 비지니스 노트북 제품군들의 특징으로 요약된다.

사진설명 :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컨슈머 제품과 모바일 비지니스 부문 담당 친 테익(SEE Chin Teik) 부사장

2월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HP 비지니스 노트북 기자간담회에서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컨슈머 제품과 모바일 비지니스 부문 담당 친 테익(SEE Chin Teik)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지니스 고객들이 중시하는 보안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HP의 비지니스 노트북에 보안 관련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탑재했다"고 언급하며, "강력한 보안 기능과 아울러 다양한 확장형 부가 장치들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신용카드 크기의 스마트 카드

사진설명 : 스마트 카드 슬롯, 사용자가 원할 경우 별도 장착이 가능하다 (붉은색은 가상 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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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중?

2005-02-03 오전 9:14:57

아침에도 리뷰가 올라오는군요;; 수고하십니다 (__)

구민회

2005-02-03 오전 9:27:13

음...한국에서 HP 제품 발표가 없었는데... 싱가폴에 직접 가셔서 취재하신 모양이네요. HP가 Thinkpad식의 제품을 낸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소식이네요. 그동안 제자리를 잘 못찾는거 같았었는데...^^;

최형민

2005-02-03 오전 9:32:30

시간이 갈수록 좋은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군요. 14.1인치 모델이 점점 퇴화하고 있는 것같아 아쉬웠는데, NC6200이 기대가 됩니다. 특히 M700의 최신판같아 마음에 드는군요.

T43도 그렇구

2005-02-03 오전 9:57:08

NC6200도 그렇구 왜 X600급 그래픽칩이 탑재되지 않는걸까요?

장욱

2005-02-03 오전 10:02:36

전 8200 모델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다킹 스테이션들은 왜 그리도 비싼지 값 좀 내려주면 구매할텐데..

煙雨

2005-02-03 오전 10:11:03

-_-)>;;; 이 노트북은 3D게임을 위한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사원에게 업무용으로 지급하는 종류의 제품입니다. 그레픽 칩셋을 궂이 좋은걸 달 필요가 없죠...

煙雨

2005-02-03 오전 10:12:36

그리고 저가정책에는 더욱더 서비스강화와 좋은제품으로 맞서겠다... 무조건 값내리는건 별로 좋지 않죠.. 소니까지 가격을 내렸건만....-_-)>

아..

2005-02-03 오전 10:12:41

문자 그대로 비지니스 -.-;;

홈쇼핑에서

2005-02-03 오전 10:19:10

보니깐, 이번에 나온 익스텐션 베이인가요? 하먼 카돈 스피커 장착되고 조절 가능한거. 그거에 다가 램 512 확장 추가 배터리까지 끼워서 19만원에 주더라구요. 흐미...

음...

2005-02-03 오전 11:26:42

nc6000사용자인데.... nc6200이 상당히 기대되네요... nc6000 한 3년 쓸려고 했는데... 이 자극적인 기사는... -_-;;

강민

2005-02-03 오후 12:10:4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국인이

2005-02-03 오후 12:16:54

compaq을 합병한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군요 ... 기존의 NC serise의 경우 HP의 냄새가 너무 많이 풍기고 프리자리오 같은 일반 컨슈머 모델과 차별성이 별로 없어 보였거든요. 지금 N410c를 쓰고 있는데 서브 모델을 조금만 보완한다면 기변의 유혹도 느껴지는군요 .... 암튼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NC6200 이 녀석

2005-02-03 오후 12:46:29

NC6200 탐나네요~~ Thinkpad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침만 삼키고 있는데 ㅋㅋ 가격은 현재 NC6000 정도 수준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날리스트

2005-02-03 오후 2:09:10

음..딱 한가지 안좋은점이 있어서.. 그것만 개선된다면 더 마니 팔릴껀데..

아날리스트

2005-02-03 오후 2:09:34

HP의 큰약점은 LCD와 본체 사이에 연결되는 캐이블이 일체형이라는것. 그래서 케이블 적 선이 불량이거나 끊기게 되면 LCD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는것.

아날리스트

2005-02-03 오후 2:09:55

무상기간에는 그냥 수리 해주지만 무상기간이 끝나게되면 케이블이 끊기게 되면 70만원을 들여야 한다는것. 이것만 개선된다면 바로 hp꺼 사겠는데..hp모든제품이 그렇다네요

아날리스트

2005-02-03 오후 2:10:33

못믿으시는분은 HP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 직원이 그거 인정할꺼예요 국내 업체는 케이블 끊기게 되면 3만원정도주면 교체해준다는데..음..

아날리스트

2005-02-03 오후 2:11:17

이건 제가 HP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직접 확인해본거랍니다 ^^

TP 스타일이니

2005-02-03 오후 2:46:49

케이블 교체식일지도

김기일

2005-02-03 오후 6:57:11

디자인은 IBM을 닮는게 아니라 델과 비슷해지는 것 같군요. 어째 HP/COMPAQ과 델이 디자인이 비슷해지는 것 같은데요.

김기일

2005-02-03 오후 7:02:22

HP/COMPAQ 노트북은 잘모르지만 저도 마음에 드는데요.

6200

2005-02-03 오후 11:43:31

사고 싶다. 근데 한국 HP 가격은 넘 비싸

2005-02-04 오전 1:41:30

한국hp의 최대 단점이 파트 넘버 단위로만 수리, 교체, 판매를 한다는 겁니다.. 한 파트에 속한거라도 그 파트에서 필요한것만 꺼내서 교체해주면 되는데 그렇게 해주려고 하지를 않아요..

2005-02-04 오전 1:50:20

자기네들도 외국 hp에서 파트 단위로 자재를 구입해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그러는데.. 파트 중에서 필요한 부품만 빼고 남은건 재고로 처리하던가 해야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소비자에게 쓸데없는 부품까지 들어있는 파트를 비싼 값에 다 사라고 하는건 좀 이상합니다..

6200

2005-02-04 오전 10:10:20

갠적으로는 6200이넘 맘에 드네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나온거 같어요 가격이 언제쯤 안정화가 될런지.. 220~ 230정도면 곧바로 질러버릴텐데.. 가격이 다운될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

2005-02-04 오후 3:14:35

나도 HP유저지만 A/S문제로 불안불안합니다. 추가금주고 케어팩이라도 구매해야할른지... 사실분들은 저가격에 케어팩가격 추가시킨다고 생각하세요. 케어팩사면 A/S 추가 2년간 문제없지만 안그러면 모듈식 교환으로 수리비가 노트북 반값 들어갑니다.

HP 정도면

2005-02-04 오후 4:04:42

AS 수준 상당히 높은겁니다. 요즘 IBM AS 하는걸 보면 정말로 속이 다 터집니다.

.....

2005-02-04 오후 4:59:37

운영자님 AS에 대한 심층적인 리뷰도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걸

2005-02-04 오후 7:41:57

nx7000sp 사용자 인데 8200 모델 땡기네요 오 무게도 맘에들고 일단 글픽좋고 근디 우리나라 들어옴 300 넘을것같은데 지름신이 강림을 막을수 있을지... 한 4월 쯤되야 물건이 풀리겠군요 nx7100 지를라다고 소노마땜에 좀 미루고 있는데 잘됐네요 ^^;

결정적으로

2005-02-05 오전 11:52:54

트랙포인트의 버튼이 2개뿐이군요. 2개면 트랙포인트로 스크롤은 안된다는 말인데...혹시 사용해보신분...그런가요?

역시

2005-02-05 오후 5:16:43

노트북 전문채널다운 소식입니다. HP의 신제품들이 기대되는군요!

최용석

2005-02-06 오후 1:36:01

hp노트북 쓰고있는데 산지 1년 됐는 밧데리가 10분도 못갑니다...1년동안 as만 세번 보냈구요... 상담원한테 물었죠... "이런 노트북 사라면 사겠냐고??"... 바로그러던데요..."아니요"라구요...

산지 1년된

2005-02-06 오후 1:46:26

배터리가 10분도 못가는건 별로 이상할 것도 없고, 그렇다구 배터리가 천년만년 가는 것도 아니구. -.-;;

푸른하늘

2005-02-06 오후 3:16:26

용석님 원래 배터리 보증 기간은 어디나 6개월입니다. 잘 관리하면 2년이 넘게 갈수도 있지만 잘못 관리하면 1년은 커녕 6개월도 안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1년이면 평균적으로 쓰신겁니다. 노트북 잘못이 아니라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셨거나 혹은 관리 소홀로 보입니다.

푸른하늘

2005-02-06 오후 3:18:42

어떤분은 정기적으로 완충완방해줬는데 1년도 못가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원래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충완방이 해가됩니다. AS센타 직원이 그러는 것은 고객 응대차원이지 노트북 배터리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는 관리를 잘해야 오래 쓸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