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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선택 - 도시바 포테제 M300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3-01 오전 12:34:55 


도시바가 내놓은 포테제(PORTEGE) M300은 비즈니스 컨셉의 휴대용 노트북이다. 12.1인치 액정을 탑재한 제품으로서 광학 콤보 드라이브, 6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1.65Kg의 무게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포테제 M300 은 도시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가속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는 PC가 떨어지거나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하드디스크의 헤드와 플래터를 보호, 데이터의 손실 위험을 최소화 시켜주는 데이터 보존 기술이다. 

포테제 M300의 두 번째 특징으로는 노트북 키보드 밑에 폴리카본(polycarbon) 보호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폴리카본 보호 시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노트북 키보드 위에 물을 쏟았을 때, 물방울이 PC 내부에 침수되는 시간을 약 3분 가량 지연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포테제 M300은 인텔 센트리노 대응 모델이다. CPU로는 인텔 초저전압 펜티엄M 733(1.1GHz, L2 2MB)를 탑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로는 4:3 비율의 12.1인치 XGA(1024*768)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 탑재 메모리는 PC2700 512MB이며 최대 확장 용량은 1.5GB까지이다. 메인보드로는 그래픽 칩셋을 포함하고 있는 인텔 855GME이며 내장 그래픽이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램은 최대 64MB(메인 메모리와 공유)이다.  4200RPM 6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802.11b/g 무선랜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M300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무게가 일반 12.1인치 서브노트북을 수준인 1.65kg이면서도 DVD 콤보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광하드라이브를 탑재한 12.1인치 노트북에 광학드라이브가 탑재된 경우가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2Kg 내외였기 때문에 - 파나소닉 W2를 제외하고 - 12.1인치형의 장점인 휴대성을 최대한 살리지 못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는데, 포테제 M300은 휴대용으로 사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을만한 무게인 1.65kg의 본체에 광학 콤보드라이브를 내장하여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원하는 비즈니스 파트의 욕구를 해결하였다는 점이 돋보인다.

인터페이스로는 Type2 PC카드 슬롯, CF슬롯, SD 카드 슬롯, 랜/모뎀 단자, IEEE 802.11b/g 무선랜, 블루투스 모듈, 3개의 USB 2.0, IEEE 1394, 외부 모니터 단자를 갖추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6셀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약 7.5시간 구동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판매되는 대용량 배터리 사용시 14.2시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포테제 M300의 장점이다. 과연 표준형 배터리만으로 7.5시간이 구동되는지의 여부는 리뷰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M300의 본체 사이즈는 길이 286 × 폭 233 × 두께 28.9~32.9mm, 무게는 표준 배터리 탑재시 약 1.65kg이고 대용량 배터리시는 약 1.97kg이다.


도시바 포테제 M300은 최근 소형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드라이브 내장의 멀티미디어형 모델에 열광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와 완벽히 일치하는 제품은 아닐지 몰라도 노트북 본연의 기능을 놓고 보자면 12.1인치 제품군 중에서 비즈니스 노트북 PC 다운 특징을 가장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만 하다. 도시바 포테제 M300은 외근이 잦아 부피와 무게가 부담되는 세일즈맨이나 비즈니스 파트의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며 무엇보다 외부에서 다양하게 직면할 수 있는 노트북의 낙하, 누수 등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 노트북 내부의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만큼, 중요한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직종의 사용자들에게 부합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포테제 M300의 소비자 가격은 259만원이며 제품이 시장에 어느정도 풀리게 되면 오프라인에서의 실매가격은 2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바 포테제 M300의 키보드 성능



도시바 포테제 M300이 비즈니스 컨셉을 표방하는 모델이니만큼, 키보드 성능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M300에는 총 85키로 구성된 검정색의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키피치는 18mm, 키스트로크는 2mm이다. 일단 휴대성을 강조한 12.1인치 노트북으로서는 평균적인 사이즈라고 할 수 있으나, 제원만 놓고 보자면 키보드 작업에 많이 의존하는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다운 차별성을 보여주지는 못한다고 하겠다.


일례로 포테제 M300과 같이 비즈니스 컨셉을 표방하는 IBM 싱크패드 X31의 경우 키피치가 18.5mm로서 M300보다 0.5mm 더 크며 HP 컴팩 비즈니스 노트북 NC4000 시리즈의 경우 풀사이즈에 해당하는 19mm로서 M300보다 1mm가 더 크다. 물론 싱크패드 X31이나 HP NC4000의 경우 드라이브를 내장하지 않은 서브노트북이기 때문에 동일 무게에서 광학드라이브까지 기본 탑재하고 있는 포테제 M300과 일괄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된 컨슈머 모델과 별 차이 없는 키보드의 제원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서 M300의 차별성에 흠집을 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진설명 : 키보드를 드러내면 폴리카본 시트가 키보드 밑을 보호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키보드 위로 물이 쏟아졌을 때 본체 내부로 물방울이 침투하는 시간을 약 3분간 벌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사이즈만 보고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키보드 사이즈는 평범하지만, M300의 키보드에는 특별한 부가 기능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키보드 누수 방지 기능’이다. 포테제 M300의 키보드 밑에는 폴리카본(polycarbon) 보호 시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폴리카본 보호 시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노트북 키보드 위에 물을 쏟았을 때, 물방울이 PC 내부에 침수되는 시간을 약 3분 가량 지연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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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인 2005-03-01 오전 12:35:31
1등이다./..
  마름이 2005-03-01 오전 12:44:54
2등이네..^^ 잘보겠습니다.^^
  한정수 2005-03-01 오전 12:58:44
저도 첨으로 3등이라, 이렇게 등수 놀이에 동참.. -_-;; 리뷰는 이제부터 봐야죠.. ^^;;
  4th 2005-03-01 오전 1:00:14
oh~~~
  5등 2005-03-01 오전 1:12:06
기다리던 후속편이네요 감사합니다.
  6등 2005-03-01 오전 1:48:5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윤준일 2005-03-01 오전 2:41:06
괜찮은 노트북이네요^^
  삐돌이 2005-03-01 오전 4:28:47
10등안은 첨이에요~~ ㅋㅋㅋ
  전문의 2005-03-01 오전 4:42:00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작업하시느라 손가락 끝 부위의 피부염(손습진:박탈성 각질 융해증)이 보입니다.
  전문의 2005-03-01 오전 4:42:13
일이 끝나시면 미지근한 물로 잘 손을 씻으신 후 일반적인 핸드크림("아토~" 크림등..)등을 도포하시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만일 가렵기까지 하시면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의 연고처방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부작용 없는 비스테로이드 계열의 연고로..)
  도시바 유저 2005-03-01 오전 4:46:00
도시바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 개인적으로는 깔금하면서도 메탈릭한 도시바의 디자인이 좋았는데 이제 이 제품을 시작으로 소형화된 고성능 제품이 많이 있기를 바라네요.
  이 제품을 2005-03-01 오전 9:06:39
적극적으로 밀지 않는 건지. 찾아 보기가 어렵군요.
  이성호 2005-03-01 오전 10:23:43
제가 볼 땐 적극적으로 홍보해도 될만한 모델이라 봅니다. 내부구조 튼실하고 비지니스 용도로 적당합니다. 가격만 좀 저렴하면 많이 팔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쿨러가 2005-03-01 오전 10:36:14
정말 작고 귀엽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Q30도 2005-03-01 오전 11:53:22
작고 슬림한 쿨러를 내장했으면 좋았을텐뎅. 흑
  장현태 2005-03-01 오후 12:47:38
Gooooood!
  노쯔 2005-03-01 오후 6:33:05
델, 소니, 아범, 후지쯔 다 써 봤는데 그래도 제일 노트북 답던대요..
  노무자 2005-03-01 오후 9:46:12
r150은 필리핀 조립품이던데 이놈은 어디서 만든걸까요...? 일제빠돌이는 아니지만 r150 마무리에는 좀 불만이 있어서 하는 소립니다.
  고질라 2005-03-01 오후 10:25:21
M300은 메이드인 재팬입니다. 바닥에 그렇게 쓰여 있네요.
  장욱 2005-03-01 오후 10:46:59
역시 잘 만드네요
  도시바가 2005-03-01 오후 10:58:33
확끌리는 맛은 없어도 노트북은 참 잘만드는 회사라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리뷰덕도 있겠지만요..^^
  김성규 2005-03-02 오후 2:12:25
제목에서 [윈한]->[위한]으로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멋진 리뷰였습니다.
  이찌노세 카이 2005-03-02 오후 4:26:07
액정 시야각 테스트 제목이 "야각"입니다. 언제나 감사하게 리뷰 보고있습니다.
  노트기어 2005-03-02 오후 5:21:13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언제나 세심한 지적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_ _)
  군인 2005-03-02 오후 7:55:21
도시바 제품을 보면 언제나 군대의 군장이랄까? 수수하지만 의표를 찌르는 기능과 생김새, 쓰다보면 익숙해지는 키보드 등 노트북 본연에 정답입니다.
  노트북도 2005-03-04 오후 3:35:11
괜찮지만 노트북을 정말 돋보이게 하는건 리뷰입니다.
  Del키가 2005-03-09 오후 1:41:46
밑에 있는것이 엄청 불편함.M30X로 도시바모델을 처음 써보는데요.del키가 밑에있는것이 왕짜증!!!!!!!!!!! 도시바의 고집불통일까.
  어떤 리뷰 답글에서 2005-03-09 오후 10:20:39
봤는데, 그 분은 델키가 밑에 있어서 좋다구 하시던데. 취향 나름일겁니다.
  Del키가 2005-03-11 오후 12:13:45
그렇다면 정말 저도 좋겠습니다.
  하하하 2005-03-14 오전 9:13:39
del키가 아래있는거여? 전 오히려 훨씬 편하던데여
  고응규 2005-03-14 오후 5:03:52
세번째 단락에서.. PC2700 512MB이며 최대 확장 용량은 1.53GHz까지이다 에 1.53GHz 요것이 오타가 아닌지요.. ^^ 세심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메이드인? 2005-03-18 오후 5:12:37
cjmall에서 파는건 중국에서 만든거라도 되어있던데... 여러나라에서 만드는건가여? 사고싶은데 갈등때리네여.
  ram은 2005-03-18 오후 5:16:16
PC2700 512MB이라고 되어있는데 가격정보메뉴에서 m300 검색해보면 256이라고 나오던데... 뭐가 진짜에여?
  오타수정 2005-03-30 오후 8:46:57
램은 PC2700 256MB이고 HDD는 40GB 4200RPM USB2.0은 3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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